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달에 둘째 출산 예정이라 6월부터 출퇴근형 도우미 아주머니를 부를 예정이에요..
가사일 해주시고,제가 나중에 둘째 볼때 첫애도 좀 봐주실수 있는분으로요..
두분 면접을 보았는데
한분은 50대중반에 자녀분들 다 장성했고 주로 베이비시터일을 하셨던 분이세요..
한번 뵙긴했지만 교양있으시고,깔끔하신 분인거 같아요..
한분은 39살에 초5인 자녀하나 있고 주로 가사일을 하신분이에요..
성격은 무난하신데,아이를 돌본 경험은 없으시다네요..
여태까지는 일주일에 두번 오전만 청소해주시는 도우미는 만났지만,
몇달을 매일같이 보고 일을 부탁해야 될 분은 만난적이 없어서,
좀 고민이 되요.. 제가 직장에 다니는것도 아니고 집에 있을거거든요..
50대분은 가사일보다는 주로 아이 위주로 하고 싶어하시는거 같았어요..
큰애가 지금 21개월될때까지 제가 혼자 쭉 키웠기땜에 새삼스럽게 다른손을 타야하나 싶기도 하고
나이차이도 있고 그냥 느낌이 뭐랄까 막 이거해주세요 하기도 좀 어려운 분인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둘째 태어나면 아무래도 아이들한테 손이 더 가야할텐데,
아이들은 아주 잘 돌봐주실분같아 이분을 오시게 할까 하다가도,
30대분은 음식도 잘하신다하고 큰집에서 가사일을 오래 하셨다는데,
제가 좀 게을러서 청소도 그렇고 밥도 잘 안해먹는 스타일이라
오시면 이런건 해결이 될거 같고 아이들이야 어차피 내손을
많이 타야할거 같으니 차라리 이분을 오게 할게 할까 하다가도
그분 자녀가 아직 어린것도 마음에 좀 걸리고,아이 돌본경험이
없다니 나중에 둘째 땜에 한창 정신없을때 큰아이 잘 봐주실까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에궁..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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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 어떤분으로 결정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고민맘 조회수 : 551
작성일 : 2009-05-23 01:19:53
IP : 119.69.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30대분
'09.5.23 1:48 AM (114.202.xxx.81)직장에 나가시지 않는 거라면, 음식이나 간식 잘 만들고 살림도와줄 분이 더 나을 것 같아요. 그러면 아이들 돌보기가 더 수월하니까요.
직장에 나가신다면야.당연히 아이 잘 돌보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겠지요.
그리고 출산하시면 첫아이를 엄마가 더 잘 돌보고, 많이 놀아주어야 합니다. 첫아기가 엄마를 아기에게 뺐겼다는 생각들지 않게요....2. 아기는 엄마가.
'09.5.23 1:50 AM (218.156.xxx.229)아기만 보고 싶어하시는 분하고는 일의 양을 가지고 트러블 예상됩니다.
아이는 엄마와~~살림은 도우미분께~~~
30대.3. 저도
'09.5.23 4:06 AM (119.196.xxx.239)30대가 나을꺼 같네요.
도우미분이 나이가 많으면 가르치려드는 경향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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