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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혼자가 편한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그냥 사람들속에 부대끼며 또 여자들 속에서 부대끼며 느낀것은...
사람과의 관계가 친밀하면 친밀해질수록 사람에 대한 희망보다는 실망을 더 갖게 됩니다.
특히 여자들 많은곳은 뭐해도 다 같이 해야하고 안하면 뒷말많고...
커피 마시며 쓰잘데기 없는 대화들로 하루가 가고...
그렇다고 친한것도 아니고........ 그냥 비유 맞추는거고.....
그냥 사람관계가 지긋지긋 할때가 있어요.
그래서 그냥 적당히 좋은 모습 보이고, 적당히 서로 도와주고... 힘들때 가주고...
그런 사이를 원하는데...뭘해도 같이 하려고 하고 안하면 삐지고...그런것들에 지쳐서....
그냥 사람 사귀는게 싫어져요.
어느 순간부터 밥도 혼자 먹는게 편하고
쇼핑을 해도 그렇고, 영화를 봐도 그렇고...
그냥 누군가와 뭘 같이 하려고 할때 조율하는게 머리 아픕니다.
가끔 외롭지만.....스트레스 받느니 그게 낫다고 생각되니 벌써부터 이런맘 드니 큰일이네요...
1. .
'09.5.23 2:21 AM (119.207.xxx.154)저도 혼자가 편해요. 가끔 친구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정도는 하지만 아무래도 좀 부적응자 같아서 저도 걱정.
2. 저도
'09.5.23 2:28 AM (98.166.xxx.186)외톨이 형 -_-
3. ..
'09.5.23 2:37 AM (122.34.xxx.54)저도 그래요
누군가에게 맞춘다는게 참 피곤하고
말도 많은편은 아니라 이말저말 생각해야되고
무심코 한 말이었는데 혹시 상대가 상처받지 않았을까
이런걸로 뒤늦게 걱정하는것도 스트레스4. ㅎㅎ
'09.5.23 2:39 AM (114.108.xxx.46)특히 쇼핑할때....혼자가 홀가분해요.
사람한테 지쳤을때...혼자 좋은데가서 차 마십니다.
근데 가끔 원하지않는 똥파리가 끼여서리..ㅠㅠ5. 올리비아
'09.5.23 2:47 AM (121.191.xxx.243)저도 쇼핑.. 은 절대로 혼자가 좋아요...
가끔 사람들 만나 수다떠는 건 좋은데
항상 누군가랑 같이 뭘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숨막혀요.....
근데 사람들은 사교성 없다고 그래서 좀 고민되요.. ㅠ.ㅠ6. serene
'09.5.23 2:48 AM (218.237.xxx.18)오!! 저도 그래요. 근데 저는 애 있거든요. 이제 말문이 막 트기 시작한 예쁜 딸. 혼자도 좋지만 애랑 둘이도 좋아요. 둘이 아니라 꼭 하나 같아요. 분신이랄까......심심하지도 않고, 적당히 번잡하지만 다 내 맘대로 되고. 요것도 좋네요.ㅋㅋㅋ
7. ..
'09.5.23 3:02 AM (121.161.xxx.110)저도 혼자가 제일 좋아요.
가끔씩 동네엄마들이랑 수다 떨고 오면 너무 힘들어서 집에 와선 말 한 마디 안 해요.8. 그러게요
'09.5.23 3:27 AM (222.119.xxx.21)저도 능력만돼면 은둔하며 살고싶어요
그런데 요즘은 이렇게 살아도되는건가 걱정도 살짝 되긴하네요
너무 내가 유별난건 아닌지 좀 좋게좋게 다른사람과 화합하면서
살아가야하는건 아닌지 이러다 나이들면 맘도 약해질텐데 그때
외로워서 너무 힘들어지지나 않을까..ㅎㅎ
그래도 일단 싫은건싫어서 못견디겠어요 의미없는 수다라는게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집에와서도 계속 내가 괜한
소리했나..걔는 왜그런게해서 내맘속상하게 하나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면 스트레스만 더 쌓이더라구요..9. 외길인생
'09.5.23 4:01 AM (211.212.xxx.229)바로 저에요. 뭐 예술과는 전혀 상관없는.
근데 이말이 왜그렇게 웃긴지..10. 혼자
'09.5.23 4:08 AM (213.220.xxx.182)저도 어느새 혼자서가 편해져버렸어요..
어룰리며 지내는 사람이 저랑 합해서 셋인데 그 중 한사람이 불편해서 나머지 사람만 불러서
뭘 하려고 하니 ..이렇게 하면 제가 한 사람을 '따' 시키는 꼴이 되고 초대 받은 사람은 나머지 사람 신경 쓰일것이고 ..이렇다보니..
차라리 내가 스스로 혼자 해버리자....이런 생각으로 시작하다 보니..
그렇지만 외롭기도 해요..좋은거 같이 느끼고 싶고 한데..11. 저도 그래요
'09.5.23 4:45 AM (70.170.xxx.169)혼자가 편하네요.
20대 중반에 결혼했는데요.
그때 친구들은 다 학생이고 그랬는데, 점점 혼자가 편해지네요.12. 저도
'09.5.23 7:07 AM (110.9.xxx.76)교회에서 모임하는 이외에는 혼자다니고 그게 편해요.
마음맞는 사람 일부러 찾아다니는 일도 우습고..
아줌마들이.. 한번 좀 만나기 시작하면 적당한 선 모르고 줄창 눌러 앉아있어서..
시간 낭비가 많죠.13. 저도요
'09.5.23 7:20 AM (121.151.xxx.149)저도 혼자서 다니는것이 편합니다
심지어 아이들과 남편하고도 불편합니다
이것저것 신경쓸것들이 너무 많아서요
저는 그냥 혼자서 하는것이 편하네요14. 전
'09.5.23 7:50 AM (121.129.xxx.162)다른건 모르겠고...
쇼핑은 무조건 혼자
발품을 워낙 잘 팔기에....저혼자 다니는게 편하더라구요15. 남들과
'09.5.23 7:54 AM (125.188.xxx.45)함께 있다보면 남 배려해 주다보면
정작 자신은 배려 못받고 있더라구요
이것 저것 신경쓰느라
근데 사람들은 남들 의식 안하고
남에게 할말 안할말 다하고 행동도 너무 자기 위주로 하고
결국은 남 이해하는 사람만 피곤하게 되고
어떤 사람은 혼자 너무 말을 많이 하고 그리고
여자들은 또 끼리끼리 욕하고, 그런게 있어서
안 어울리고 , 수다도 안 떨고, 경조사나 챙기고 살고 싶어요
근데 쇼핑같은 것도 혼자 다니니 너무 편한 거에요
혼자 밥먹는 건 조금 적응이 안돼요
아무튼 혼자가 편해요 ~~~16. 저요..
'09.5.23 8:57 AM (121.162.xxx.124)제가 그래요..
나이 마흔넘어 아직 싱글이지만..여전히 혼자가 느므느므~ 편해요..
영화를 볼때도..쇼핑을 할때도...
가끔 모임 다녀오면 피곤하고..^^17. ㅎㅎ
'09.5.23 8:57 AM (58.226.xxx.47)저도 그래요. 가끔은 누군가를 만나는것도 좋지만.. 대부분은 혼자 다니거나 아님 친언니 만나서 수다떨거나 그래요.. 가끔은 좀 걱정이 되긴해요 내가 너무 폐쇄적인건 아닐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