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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가진 아이경우..

adhd 조회수 : 266
작성일 : 2009-05-24 17:24:46
adhd라는 경우 제가 잘 몰라서..
주위에 그런애가 한명있거든요.
전 그냥 산만해서 학습에 지장만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어떤 과잉행동을 해요..
욕이나 음식을 함부로 먹고..못기다리고 못참고..
지능이나 머리는 멀쩡한것 같아요.

그런데 그 애 엄마를 보니 욕을 해도 두고..
혼내면 안되는 병인가요?
전혀 제제를 안해요.
그래도 지능이나 이런게 멀쩡하면 하면 안되는 행동에 엄마가 알아서 제제를 해주는것은 안되나요?

한동네라서 그래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점점 이런행동들이 있으면..우리 애들과 못만나게 해야하나요?
앞으로 폭력적인 행동도 더해질듯 한데 ..저도 난감하네요.
IP : 121.150.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9.5.25 12:57 AM (220.121.xxx.226)

    adhd를 과잉행동장애라고 하지요..말그대로 산만해서 가만못있기도 하지만...과잉된...과장된 행동을 하는 장애예요..이건 부모가 잘못가르쳐서가 아니라..말그대로 병이거든요.
    뇌에서 도파민이 줄어들어서 뇌의 일정부분에 영향을 주게된 병이예요...
    만약 아이가 설사병에 걸려서 계속 설사를 하는데...부모가 옆에서 아무리 설사하지말라고 한다고 그 설사가 안나오겠습니까?
    부모도 아니까 제재가 안되는거 아니까 놔두겠지요..다만 남에게 피해가 갈땐 그 자리를 피해주는게 예의겠지만요...
    그렇게 싫으시면 만나지않으시는게 좋겠네요...그 부모에게도 상처가 될테니까요

  • 2. 어쩔수없는
    '09.5.25 1:30 AM (115.137.xxx.89)

    치료 받으면서 차차 좋아 지기를 기다려 주는 수 밖에 없어요.
    부모가 어찌 해도 안 되니까 놔 두는 거겠죠.
    adhd 아이들은 주변의 이런 시선 때문에 친구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친구 사귀고 친구에게서 인정 받고 -그런 인간관계를 갖지 못해 위축되고 상처 입은 마음의 병이 adhd 자체 보다 더 크죠.
    원글님께서 adhd에 대해 정보가 없으셔서 좀 아이에 대한 이해가 어려우신 것 같네요.
    하지만 자녀에게 관계를 끊게 하시기 보다는 자녀들에게 설명을 해주시고 그 친구를 조금 이해해 주실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교육이 될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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