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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집있는 사람들은 이런가봐요

난 지방 조회수 : 3,836
작성일 : 2009-06-10 10:49:53
노통이 그렇게 간것도 너무 슬프고 그래요,,저는요

지난 국회의원선거때부터 주변사람들부터 선거를 꼭하라고 그러곤했거든요

그동안은 마음만,있었지

적극적으로 표현한적이 없었거든요

지난주말에 시댁에 모여서 이야기 하는데,,,

저 기절한뻔 했습니다

우리동서 저랑 동갑이예요

36,,,,

우리도 맞벌이 동서네오 맞벌이,,,

근데 동서네는 어찌어찌하여,,,꽤 좋은집에서 살지요

대출없이,,,노무현정부때 집값잡는다고 그래서 싫었답니다

이번에 종부세도 돌려줘서 너무 좋답니다

시위하고 그러면 차밀리고 싫답니다

동서네 우리보다 형편이 나은건 알고있었지만,,,,

같은나이에,,생각이 이렇게 틀리고나 하고말았아요

가족끼리 모여서 얼굴붉히기 싫어서요

그동안은 나름 잘 지냈고 앞으로도 잘지내야하기때문에요

난 동서 아들이 이명박으로 보입니다

눈이 조금,,그래요
IP : 121.155.xxx.2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0 10:52 AM (211.215.xxx.195)

    저희동네도 이런사람 천지인 동네지요..
    특목고 없어져애된다하면,,,
    우리아이들을 그곳에 보낼 생각을 해야지,,,
    공부잘하는애들한텐,,,이보다 더 좋ㅇㄹ수 없어,,이런답니다.
    요즘,,또,,명바기님이 집값띄어주려고 노력중이쟌아요..

  • 2. .
    '09.6.10 11:00 AM (121.134.xxx.30)

    다 그렇진 않아요.
    님보다 어린 나이지만 서울의 중간은 가는 위치에 집있는 저는 얼마나 열심히 민주화운동 중인데요. 오히려 그런 생각 많이 하죠. 우리가 또래의 다른 집보다 여유가 있으니까 남들보다 더 기부활동하고 남들보다 더 봉사하고 남들보다 더 참여해야 한다고. 저희는 아직 노블리스가 아니지만, 그래도 상위 5% 안에는 드니까, '꼴에' 노블리스 오블리주 비슷한 건 해야 된다고 믿는 부부입니다.

  • 3. 편견..
    '09.6.10 11:06 AM (116.127.xxx.115)

    서울광장에 나오는 사람들도
    서울에 집가진 사람들 많습니다..
    동서네가 그런 걸 가지고
    서울서 집가진 사람들 사잡아 개념 없다 생각하심 안되요~~

  • 4. 아나키
    '09.6.10 11:07 AM (116.123.xxx.206)

    서울에서 좀 좋은 집에 사는 제 친구 안그러는데요.

    개뿔 아무것도 없어도 쥐박이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마다 다 다른거지요

  • 5. 가장
    '09.6.10 11:16 AM (218.50.xxx.113)

    가장 안타까울 때가 임영박 정부 하에서 혜택은 하나도 못보고 손해만 줄줄이 보면서도 영박정부 찬양하는 분들을 볼 때죠.
    덕이나 보면서 영박편이면 그런가부다 하겠어요, 차라리.

  • 6.
    '09.6.10 11:18 AM (125.186.xxx.150)

    제주변은 상위 1프로도 명박이 욕해요.오히려 mb의 강력한 지지층은 저 반대편쪽의 사람일걸요. 걔중엔 열혈노사모도있고, 아닌사람도 있지만 공통적인 생각은 '막장정부'예요.
    먹고살기 힘든사람들은 오히려 이해를 못할걸요.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39101

  • 7. .
    '09.6.10 11:19 AM (121.134.xxx.30)

    저 위의 링크가 내용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이명박의 지지층은 소수의 강부자,고소영과 다수의 저소득 저학력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구멍가게 하나 운영하고 있어도 본인은 사장님이고, 대출빼면 1억짜리 집이 있어도 자기 집값이 올라야 되는 그런 사람들이죠.

  • 8. 저도
    '09.6.10 11:22 AM (121.166.xxx.134)

    종부세 돌려받았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다같이 잘사는 나라가 되야지 몇몇만 잘사는 나라는 반대입니다..
    원글님 동서분은 집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런 성향인 분인겁니다.

  • 9. ...
    '09.6.10 11:25 AM (211.243.xxx.231)

    진짜 이런식으로 어쩌다 골빈사람 하나 본거가지고
    일반화를 시키는거 보면 참 갑갑하다 싶네요. 편가르기 하지 마세요.
    저도 서울, 소위 강남이라는 지역에 집 있지만
    동서 되는 분처럼 그렇게 안삽니다.

  • 10. ....
    '09.6.10 11:31 AM (218.235.xxx.89)

    서울살고, 집있고, 종부세... 주는거니 받긴했지만
    일반화 시키지 말아주세요.

    그딴 종부세... 이명박이 가지는 것보단 내가 받는게 나아서 다시 받은거지...
    부끄러웠습니다.

  • 11. 그렇게 말씀하시면
    '09.6.10 11:47 AM (61.253.xxx.176)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다 생각이 같나요?
    아니잖아요.
    그냥 답답해서 한 말씀 한 걸로 듣겠습니다.
    거리가 멀면 만날 날도 별로 없을텐데
    무시하시던가
    교육을 시키시던가 하시지요.

  • 12. ㅋㅋㅋ
    '09.6.10 10:36 PM (59.7.xxx.171)

    트렌드는 안티 이명박...
    그나저나 그 집 이명박 눈가진 아들은 어쩐데요.

  • 13. ㅋㅋㅋ
    '09.6.10 10:46 PM (218.156.xxx.229)

    눈이 조금,,그래요

    마지막 문장에 웃고 갑니다...ㅋㅋㅋ

  • 14. 후후후
    '09.6.10 11:25 PM (115.140.xxx.23)

    저도 웃고 갑니다.
    그 동서...아들 때문이라도...저 역시 정이 안 가겠어요.

    전 서울에 집 있고(종부세는 안? 못? 냅니다만) 울 동서는 경기도에서 전세살지만
    울 동서도 비슷한걸요...나이도 같네요...

    앞으로 동서네랑 정치 비스무리한 얘기는 꺼내지도 마는게 답이겠네요.
    그런 사람들 생각 바꾸기 쉽지 않지요.

  • 15. 무식해서
    '09.6.10 11:31 PM (211.110.xxx.183)

    그런 걸 어쩌겠어요.
    몰라서 그런다는데,
    가르쳐 보세요. 속이 터지겠지만요.ㅎㅎ

  • 16. ..
    '09.6.11 12:24 AM (211.187.xxx.135)

    종부세 내느라 지난 정부때 힘들었던 것 사실이에요. 이번 정부에 세금 혜택봐서 조금 즐거웠던 것도 사실이구요. .. 지난 정부의 공은 민주화에 가장 가치가 있기는 하나 경제정책에선 좀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구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현 정부를 지지하지는 않아요. 조문도 했고, 영결식도 다녀왔구요. 공공의 목적을 가진 공공의 상황에서 늘 현 정부를 비난하는 한 사람이기도 해요. 공식적 제 입장도 안티이구요.

    지난 정부의 민주화와 경제정책에 대해서 상반된 감정을 가지는 것처럼, 이번 정부의 종부세 떡밥이 반갑기는 해도 그외의 모든 엄청난 일들을 다 묵과할 수는 없어요. 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고 생각해요. 그 어떤 정부도 지금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쌓인 민주화를 어떻게 이런식으로 다 뒤집어 엎을 수가 있는거죠?

    근데 상위계층이 현정부 지지자들은 아닌거 맞아요. 상위계층중 기독교도들이 현정부 지지자가 많은 것 같구요, 대체로 상위계층에 속해있지는 못하나 늘 상위계층을 꿈꾸고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현정부를 지지하는 것 같아요.

    제가 참 다양한 모임에 속해있는데, 한번은 모 모임에서였어요... 한 열명의 엄마들이 모였는데 그중 두 엄마는 드러나게 여유있는 편이고 나머지는 7억에서 10억 사이의 집이 전재산인 경우였어요. 그런거 있쟎아요...처음엔 작은 돈으로 집샀는데 지난 정부덕에 집값 올라서 소득에 비해 집값만 오른 경우요...위의 두 엄마중 하나는 굳이 분류하자면 좌파이고 다른 한 엄마는 그냥 부드러운 아주 약간의 좌파, 나머지는 아주 극심한 우파였어요. 나머지 엄마들은 사교육에 모든 수입을 다 대느라 다들 상당히 빡빡해하고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고 그런 상황들이었는데 촛불시위 얘기 나오니까 얼마나 심하게 반응을 하는지... 뭐랄까 현정부의 아무개를 자신의 동일시 대상으로 삼고 있는 듯한 느낌... 자신의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답답했어요.

  • 17. .....
    '09.6.11 2:17 AM (125.176.xxx.13)

    본인이 서민이라는 걸 모르는거죠.
    안 됐네요, 그 동서.
    맞벌이까지 하는 거 보니 대한민국 상위 10프로 인생은 아닌 것 같은데요.

    (기분상했다면 죄송해요, 하지만, 여자가 전문직 아니고서야,
    처가나 시댁이 넉넉하거나 남자가 여유있게 벌어오면 생계형 맞벌이 거의 안 하는게 현실이니까요)

  • 18.
    '09.6.11 2:20 AM (125.186.xxx.150)

    네..맞아요.현정부 지지하면서 럭셜함을 느끼는 사람들인듯..거기에 속해있지못하고, 꿈꾸고 부러워하는 사람들+ 교인들+ 교육혜택못받은계층..

  • 19. 눈이좀 그래요ㅋ
    '09.6.11 2:53 AM (121.190.xxx.210)

    끝문장보고 웃다갑니다.
    사람마다 틀려요. 집 둘있는 저희 오라버니도 그런얘기 안합니다.
    노짱의 열렬한 팬이시구요...
    눈 앞 자기이익때문에 다른이의 고통을 돌아보지않는 사람이 어디 '사람'인가요?
    부끄러운줄도 모르는것같은데... 그리 살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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