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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가슴이 답답해질때가 있습니다.
저와 정치적성향이 비슷한 분들과 이곳 게시판에서 소통 을 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와 전혀 다른 정치적성향이 다른 이곳에 와서 산지 16년
그동안 남편과 저는 아이들에게 전혀 정치색을 들어내지 않으며
남편과 저만히 오로지 서로 대화하며 지냈드랬었죠.
워낙 반민주당정서가 심한곳이라서요..
그런대..
너무나 확인되지 않은 글들을 사실인양..
확대재생산하고..
추모글을 올리고 분향을 하고..조의를 표시했으면 개념있는 사람이되고
누가 추모글을 올렸는지..
누가 조문을 했는지..
어떻게 다들 그렇게 잘 아십니까?
엊그제는
게시판에서 김한길 의원이
영결식내내 신문을 보고 있었다는 글들이 마이클럽을 비롯해서
이곳 82에서도 계속 올려지더군요.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김한길의원이 절대로 그런짓(!)을 하지 않으리라는것쯤음
이성적으로 판단할수있을건대..
거기서 더 나아가..
김한길이 노무현 안티였다는둥..하는 발언까지..
아마도 어쩌면 저보고 김한길 알바냐..
얼마받고 이글쓰느냐 라고 댓글 다는 분들이 계실지모르겠네요.
연애인누가 조문했다고..
또 추도의 글을 올렸다고
개념있는 사람이 되고.
조문하지않고 추도의 글을 올리지않으면
개념없는 사람이 되는건가요?
그동안의 행적은 전혀 고려되지않은채
무조건적으로 개념있는 사람으로 표시되는 이런 상황들이
정말로 불편합니다.
정말 정치라는것이 무엇일까요?
또 노무현 대통령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은 무엇일까요
호남사람인저.
경상도땅에 와서 살면서
경상도인간들 독하다고 욕도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여러 자료들 보면서
부산사람들도 욕 많이 했습니다
독한사람들라고
어쩌면 저럴수있냐고..
그리고 신랑과 제가
마지막 결론을 내린것이 무엇인줄아십니까?
우리 대통령이 저렇게 지역주의극복을 위햇 힘써오셨는대
우리부터 정말 달라지자..
원망하지말자
우리는 이러는대 왜 너희 경상도는 그러느냐고 원망하지도
미워하지도 말자고했습니다.
주말에
광양 순천지나..장흥벌교 강진해남을 지나 목포를 가는길에
거리곳곳에는 우리대통령을 애도하는
현수막들이 곳곳에 걸려있더군요
또한번 울컥 마음이 요동쳤습니다.
또 마음이 격해지더군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좀더 성숙해졌으면..
서로 더 지혜롭게 성숙한 시선으로
한줄의 덧글을 달더라도.
잘생각해보았음 합니다.
치사스럽게..
나 조문했고
나 추모글 올렸고
나 원래는 노무현사람이였고..
기타등등..
혹시나..우리들이..이렇게 이런 상황을 만들어가고있지않은지
다시한번 돌아봤으면 합니다.
1. ..
'09.6.2 1:05 AM (121.88.xxx.61)무슨말을 하고픈지는 압니다.
다만..딱 한가지를 가지고..
그 잣대로 평가하진 않는다는 거죠..
누가 조문을 하고..누가 신문을 읽고..
이런것으로 평가하는 분들은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그간의 행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휩쓸리는 리플도 물론 있겠지요..
하지만 진짜와 가짜는 언젠가는 밝혀집니다.
.....2. 솔직히
'09.6.2 1:22 AM (115.21.xxx.111)독재시대를 방불케하는 현 정권에서 추모를 한 연예인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한길의 그동안의 행적은 별로 평이 좋지 않더군요. 이번 일을 떠나서...3. ㄹ
'09.6.2 1:24 AM (121.146.xxx.240)ㅗ
4. ㅡ.ㅡ
'09.6.2 1:36 AM (110.9.xxx.116)윗님;; 점잖게 쓴 글에 대한 댓글치곤 심하신듯 싶네요
5. ..
'09.6.2 1:45 AM (121.146.xxx.240)솔직히님..제가 원글쓴사람인대..제글에 무슨 문제라도있습니까?
제가 댓글 달려다가 실수로 입력이되어 귀찮아 삭제를 안햇는대
왜 제글(? 글도아니지만)을 복사까지 해서..무슨 이유이신지요?6. ..
'09.6.2 1:46 AM (121.146.xxx.240)지우셨네요?왜 지우셨고 그 글은 왜 쓰셨는지.
7. 저기..
'09.6.2 1:48 AM (116.41.xxx.52)김한길이 노무현 안티였다는둥..하는 발언까지..
==> 이 부분 아마 제 다른 댓글 보고 쓰신 것 같아서요..
..... 김한길 의원도 대놓고 안티 노무현하던 분이죠.
총선 출마 안 하며 '참여 정부 실패의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했죠....라고 썼습니다만,
김한길 전 의원이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과 친노를
공공연히 비판하고 공격해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않나요.
신문 건은 잘 모르는 일인 만큼 거론치 않았는데요,
저도 사실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삼선에 원내대표까지 하신 분이 그런 결례를요.8. ..
'09.6.2 1:54 AM (121.146.xxx.240)원글자입니다.
김한길의원이 총선불출마의 이유를 참여정부의실패의 책임을 지겠다고..
요부분 저도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민주당지금 남아있는 의원들..이런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아마 남아있을 국회의원 없을겁니다.
아마도 이광재의원인가..안희정씨가
처음부터 대통령 보좌진으로 있었던것이 아니라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광재씬거같네요)
한나라당 국회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하신것은 알고계시죠?
물론 논점에서 벗어나지만.
이 정치판에서
우리 노무현같은 사람이 또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지마세요.
없습니다.
전 불가능하다고봅니다.
모든걸 노무현대통령과 비교해서 보면
아무도 정치판에 남아있지못할겁니다.
그간의 행적은
그저 노무현과 친노인사 안티였던 부분만 가지고 평가해야하는건가요?
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두번의 대통령선거에서 김한길의 공이 컸다고 전 보고있구요
그리고 예전 노대통령의 인터뷰에서
노통은 김한길을 중용하고싶은대
주위에서 다 말린다고 하더군요.
왜그랬는지 그 속사정까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노통은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대 명분을 가지고잇었으나
그 보좌관들은 반호남정서가 많았었던것으로 전 알고있습니다9. 흠..
'09.6.2 2:02 AM (120.142.xxx.42)원글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아무리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감이 안된다고 해도 동물을 지칭하는 욕이나 심한 인격모독적 발언, 조문여부에 따라 우리편 남의편 가르는 사람들 보면 같은 국민이라는게 창피합니다.
정말,, 게시판 수준 참 그렇습니다. 요새.10. 저기..
'09.6.2 2:06 AM (116.41.xxx.52)원글님 말씀,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저는 원래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다보니,
탄핵 정국과 참여정부 후기 및 정권 교체 후 보여 준
민주계 의원들의 행보에 유감이 많을 뿐입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힘을 보태기는 커녕
한나라당 못지않게 사납게 물어뜯던 분들이 쉽게 용서가 안되네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민주당의 배신감도 십분 이해합니다.
과거는 이제 뒤로 하고 노통 서거를 계기로 민주와 친노가 화해하고
거야를 이뤄낸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11. 솔직히
'09.6.2 3:08 AM (115.21.xxx.111)아~ 오타였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고의로 그러신 줄로만 알았어요.
다시 삭제한 이유는 시국도 어수선하고 여기도 꽤 날카로와 진 것
같아서 굳이 저 까지 그런 분위기를 만들 이유가 없겠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삭제가 귀찮아도 ㅗ 는 좀 난감하네요.
클릭 두 번만 하면 되는데... ^^;;;12. d
'09.6.2 3:32 AM (125.186.xxx.150)명박이는 욕먹어도 싸구요. 다른건 차치하고, 장례 기간동안 보여준걸로 충분합니다.
그리고,연예인들한테 너무 신경쓰진 마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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