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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40에 5개월 아기엄마인데요.둘째 낳아야하나요?

40녀 조회수 : 833
작성일 : 2009-06-16 16:55:34
결혼도 늦게하고 애기도 늦게생겨서
이제 5개월 남자아기엄마인데요.
직장댕기다가 애키우느라고 지금은 전업이고 앞으로도 아기클때까진 전업할예정이고
그 이후엔 너무 늙어서 취직이나 될랑가 모르겠어요..
암튼 가정형편은 그냥 집한채있고요. 남편도 중소기업월급쟁이에 연봉 무지작습니다..ㅠㅠ
신랑은 연하에요...ㅋㅋ
둘째를 낳으려면 빨리가져서 연년생으로 낳아야 하는데
님들이시라면 둘째 낳으시겠어요?
신랑은 낳고싶어하고 전 낳고 싶다가도 제 나이 생각하면
환갑에 20살인데..어떡해야하나 싶고..
고민입니다요.
IP : 220.117.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6.16 5:00 PM (125.190.xxx.48)

    애둘...지방에서 키워요...
    억척시리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아끼면서 사는데..
    하나 유치원만 보내고..하나는 끼고 있고..
    몸도 마음도 망가지고 있지만,,
    남편 월급보다 늘상 더 나가네요..
    월 더도말고 덜도 말고 320만원수입에 대출금 70갚고,,,
    연금보험25만 넣고, 기본 화재보험 넣고,,
    전셋집에..밥먹고,,애 하나 일반유치원 보내고 하는 수준이예요..

    체력보다 돈이 더 큰 문제 겠네요...

  • 2. ..
    '09.6.16 5:11 PM (211.38.xxx.202)

    가장 큰 걸림돌은 체력, 그 담이 경제력이더군요

    만약 저라면 다른 거 다 눈 딱 감고 바로 아이 가질래요
    서로 의지하고 살 수 있는 형제가 있다는 게 참 든든해요

    물론 그리 하고 살도록 철저히 교육?시켜야죠 ^^

    그리고 주위에 마흔 전후로 막둥이 낳아 기르는 엄마들 심심찮게 보이니 넘 걱정 마세요
    체력 관리 잘 하세요

  • 3. 저라면
    '09.6.16 6:10 PM (121.134.xxx.204)

    안 낳을꺼 같아요.
    경제력이 받쳐주지 않는 한 힘들죠.

  • 4. 이제 그만
    '09.6.16 9:38 PM (211.201.xxx.133)

    저는 내년이면 40인데요... 지금 5살짜리 아들 있어요. 원글님 아기가 아직 5개월밖에 안 되니 힘든거 잘 모르셔서(?) 그럽니다. 6개월지나 이유식해야하고 애기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전쟁입니다. 돐이 지나면서부터는 아이도 잔병치레 지겹도록 하구요... 쫌 자라면 어린이집/유치원은 당근 보내야 하구요, 각종 학습지에... 뭐, 요즘애들 하는거 무지 많습니다.
    진짜... 첫째는 돈이 문제구요, 둘째는 체력이 문제입니다.
    남편이 돈 잘 벌어다줘서 도우미아주머니 매일 쓸 자신 있으면 모를까... 그 나이에 여년생 키우는거 절대 반대입니다. 제가 언니랑 연년생인데, 엄마가 얼마나 괴로와하셨는지... 키우는 내내... 체력도 체력이고, 꼭 돈이 두배로 항상 나간다는거 아닙니까.
    저는... 사는거 그닥 괜찮아서 사람들이 왜 둘째 안 낳냐고 맨날 그러는데요...
    몸이 너무 힘들어서, 두넘 키우면서 제대로 못 키우느니 한넘이라도 잘 키우자라고 생각해요.
    저희 엄마 맨날 아프셔서, 나랑은 잘 놀아주지도 않으면서 맨날 짜증냈던게 지금도 저한테는 상처에요... 그래서,,, 저는 매일 수영이랑 요가하구요... 몸 관리 잘~하면서 아이랑 재밌게 놀면서 살아요... 언제나 상냥하고 친절한 엄마가 되고싶어요.

  • 5. 저라면
    '09.6.16 11:38 PM (120.50.xxx.126)

    낳아요
    둘이 놀때가 되면 잘했구나 하실거에요
    그러려면 동성이 좋은데
    그건 하늘에 맡겨야죠

  • 6. 저라면
    '09.6.17 10:19 PM (59.13.xxx.149)

    힘들어도 낳을것 같아요.
    왜냐면 님이 걱정하시는 부분때문에 낳을것 같아요.
    부모가 나이들어서 자식과 소통이 힘들어질텐데 동기간이라도 있으면 크는동안에 많이 위로가 될것 같아서요.
    성장후에야 알아서 지내겠지만 크는 동안에 서로 의지가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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