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때...55에 근접했던 시절이 있었더랬어요
이때 옷을 가장 많이 샀던 것 같네요
꽃같이 화사했던 시절 1년여 지내고 나니까 그득한 옷장에 계륵같은 옷들만 남더군요
버리긴 아깝고 몸에 맞지는 않고
무엇보다 다시 이 옷들을 이쁘게 입고싶고!
지금은 그 폭팔해버릴 듯 꽈찬 옷장 부여잡고 조금만 빼면 맞을듯도 싶은데 하며 안타까워했던 시절이 그립네요
천둥벌거숭이 형제들 버럭질로 다스리며 대충 말 귀 알아들을 나이대로 키워놓으니까
이젠 제 몸이 77로 접어들려하네요
잉..
올 겨울 임시방편으로(내년은 이 몸매가 아닐테니까! 꼭~! ^^ ) 따땃하게 날 저렴한 코트를 구해보고자 장터 매일 출근하는데
왜들그리..날씬 싸이즈만 내놓으십니까들...
통통 멋쟁이맘들은 없으세요?
옷장 정리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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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시껄렁 투덜잡담..
두아맘 조회수 : 485
작성일 : 2006-12-01 21:34:19
IP : 58.142.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6.12.1 10:06 PM (58.148.xxx.184)동감해요~저도 66에서 55로 줄었던때..옷을 폭발적으로 사서 입고..외출도 엄청 했지요~
아기 출산하고..찐살..다시 빠졌지만..처녀때 입던 옷들은 쳐다만 보고 있네요..
아기랑 함께 하기에 옷들이 불편하더군요...흑흑2. 혹
'06.12.1 11:47 PM (125.187.xxx.131)계륵같은걸 파심이 어떨지요.나이가 자꾸먹어가니 젊을시절?의 옷은 안맞더라구요.
나이가 옷입는다는 그 말 .딱맞아요...흑...흑
살빼도 젊어지지는 않더라구요...흑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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