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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갑자기 쓰러졌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씽크대쪽으로 가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었나봐요
다행히 거실에서 자던 남편이 갑자기 깨서 일으켜줬네요
지금은 멀쩡하고 괜찮은데 남편과 딸애가 전화해서 병원에 가보라고 난리네요
난생처음 당한일이라 겁도나고 지금은 멀쩡한데 병원에 가야할일인지 궁금해요
나이는 40대중반 이구요
애 낳을때 빼고는 병원 한번 가본적이 없고 그 흔한 감기한번 독하게 걸려본적 없고
친정부모님 두분 다 70대까지 병치레 하나 안하셨고 형제들도 그렇고 해서
아무 걱정도 안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쓰러져서 7년째 병원에서 누워있는 시댁친척 생각이 나서
겁나고 불안해지네요
애들이 아직 고3 고1인데 결혼할때까지는 건강해야하는데 라는 생각도 들고 ....
무슨 큰병이라도 걸렸을까봐 겁나네요;;;;
1. 뽀순이
'09.6.17 9:21 AM (121.134.xxx.206)비열일 가망성이 많습니다. 저도 자주 그러거든요..
그래도 병원은 가보는 것이..제일 좋을듯 합니다.2. 가보시는게..
'09.6.17 9:23 AM (219.250.xxx.26)낫지 않을까요?
저도 작년 12월에 씽크대 앞에서 갑자기 주방이 흔들리더니..쓰러졌었는데요..
신경 정신과 갔더니 뒷목 혈관쪽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기타 다른 이상도 있다고 해서 약 먹었어요
그후로 그런 경우가 아직까진 없는데..그래도 신경쓰이고..나이도 있고하니..^^;;
님도..별일 아니겠지만..그래도 병원가서 함 검사 받아 보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이젠 건강이 최고잖아요..^^3. ㅠㅠ
'09.6.17 9:24 AM (121.131.xxx.134)지금은 멀쩡해도 언제 또 다시 쓰러지셔서
못일어나는 일이 있을수도 있어요
그러니 병원에 다니시고 정기검진 꼭 받으세요4. 당연히
'09.6.17 9:31 AM (118.47.xxx.63)병원에 가셔야죠^^
얼른 다녀 오세요~5. ...
'09.6.17 9:32 AM (115.94.xxx.220)저두 똑같은 경험을 했어요.
한 4년전쯤...
아침에 일어나 창문 열려는 순간.
일어나 보니 남편이 절 안고 있더군요.
그 순간이 한 4-5초였답니다.
전 생각도 나지 않고요. 뭐 어지러웠던가 그런 것도 아니고...
병원가서 심장, 혈관, 뇌 검사 등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원글님도 병원에 가셔서 이상 유무를 확인하시는게 마음 편하실것 같아요.
그 이후로 쓰러진적은 없지만 그래도 불안하긴 해요, 건강하세요^^6. 딱 ! 침
'09.6.17 9:39 AM (122.128.xxx.117)볼펜 같이 생긴 딱침 있잖아요
40대 이면 하나쯤 챙기세요
뒷목 빳뻣하거나 혈액순환 안 될때
1m 밖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걱정없고
따끔 거림은 말초신경을 자극해 주기도 합니다.
건강은 본인이 챙기셔야 합니다.7. 친구가
'09.6.17 9:48 AM (58.226.xxx.212)직장 다니더니 만성피로 호소하더니 전철에서 쓰러져서 검사했는데 처음엔 아무 이상없었는데, 난소에 혹이 있다고 했답니다.. 뭐 심한건 아니고 수술도 안했고 그냥 사는덴 지장이 없나봐요.. 그친구도 평상시엔 감기 안걸리는 애였어요.. 병원가보세요..
8. ...
'09.6.17 9:57 AM (122.46.xxx.118)사람이 쓰러진다는 것은 그 순간이나마 더 이상 견디지 못하는
극한 상황이 왔다는 증거 아닐까요?
멸쩡하면 왜 쓰러지겠습니까?
병원에 가셔서 꼭 원인을 밝히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9. 딱침님..
'09.6.17 2:49 PM (114.207.xxx.108)1m가 아니고 1mm이지요..?..ㅎㅎ
10. 저는
'09.6.18 12:02 AM (125.178.xxx.15)의식 잃은 시간이 30분이 넘은적이 있는데...
몸이 이상할때 마침 시간을 보고 있어서...
검사해보니, 빈혈이 많이 심하다고 수혈을 해야한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