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5, 초2 남자애 둘 인데요.
초5 큰애는 선생님께서 스승의 날 선물 가져오지 말라고 미리 말을 해서,
여자애들 몇몇이서 케익사오고 아침에 풍선달고 박수치고,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 쓰라고 해서 받고 나서 안아주고
그렇게 스승의 날 오전을 보냈데요. 3교시 수업하고 점심먹고 일찍 왔고요.
선생님들은 따로 체육행사에 다들 가셨던가 그랬데요.
작은애는 선물 가져오지 말라는 그런말 따로 없었고,
작은애 말로, 자기까지 포함해서 5명만 선물 안 가져오고 다 선물을 가져왔더래요.
주말에 모임이 있어서 그런 얘기를 했더니(애들 엄마들 모임 아니고 연령층 다양해요),
한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요즘엔 학교로 선물하면 표가 나니까 집으로도 보내고 그런다네... 하시는데,
그 말 끝에.. 다른 엄마가 그러는거에요.
그럼 *영이(우리아이요) 빼고 나머지 4명은 집으로 보냈나부다....
하시길래.. 다들 웃었네요.
설마 아니겠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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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스승의 날 선물 얘기입니다. ^^
뒷북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09-05-20 17:11:18
IP : 202.30.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09.5.20 5:14 PM (211.207.xxx.89)ㅎㅎ
2. ...
'09.5.20 5:15 PM (218.156.xxx.229)집에서 받은 선생님....동네에 있습디다.
집으로 보낸 엄마도...동네에 있구요.3. 설마?
'09.5.20 5:21 PM (211.194.xxx.42)설마 집으로까지 보냈을려구요...전 집안에 챙겨야 할 기념일도 4,5월이 왜이리 많은지 죽음의 5월달이네요. 우리애도 초3이지만 작년엔 그냥지나갔고, 이번엔 약식만들어서 둘째 어린이집
선생님께 조금씩 나눠 보냈는데 보내면서도 걱정했어요.. 안드시면 어쩌나하구요..4. 듣기론
'09.5.20 5:22 PM (211.209.xxx.233)아파트 관리실에 맡기고 간다는데요??
5. 행복통
'09.5.20 5:30 PM (59.0.xxx.167)제 주변에 엄마들 네명도 선생님집으로 전복 배달 시킵디다.
6. 집으로
'09.5.20 9:06 PM (59.11.xxx.40)보내라 주소도 친절히 복사해 애들한테 나눠주시는 선생님도 계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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