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부상으로 집앞 정형외과 물리치료를 매일 다닙니다
의사 진찰하고, 물리치료 받고 나오죠. 한 달쯤 더 다녀야 할 듯.
예전 살던 동네 병원에서는 이렇게 매번 의사 진찰을 하진 않았어요
처음 진단할 때 빼곤, 이후로 계속 물리치료실로 직행했었는데 여긴 왜 이런지..
매일 가니까 의사한테 얘기할 게 없어요. 하루만에 달라질 게 없으니까요.
거의 낫기도 했고요.
제가 내는 건,
진찰료 2800원, 물리치료비 1100원 쯤 되요.
돈이 아깝기도 해서, 진찰을 매일 안해도 되지 않냐고 하니
의사가 급 당황해서 횡설수설하더군요.
다른 환자와 형평성이 어쩌고...
느낌에는 수입이 줄까봐 그러는 것 같아요. 일단 알았다고 하고 나왔는데..
우리 집도 모두 백수라 가난한데..안 내도 될 돈을 내고 있는건가 싶어 기분이 그렇네요.
동네에 다른 병원이 없어서 여길 계속 다녀야 하는데..
다시 가서 물리치료만 받겠다고 딱 잘라 말할까요? 거절하면 어쩌죠?
이 의사의 행동이 좀 잘못된 것 아닌가요?
의사 본인도 맨날 진찰할 필요는 없다는데 동의하는 거 같거든요..
아니면 병원운영에 대해 제가 뭘 모르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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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받는 물리치료....의사진찰료도 매일 내야하나요?
궁금이 조회수 : 800
작성일 : 2009-06-10 16:24:24
IP : 115.138.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종합병원도 내던데요
'09.6.10 4:30 PM (116.44.xxx.2)오늘 1분정도말했나?
17600원이네요2. 음
'09.6.10 4:32 PM (121.160.xxx.58)진단서 끊을때도 진찰비 내야 하잖아요.
일요일날 물리치료 갈 때도 받던데요3. 궁금이
'09.6.10 4:34 PM (115.138.xxx.50)1분을 만나더라도 진찰료를 내야 하는 건 알아요
근데 이 의사는 매일 진찰할 필요는 이제 없다고 역시 생각하면서도, 수입때문에 진찰을 하려고하는 것 같아서요...예전 병원에서도 매번 진찰하지 않았고요.4. 미래의학도
'09.6.10 4:55 PM (125.129.xxx.33)다른곳을 가더라도 물리치료한날은 진찰비가 나오는게 정상적인거예요..^^;;
다만 의사를 안만난다면 그 금액이 약간 저렴한 정도거든요..
대학병원에서 물리치료 받아도.. 의사를 전혀 만나지 않더라도 진찰비는 소액부과 되더라구요(원 진찰비는 18000원 정도인데요 물리치료 받을땐 3천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뭐 건보공단에서는 의사를 안만나도 처방이 있기때문에 진찰비 산정이 되는거라고 하는거라서...
그리 알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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