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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경향 필요해요ㅠㅠ
위로필요 조회수 : 299
작성일 : 2009-05-29 21:06:08
오늘 연가내고 노란모자 하나 보태고 왔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인데 도무지 가만 있을 수가 없어서요...
새벽 4시까지 말 통하는 온냐랑 통화하면서 같이 울어서 그런지,
발에 힘이 없었어요.
가시는 길, 그래도 이쁜 처자가 애통해하면서 배웅한다는 말 듣고 싶어서, (머리가 청순한 사람들한테 노대통령이 이쁜 처자한테도 사랑을 아주 많이 받는구나 인식시키고 싶어서;;) 곱게 검정 치마 입고 갔는데,
서울역에서 어느 분이 살짝 밀치셨는데, 제가 다른때라면 중심 잘 잡았을 텐데, 하도 많이 울어서 발에 힘이 없었어요....
계단에서 날랐습니다;;
지금 부상이 좀 심각해요... 엉엉엉..
다리 부분은 피가 철철나고, 팔을 많이 다쳐서 낑낑거리면서 키보드 칩니다....
전 넘어진 것만으로 이렇게 아픈데,
우리의 노짱은 얼마나 아프셨을지 가슴이 다시 먹먹합니다....
아침부터 편의점 다 돌아다녔는데,
한겨레와 경향이 모두 다 떨어졌습니다...ㅠㅠ
오면서 절뚝절뚝하면서 붕대한 팔로 여기저기 헤매다녔는데도 역시나 한겨레 경향은 없더라구요ㅠㅠ
혹시 오늘자 한겨레 경향,
여유분 있는 분 제게 파시면 안될까요ㅠㅠㅠㅠㅠ?
제 가슴에서 우리의 가슴에서 노짱은 이미 신화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 분은 하늘의 커다란 별이 되었습니다.....
우리 영원히영원히 그 분을, 그분의 의 뜻을 이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저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노란모자를 쓰고 계셨던 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기도해 주셨던 분들도 고맙습니다...
IP : 125.128.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9 10:10 PM (116.39.xxx.253)어떻게 연락드리죠? 한겨레 한부 있어요.
2. 위로필요.
'09.5.29 10:23 PM (125.128.xxx.1)점님.............우앗우앗...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 namastegod@hanmail.net 로 연락 주실 수 있으세요? 그냥 일반우편(우표붙이는거)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ㅠ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신문값과 우표값 꼭 드릴 테니깐.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엉엉엉...
3. 휴
'09.5.29 11:54 PM (114.205.xxx.72)오늘자 한겨레 저는 영원히 간직하려고 곱게 보고 놔뒀어요.
꼭 구하시길 바래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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