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사업이망했네요. 사업할때도 아르바이트생한테만 맡겼지 본인은 나몰라라~
주위에서 그렇게하면 안된다고 말을해도 나태하게 있더만 결국 망했습니다.
시부모님께서 식당을하시는데 시어머님께서 신랑이 생활비주냐고 물으셔서 안준다고 그러니
그럼 저보고 나와서 시아버님이 사업망해먹었다고 화내도 참고 식당일 거들으라시는데~
(사업망해먹기 전에는 자주 식당에가서 홀도 치우고 그랬네요.)
솔직히 저 오전 11시12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새벽까지 놀다 들어오는 남편 놔두고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 유치원보내고 식당에 나가서 일하다 집에오자마자 아이들한테 치이면서
집안일하기 싫습니다. 제가 나쁜년일수도 있지만 전 그렇게 살기 싫습니다.
부부가 같이 고생해야한다면 어쩔수 없이 살려면해야하지만요.
제 생각엔 게으르고 능력없는 아들을 데려다놓고 일가르치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왜 절더러 나오라고 하시는지~
오늘 저녁에도 전화하셨었는데 그말이 무서워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부부는 일심동체라고해서 제가 대신 시아버님께 눈치보고 혼나가며 식당일을 거들어야하나요?
저희 신랑은 능력도 없고 기술도없고 하다못해 의욕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어보이네요.
머릿속으로는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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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께서 남편대신 저보고 일하라고하시는데~
남편대신내가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09-05-20 22:15:26
IP : 124.153.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z
'09.5.20 10:18 PM (58.228.xxx.214)그러네요.
남자가 꼭 돈벌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탱자탱자 놀면서 아내가 시댁식당에서 일하는건 반대올시다.
....한번 그렇게 가장행세 하면..끝까지 여자가 가장 돼야 되는것 같더라구요. 주변에 보니까요.2. 원글이
'09.5.20 10:22 PM (124.153.xxx.4)윗님 말씀중에 마지막말씀! 제가 가장 걱정하는게 그 부분이에요.
3. ..
'09.5.20 11:19 PM (211.215.xxx.120)같이 노세요 시댁 눈치보지말구요
4. 기가막힘
'09.5.20 11:30 PM (220.75.xxx.169)사업은 아들이 망해먹었는데, 왜 며느리 불러서 시켜먹나요??
아들 잘못을 며느리에게 잔소리하며 거기에 부려먹을 생각까지??
식당일을 도와야 한다면 원글님 남편분이 도와야죠. 왜 원글님이 뒤집어 쓰세요???5. 에효
'09.5.21 12:41 AM (122.43.xxx.9)그분들이 고생하며 키운 사람도 아들이고...
말아먹은 사람도 아들이고...
지금 탱자탱자 노는 사람도 아들인데...
왜 애키우며 고생하는 며느리에게
식당일을 하라마라 하실까요?6. 그러게..
'09.5.21 7:05 AM (118.33.xxx.109)식당에 신랑을 보내세요 ~
7. 하세요
'09.5.21 9:14 AM (125.130.xxx.4)가게나가서 일하는 흉내라도 내세요.
그래야 시어머니 입막을수있고 또 신랑도 닥달할수있어요.8. 신랑을
'09.5.21 11:10 AM (59.31.xxx.177)내보내셔야죠. 우째 그리 집안에 책임감이 없으신지..
님은 집안일로 바쁜 티를 많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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