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이런일이
작성일 : 2009-05-21 12:14:49
722002
혹 ...장애아나 아이가 아프신분 계세요
이런 까페는 어찌 찾나요
요즘은 티비에서 아픈 아이들 보면 남일 같지도 않고
힘드네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왜 이럴까요
조금 이라도 평균에서 벗어나면...틀에서 어긋나면
이상하게 보는거 맞죠.
아이들이 ...조금 아프다거나, 조금 장애를 가지고 있게 됐을때
이렇게..공부..공부 ... 친구들 아이들 다 들 잘커가는데
저만..완전...집단에서 퇴출당한 느낌입니다.
IP : 121.148.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
'09.5.21 12:36 PM
(211.208.xxx.50)
아이가 갑자기... 안좋아졌나 봐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 의식이 그렇더군요.
꿋꿋이 견디는 수 밖에요.
제 경우는 아이가 심한 대인기피증이 오고
저도 우울증이 왔었어요.
공부는 2차고, 병원 다니며 치료하느라
애 학교(초6때 부터) 끝나면 경기도에서 서울로 4년을 다녔답니다.
5-6시간 걸리는 일정을 일주일에 2번 빠지지않고 하는데
몸에 사리 많이 쌓였을 거에요.
전 그때부터 종교를 가졌습니다.
아이도 치료가 효과가 있어 병세가 좋아지고
병원에서 자기보다 더 심한
아주 어린 아기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어른들까지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는
나만 그런 것이 아님을 알면서... 위로를 받는 것 같더군요.
어머님이 강해지시고
일정 부분은 너무 힘겹게 감당하지 마시고 내려놓으시라고
그러다보면 좋은 일도 생기고
다른 것으로의 축복받는 일도 생길 거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2. 원글
'09.5.21 12:45 PM
(121.148.xxx.90)
너무 늦게 알았고.
자꾸 자책하다 보니 힘드네요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안돼면
일정부분 받아들이고, 그냥 인정하라고...주위에서 그러는데
다들 ....도인 같은 소리..하지만
본인들이 당하면 그렇지도 않을꺼면서...
이러면서..
세상 사람들이 다...미워요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내려 놓기가 힘드네요
3. 000
'09.5.21 12:57 PM
(211.253.xxx.34)
경기도 퇴촌부근 얼굴이라는 박물관 전화번호 아시는분???
4. 제가
'09.5.21 2:43 PM
(211.208.xxx.50)
6개월 여를 불면증으로 잠도 못자고 자책하느라...
몸과 마음이 황폐해지고 성격도 삐뚤어지고...
그러다 보니 가정생활도 엉망이 되고...
지나고 나서... 한숨돌리며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 보니
제가 잠못자고 심신이 망가져가며 고민해 봤자
어차피... 도움이 된것은 하나도 없고
외부로 부터 상처 받고 스스로 왕따가 된
사나운 아줌마만 보이더라고요.
어머니가 먼저 마음을 안정시키고 지혜를 모아
상황이 빨리 호전되기를 바랍니다.
5. 원글
'09.5.21 10:43 PM
(121.148.xxx.90)
맞아요.마음이 황폐해지고 있어요.
나중에 이런 저 후회 할까요
모두들 ...감사해요...........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60285 |
남자들은 왜 그리 차에 연연하는지.. 20 |
새차 |
2009/05/21 |
1,493 |
460284 |
남대문 상가.. 다른 곳이라도 고장난 전기 제품 수리하는곳??? 5 |
애기엄마 |
2009/05/21 |
140 |
460283 |
주택과 아파트.. 7 |
결정의 순간.. |
2009/05/21 |
815 |
460282 |
<조언부탁드려요>장사시작할때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10 |
.. |
2009/05/21 |
607 |
460281 |
파워포인트 잘 아시는 분 답글 좀 부탁해요 2 |
파워포인트 |
2009/05/21 |
251 |
460280 |
아침고요수목원과 한택식물원.. 어디갈까요?? 11 |
주말나들이 |
2009/05/21 |
819 |
460279 |
겉으론 고상, 속으론...남 좋은 일 못해 1 |
학교용지부담.. |
2009/05/21 |
257 |
460278 |
신종 인플루엔자 말인데요, 이번주에 몰디브로 신혼여행가는데.... |
인플루엔자 |
2009/05/21 |
121 |
460277 |
나도 저런 생각했는데.. 어쩜 ㅎㅎ 33 |
ㅋㅋ |
2009/05/21 |
8,593 |
460276 |
다리수술하는데요.. 양쪽다리 다 한꺼번에 하는게 좋은가요 10 |
다리수술 |
2009/05/21 |
476 |
460275 |
저에게도 이런일이 5 |
. |
2009/05/21 |
744 |
460274 |
명품가방..이런거 진짜예요?? 8 |
아줌마 |
2009/05/21 |
1,974 |
460273 |
6살 아이가 정신없이 잠만자요.. 7 |
왜그럴까요 |
2009/05/21 |
702 |
460272 |
비듬과 머리카락 빠짐 해결좀... 7 |
왠수같애 |
2009/05/21 |
616 |
460271 |
빗길 운전 조심하세요. 울집앞에 컨테이너 실은 차가 옆으로 넘어졌어요. |
운전조심 |
2009/05/21 |
305 |
460270 |
직장에서 단체회식하면 식당에서 어떤 서비스를?? 12 |
서비스 |
2009/05/21 |
611 |
460269 |
한국에 8년만에 와서 살림 시작했어요 6 |
넘 무식해서.. |
2009/05/21 |
1,032 |
460268 |
남편이 초등3학년 아들래미가 꼴보기 싫어 죽겠답니다.. 22 |
부모되기 |
2009/05/21 |
3,024 |
460267 |
기저귀에 묻은 대변은 변기에 처리하는거 아닌가요? 20 |
기저귀 |
2009/05/21 |
2,477 |
460266 |
소금에 절이는 일본꽃차가 있나요? ^^ 4 |
일본차 |
2009/05/21 |
287 |
460265 |
나이가 드나봐요.. 2 |
급우울 |
2009/05/21 |
540 |
460264 |
좀 있음 아기 낳는데요. 선물 안받고싶은데 친구들한테 뭐라고 말해야할지.. 4 |
별걱정을 다.. |
2009/05/21 |
343 |
460263 |
초등들어가기전 |
질문 |
2009/05/21 |
76 |
460262 |
어제 라페스타에서 태봉이 봤어요... 18 |
쫑파티인가봐.. |
2009/05/21 |
2,501 |
460261 |
예금vs적금 이율 질문..분당저축은행 파산했대요.. 3 |
저축은행 |
2009/05/21 |
1,512 |
460260 |
머리감을때마다 82님들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감습니다 ^^ 3 |
후훗 |
2009/05/21 |
1,670 |
460259 |
돌잔치때 양가 어머님들 한복 입으시나요? 13 |
돌쟁이맘 |
2009/05/21 |
530 |
460258 |
살돋이랑, 키친토크 왜 이리 유용한지요.. |
바부팅 |
2009/05/21 |
145 |
460257 |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1 |
이래도 되나.. |
2009/05/21 |
252 |
460256 |
지난번 강희재씨 관련 글... 없어졌나요? 2 |
궁금.. |
2009/05/21 |
7,4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