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게 아니라,
이분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해서;
2월에 제가 소개팅을 했거든요,
말이 소개팅이지
제 친구 커플이 주선해준 자리.
그러니까 제 친구 남자친구 되는 분이랑 그 분 친구 두명이 더 나왔구
제 친구가 저랑 또 다른친구를 데리고 나간거죠,
그냥 술자리였어요,
조금 뜻(?)은 있긴 했지만..
(그리고 그 이후로 아무런 소식도 없었구요,
저 말고 다른친구와 오늘 이 분 말고 다른 분은 조금 연락하다가 더이상 진행(?)은 안됐구..)
오늘 전해 들은 소식인데
그때 나왔던 분 중 한명이,
저와의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했데요
아니 뭐 그럴수 있죠,
근데 소개팅이 언제적 이야기 인데
세달동안 아무런 소식.. 도 없다가 쌩뚱맞게 무슨 자리를;;
그래서 그냥 시간맞춰본다고 하긴했는데,
이런적은 처음이라 그냥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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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달 전 소개팅, 질문 있어요......
질문 조회수 : 643
작성일 : 2009-05-16 21:45:08
IP : 125.57.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쁜
'09.5.16 9:55 PM (114.129.xxx.52)생각이 드는군요.
보통 남자들은 한번 만나고 꽂히면 바로 대쉬하지 않나요?
그래서 그건 아니란 전제하에 말씀 드리면..
1. 원글님이나 원글님 주변의 인맥을 이용할 일이 있음.
예를 들어 원글님이 법조계나 그런쪽에 있음 갑자기 그쪽에 자기가 아쉬운 일이 생겼는데
아는 사람 억지로 생각해내서 도움 좀 받을려고...
2. 소개팅할 당시 맘에 드는 다른 여자가 있어서 둘을 저울질하다 그 여자 만났는데
그 여자랑 헤어져서 다시 원글님 만나고 싶은 경우.
어쨌든 둘 다 좋은 징조는 아니니 다시 만나보고 무슨 이유에선지, 또는 어떤 사람인지
다시 한번 더 확실히 알아보세요.2. 재보기
'09.5.16 10:45 PM (220.85.xxx.238)어장 관리 내지는 저울질이다에 저도 한표!!
남자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눈에 불을 켜고 연락합니다.
평소에 소심하던 소극적이던 어떤 남자든지 전부요..
원글님을 만나고서 여러 여자 더 만나보다가
그 중 원글님이 제일 낫다는 판단이 들었던게 아닐까요?3. 첫댓글
'09.5.16 11:12 PM (119.71.xxx.198)중에 2번 인듯하네요.
아니면 아주 드물지만 너무바쁘고 게을러서 아무생각도 못하고
살다가 갑자기 한가해져 생각나서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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