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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이 했던 말

.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09-05-27 02:21:08
- 결과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당선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허경영 :  제가 보기엔 이명박 후보가 오래 갈 것 같지는 않아요. 특검에서 조금 걸릴 것이고, 완전한 무혐의가 되었다 하더라도 도덕적 무혐의는 안 될 겁니다. 국민 정서상. 법률적으로 무혐의는 되겠죠. 그런 걸 끌어내겠지, 대통령이니까. 그런데 도덕적 무혐의가 되지 않는 바람에 국민들이 마음 속으로 특검을 바라보는 눈이 있잖아요? 저 사람은 거짓말했구나, 이런 거요. 대통령으로서의 파워를 가지지 못하죠. 거짓말을 간신히 모면했다는 질타가 들어가서 끌려 내려올 것 같아요. 마치 미국 닉슨 대통령처럼 말이죠.

  그래서 1년 안에 대통령 선거가 다시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이번 특검이 총선의 심판을 받을 겁니다. 총선의 검증을 받아서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표를 많이 얻지 못할 경우엔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그것이 특검에 대한 제2의 대통령 선거예요. 국회의원 선거가 바로 대기하고 있는 것이죠. 무소속이 많이 당선 되거나, 경제공화당이 약진한다거나 그렇게 되면 문제가 생길 겁니다.




  - 어린이들에게 투표권을 줘야 한다는 공약도 참으로 기발합니다.

  허경영 :  어린이에게 투표권을 안 주니까, 초중고 청소년 급식문제가 발생하잖아요? 순 200원짜리 최저가 입찰을 해서 말이죠. 그것이 버리는 농산물, 농약에 중독된 걸 얘들을 먹이고 밤 2시에 집에 옵니다. 과외를 하고. 제가 대통령이 되면 친환경 제품으로, 최하 3000원짜리로 입찰을 하고. 청소년들이 먹고 자라는 것을 그렇게 하는게 말이 됩니까?

  우리는 5000원짜리 밥먹고, 커피 마시고, 술 먹고 얘들은 200원짜리 밥 먹인다는게 말이 안 되죠.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어 있어요. 우리는 이런 어린이들에게 할 말이 없습니다. 정치인들은 용서를 받을 수가 없어요.



- 참여정부 어떻게 평가하세요?

  허경영 :  참여정부 자체가, 일단 노무현 대통령이 말이죠. 욕을 많이 먹은 대통령은 물러나고 나면 역사에 남아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역사에 남잖아요. 노무현 대통령은 평범한 대통령이 아니예요. 국민들이 막 무능하다고 욕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면 가장 깨끗해, 깨끗해요. 참여정부가 국민들에겐 경제를 망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역사는 경제를 살렸느냐, 망쳤느냐 보다도 그 사람이 깨끗했느냐 안 했느냐도 많이 따지게 되요. 그 사람이 권위주위를 타파하면서 자기의 여당이 없다보니까 그런 거지, 도둑이 별로 없었어요. 청와대 내에서 조금 말썽이 있었지, 그 정도면 깨끗한 정부잖아요. 노무현 대통령의 특징은 깨끗하다는 거.


  - 이번에 들어선 이명박 정부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허경영 :  깨끗할 수가 없지. 시작부터 조금 잘못됐어요. 거짓말로 포장되어 있고.


-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 하세요?


  허경영 :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우리나라 수출 물량이 중국 쪽으로 많이 갑니다. 이제 인천항으로, 부산항은 이제 많이 안 가요. 그래서 한반도 대운하는 운하를 만들 업자 한 사람만 살고, 삼 만 명의 트럭 운전수는 다 굶어 죽어요. 서울과 부산으로 화물을 싣는 트럭 회사와 운전수들은 다 죽는 거예요. 그 사람들의 코 묻은 돈을 빼앗아 가는 겁니다. 대운하 업자가. 대운하 업자 한 사람이 모두 다 도산시키는 거예요. 그러면서 국가 외화는 하나도 못 벌어들여요. 새만금은 국내 사람을 괴롭히지 않아요, 외화가 들어와요. 호남, 남해안 관광벨트도 그렇고요. 이건 뭐, 일종의 총을 맞아도 싼 사람들이 하는 정책이라는 말이에요, 나라 망쳐요. 몇 만 명의 생업을 한 명 입에도 탁 털어 넣는 겁니다.



- 디시인사이드 이용자, 네티즌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세요.

  허경영 :  네티즌이야말로 진정한 언론인이고, 우리나라 역사를 바꾸는 주체 세력이고, 해가 갈수록 우리나라 오프라인의 언론들을 뒤로 물러나게 할 것입니다


IP : 119.70.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와중에
    '09.5.27 3:12 AM (222.239.xxx.117)

    허경영 ..외모만큼이나 귀여운 면이 있어요. 어떻게 된게 틀린 말도 하나 없어요....
    심각한 와중에 웃습니다.

  • 2. 허경영
    '09.5.27 3:17 AM (114.202.xxx.145)

    아이큐 이야기듣고 정신병자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 글 보니 구구절절 맞는 말만 딱딱했네요

  • 3. 그러게..
    '09.5.27 3:51 AM (121.185.xxx.242)

    너무 똑똑한 사람이었나봐요.

  • 4. 애가
    '09.5.27 3:52 AM (211.179.xxx.109)

    사기도 쳐도 사람 보는 눈은 있네요..

  • 5. 인천한라봉
    '09.5.27 3:53 AM (211.179.xxx.58)

    특이하지만 바른말했네여.

  • 6. 그래서,,
    '09.5.27 3:58 AM (125.177.xxx.79)

    맹바기가 감옥에 보냈는가,,,
    위험인물이라고 여겨서,,

  • 7. 허경영 대단
    '09.5.27 9:28 AM (59.4.xxx.202)

    진짜 고개가 끄덕끄덕..
    초딩들한테 선거권이 있었더라면 아마 절대로 이명박은 뽑지않았을듯.
    초딩들이 의외로 사람을 잘 보다라구요.
    아직 세상의 때를 덜 타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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