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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배신감이 드네요

촌지 선물 조회수 : 831
작성일 : 2009-05-15 10:00:08
가까이  지내는  아이 친구 엄마들이 있어요

다들  조용하고   비슷해서   편하거든요   한달에 한번  정도는  아이들이랑  만나고

방학때 나  한가한 날은 우리집서    모여 늦게까지  맥주 한잔 하며 놀기도 하고요

주로 만나면   아이들 얘기  학교 ..촌지  얘기 합니다   다들   할 필요 없다      그랬고 저도   아이만   잘  가르치고   준비물 챙기고   숙제  잘하면 된다   그랬죠

근데   며칠전  한엄마 만났는데  그중   2 엄마는   항상   큰 선물  촌지  갖다주고    교무실에  간식   보낸다고 하더군요

아마 다른 엄마들도   했겠죠

그래야   관심 가져주고   수시로 선생님이   엄마에게 전화 해준다네요   아이에 대해   보고 겸  ..

물론 그애들 공부 잘해요    다른것도 잘하고요  

반대로   공부도   보통이고     아무것도 안하는  우리  딸   관심밖인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  아이에게 슬쩍 물어보니    물론  전혀  아니랍니다   ㅎㅎ

근데  사람 맘이란게   줘서 싫은 사람 있을까요   아무래도  뭔가 받은    한번  더 관심이 가게 되죠

지금까지   내가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고      좀   기분이 그래요
IP : 125.177.xxx.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5.15 11:28 AM (125.176.xxx.177)

    그맘 알아요.
    그렇지만 힘내세요.
    솔직히 저도 오늘 애를 빈손으로보내고 신경은 쓰여요. 그런데 아이 선생님이 뭐 드리려도 싫어하실 분이라서 조심스럽기도 하고, 저도 애가 문제잇는것도 아닌데 남들 한다고 뭘 하기도그래요.
    특히 이렇게 말만 해놓고 뒤로 하시는 분도 많긴 하더라구요. 저희 동네에서도 하실분은 미리 다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하다못해 우리남편까지도 뭘 보내지 그랬냐고 말하는데 저혼자 그냥 도도하게 버티고 있어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튀게 뭘 잘하지는 못하지만 선생님말씀은 잘 들을 아이라서 아이를 믿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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