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참가 관련때문인데요...
며칠전 시민단체있는 선배와 통화한 적이 있는데 선배가 뜬금없이 월급잘나오냐고 묻더라구요...
선배는? 했더니 월급 받아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시민단체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좋지만(예를들어 그린피스처럼...)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문화가 정착되지않아
시민문화행사등을 주관하고 정부에서 행사지원금 등을 받아 운영되어왔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촛불시위 참가단체가 모두 불법시위단체로 규정되어서 지원금이 끊긴지가 오래됐다더군요.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걱정되고 마음이 아파요~
그리고 이런 현실이 너무 답답합니다.
마치 국민들이 폭력배나 야수가 되기를 유도하는것 같습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댄다고 하는데
우리가 꿈틀대면 몽땅 싸잡아 1980년 광주시민들을 성난폭도 야수로 몰아붙였던것 처럼
그렇게 하고 싶은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랑하는 대통령 영정이 경찰에 의해 땅에 내동댕이쳐져도 발만 동동 구를수 밖에 없고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는데 돌아가신 후에도 가신 님의 영정조차 못지켜드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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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있는 선배 월급 못받은지 1년 넘었다네요...ㅠㅠ
청산 조회수 : 605
작성일 : 2009-06-03 00:16:21
IP : 118.223.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꼬
'09.6.3 12:20 AM (125.177.xxx.131)박원순 변호사님이 주관한(?) 희망제작소도 이번 정권 들어서 어려운 듯 해요. 우리나라는 아직 기부문화가 자리를 잡질 않아서 국가보조가 상당히 필요한데 오마이뉴스, 커널뉴스, 죄다 고전일 듯 싶어요. 우리나라에 터를 따근 민주주의는 독재의 실타래 끝에서 얻은 것이라 그런지 너무 힘이 약해서 정말 힘드네요. 이런 시대에 부모로서 산다는 게 참 부끄러워요. 시민단체 여러분들이 신념만큼 강하게 버티시기를 도움은 못되지만 열렬 기도드립니다.
2. 조중동은
'09.6.3 12:24 AM (221.150.xxx.203)배가 터지겠죠
3. 존심
'09.6.3 12:35 AM (211.236.xxx.93)가스통단체는 다 예산 책정되었답니다.
이 정도가 아니고 장애인단체도 임영박지지하지 않은 단체는 모두 짤렸답니다...
사회적약자들을 모두 죽이려는 작태입니다...4. 한달
'09.6.3 12:42 AM (125.190.xxx.48)250 월급으로 매달 여기 후원하고,,저기 후원하고,,또 저저기도 후원하고..
이런거 저런거 대신하라고 세금 따박따박 내는데..
꼴통들 아가리에 다 들어가는구나...
어이구야....5. ;;
'09.6.3 12:46 AM (114.204.xxx.55)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기부를 통해 실천하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긴... 어렵겠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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