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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님 장례식 그 이후.
제가 김해 살아요,
김해 오래 살다보니 엄마께서 여기저기 인맥이 많으시구요
이번 대통령님 장례식 이야기를 듣다가 전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저두 식자재들이 외상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들었는데
고기, 쌀, 콩나물, 물등 납품하신분께서
'어떻게 그 많은 금액이 영수증 올리자 마자 바로 결제되는지 신기했다'
라고 전해주셨다고 하네요.
특히나 엄마가 직접 아시는 분은 고기.. 정육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인데
2년동안 냉동창고에 묵혀있던 고기들이 모두 동났다고 하실 정도로..
많은 소비가 있었다고해요,
1년 장사 다했다고 표현하셨을 정도 -
(저두 45억이 어디서 나온 금액인가 의아했는데 이정도면...)
국화꽃도 어마어마하게 소비되어서
말 그대로 '대목' 봤다고 말씀하셨데요,
제 친구 어머니께서도 김해 화회농사를 국화..로 하시는데
내일 만나면 물어보겠지만,
역시나 정말 대목봤다고 표현하셨데요..
노통께서 살아계실적에 국화농장 방문하셔서
국화 소비에 대해 의논하시다가
어떻게든 잘 해결이 됐음 좋겠고, 당신도 최선을 다해보겠다
말씀하셨다는데.. 그 판매하신 분들께서도 대목은 대목이고.. 이렇게 되니 유감스럽다고 말씀하셨데요..
영결식 당일 운구 차량,..
본래는 김해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영결식 치르기로 잠정결론 났었던거 기억하시죠?
그래서 서울에서 진행하기로 결정되면서
29일 영결식 당일에 서울에서 차가 내려왔다고 해요,
그래서 그 차가 김해에서 준비한 운구차량과 함께 서울로 올라갔다고..
(김해 성*병원 장례식장 쪽에서 운구차량을 준비했다고는 하는데.. 역시 이분도 엄마와 아시는분이시구요)
김해에서 출발해서 올라가는데 궂이 차가 왜 내려와서
다른 차들을 이끌고 올라갔을까- 뭐 이런말이 나오고 있다는데
이부분은 저두 조금은 의아한 부분이네요..
왜 ......?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운구 차량,
돌아올때 차량이 만신창이가 되어 내려왔다고..^^;;
티비로, 사진으로 많이들 보셨겠지만
차가 거의 꼼짝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서 노통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너무 크셔서.. 차라도 한번 만져보시겠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차가 거의 만신창이가 되어 내려왔다고하네요
그치만 이건 바로, 깨끗하게 수리 해 주기로 했다고 하구요
나라에서 해준다는건지 , 봉하마을 .. 쪽에서 해주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정말 깔끔하게 해결 해 주셨다고 표현하는걸로 봐서는..
제가 아는 내용의 전부를 옮겨봤구요,
또 혹시 새로운 소식을리면.. 남길께요..
1. 운구차량
'09.6.1 12:54 AM (116.40.xxx.63)은 제가 봐도 꽃들이 다 시들었고 너덜너덜했었어요.
수원연화장에 올때..
날씨도 더웠고 시민들이 많이 만져서 그런가보다..
그안에 계신 노통도 종일 피곤했겠구나.. 그럼에도 1000 도 이상 불구덩속으로
들어 간다 생각하니 절로 통곡소리가 나더군요.2. ..
'09.6.1 12:55 AM (121.88.xxx.187)저기..운구차부분이 제가 아는거랑 조금 다른것같아요
운구차는 그 전날 봉하에서 경복궁까지 시험운행했다네요
당일날 서울에서 올라온게 아니라던데..3. -
'09.6.1 1:00 AM (125.57.xxx.254).. 님 )
운구차는 김해에서 간게 맞구요
앞에 이끄는 차가 따로 있었다고하네요, 운구차는 김해에서 간거 맞아요4. ..
'09.6.1 1:06 AM (121.88.xxx.187)아..그렇군요. 제가 글을 잘못 이해했네요
제 생각에는 앞에서 이끄는 차는 서울에서 올라온 이유는..
경복궁에 뒷문으로 통과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그날 이순신 동상을 지나 정식으로 운구차량이 들어간게 아니라.뒷골목으로해서 들어갔거든요
제가 그날 그곳에 있어서..뒷골목으로 운구차가 나가고 들어가는거에 굉장히 마음아팠거든요
이런길을 안내해야하니 저것들이 앞을 잡은거지요
아주 악랄한것들입니다.5. 맞아요
'09.6.1 1:33 AM (211.196.xxx.139)그날 노 정 대통령 영정 보려고 프레스센타 앞에 있는데 벌써 동십자각에 도착 했다는...ㅜ.ㅜ
다른 길로 간거죠.. 광화문을 두고..6. 저두
'09.6.1 9:37 AM (221.138.xxx.22)고인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을려고..애쓰신게 아닐까요...?
바로바로 결재가ㅡ되었다는게...
주변에 그동안 도와주드리고 싶어도 못했던..그런분들도 있었을테고...
강금원 같은 분들도 ...앞서서 해주지 않으셨을까요...?
이제 퇴임후니..재임중 이었느니...따질 필요도 없으니...ㅠㅜ...
맘껏 도움을 드렸을수도...
사실...결재가 되니 안되는니... 뒤에 시끄러우면...노무현 대통령님께 누가 된잖아요....
김윤옥 여.사.는 3000만원짜리 옷 10벌 국내 디자이너한테 맞추고 ...
결재를 안해줘서.... 그 디자이너 죽겠다고 하소연 한다는 얘기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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