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봉하마을에 다녀왔읍니다.
많이 걸어서 발에 물집이 잡혀 힘들지만
대구에도 두류공원에 분향소를 마련하였다는 이야기에
그래도 혹시나 대구라서 너무 쓸쓸하시지나 않을까 싶기도 하고
분향소도 억지로 차려놓은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고
제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좀전에 다녀왔습니다.
다른곳처럼 오열하는 분은 별로 보이지 않았지만
참배객들이 많이 다녀가시는 모습에 조금은 마음이 놓였습니다.
저는 흰국화 한송이 따로 마련하여 헌화하고 왔습니다.
봉하까지 또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지만
두류유도관에라도 매일 가서 마지막 님의 모습을 보고 오렵니다.
너무나 존경하는 노무현대통령님을 어이 보내드려야할지
매일같이 눈물만 흐릅니다.
사랑합니다.~~~~노무현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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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유도관에 다녀왔습니다.
마음 조회수 : 237
작성일 : 2009-05-26 00:07:22
IP : 114.202.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6 12:10 AM (125.137.xxx.182)저희 내일 갑니다. 봉하마을.
2. 원글
'09.5.26 12:21 AM (114.202.xxx.195)님!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혹 우산이나 우의 하나쯤 꼭 챙기시고
편한신발 신고 가세요.3. 네..
'09.5.26 12:30 AM (125.137.xxx.182)감사합니다. 전 다리가 불편해서 낚시 의자도 챙겨갈려구요...T.T
걷다가 앉았다가..가능할까요?4. mama
'09.5.26 12:50 AM (114.201.xxx.244)저도 저녁에 남편이랑 남동생 커플이랑 같이 다녀왔어요.
저녁이라 조금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끊이지 않고 참배객이 다녀가고 있어요.5. 마음
'09.5.26 12:53 AM (114.202.xxx.195)차로 가시면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진영공설운동장에 주차하면 셔틀을 이용해 조금은 덜 걸을수 있을거예요.
저는 큰대로에 차를 세워두고 많이 걸었어요.
오는길에라도 셔틀을 이용하려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포기했답니다.
내일 덥다는데 조심하셔요...6. ..
'09.5.26 8:47 AM (125.137.xxx.182)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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