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무능으로 가정형편이 안좋아 정규? 고등학교 입학을 못해 전 전라도 끝자락에서 첨으로 기차란걸 타고 부산으로 갔어요.. 부산에 신발공장이 많이 있을 때 였지요....
정말 열심히 일 했고,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중간중간 넘 힘들어 다 때려 치우고 싶었던때도 있었지만..지금은 그 순간을 넘긴 제가 넘 자랑 스럽고 기특 합니다..
비록 대학까진 못 나왔지만 전 지금 남편과 아이 둘이 존중해주는 우리가정의 "대빵?" 입니다..
제가 지금 이 시국에 이런 얘길 하는건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이 대통령해서 안돼면 야간 고등학교 졸업한 전...
이 사회의 어느자락에 있어야 할까요?
한번도 내가 살아온 삶이 부끄럽다 생각 안해 봤는데, 노전대통령님 서거 이후로 갑자기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노 무현 대통령님은 저의 우상이셨 습니다. 못 배우고 가난한 자 도 모두 한 울타리에 보듬어 주셨기에..
또 이런 분을 만날수 있을까요?? 우리 국민에게 또 이런 복이 올까요??
또다시 온다해도 바보같은 우린 그런 보석을 알아볼수 있을까요??
▦사랑 합니다...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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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고등학교 졸업한 나는..
없는녀 조회수 : 621
작성일 : 2009-05-28 22:15:19
IP : 116.33.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절대
'09.5.28 10:19 PM (193.51.xxx.203)공감합니다.
2. 또
'09.5.28 10:26 PM (210.113.xxx.27)또 나타날 겁니다. 그런분...
다음에는 놓치지 말고 꼭 붙잡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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