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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갑자기 다리를 저네요.

초2 조회수 : 608
작성일 : 2009-05-15 09:58:20
지금 초2인 아들이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다리를 저네요.
이번이 두 번째인데
작년 2월, 유치원 졸업 즈음에도 갑자기 절어서 놀란 마음에
정형외과에서 사진찍고 했었거든요.
사진상으로는 아무 이상 없다고, 특별히 딱 떨어지는 원인을 알려주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구요,
그냥 병원에서 준 약 며칠 먹고 물리치료 한 두번 받고선
일주일 정도 있다 괜찮아져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또 그러네요.
왼쪽 엉덩이와 다리가 이어지는 부분(고관절이라고 하나요...?)이 그렇다는데
열이 있다거나, 만지면 통증이 있다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구요,
걸을 때만 좀 느낌이 않좋대요.
밤새 잠은 잘 잔 것 같구요.

남자 아이지만 활동량이 많은 편도 아니고
혹시나 성장통인가 싶어서(일년 사이에 키가 부쩍 많이 컸어요-7,8센티가량)
검색해보니 성장통은 한쪽만 아픈 경우는 없다 하고...
약간 절뚝거리면서 학교에 보내긴 했는데 걱정이 많네요.

어차피 병원에 가보긴 해야겠지만
혹시나 선배맘님들 중에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 싶어
여쭤봅니다...

IP : 123.111.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9.5.15 10:07 AM (118.32.xxx.55)

    감기 끝인가요
    일관성관절염이라고 감기끝에 남자아이들이 많이들 걸린데요
    일괄인가
    암튼 푹쉬고 칼슘성분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시키라고 하더군요
    저희 둘째가 자주 그래서 ....

    하지만 위험한 경우는 열이나고 그 부분이 붓고 일주일이상가면 병원에 가라고 했어요

  • 2. 고관절에
    '09.5.15 10:21 AM (121.187.xxx.119)

    물이 차서 그렇데요
    한달전 울 아들이 같은 증상이라 대학병원까지 갔다 왔는데
    아이들이 무리해서 놀면 고관절에 물이 차고 아이들은 그걸 무릅이 아프다고 한다는 군요
    한달정도 무리하지 않으면 되고요 특별히 약같은건 안먹었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다른 병일지도 모르니 병원엔 가보시고요 ^^

  • 3. 초2
    '09.5.15 12:15 PM (123.111.xxx.176)

    좀전까지 우리 아파트 정전이라 이제서야 답변 보았네요. 감사해요.
    근데 감기도 근래에 특별히 앓은 적도 없고,
    정적 성향의 아이라 갑자기 활동적으로 논 적도 없었거든요.
    다행히 열이나 붓기 같은 건 없긴 한데...
    혹시...님 아드님은 자주 그러나 보네요... 도움 말씀 감사해요.
    고관절에..님도 말씀 감사합니다.
    이따 학교 끝나면 병원에 한번 가보긴 해야겠어요.

  • 4. 제 조카가
    '09.5.15 9:20 PM (222.104.xxx.210)

    7살때 갑자기 한쪽 다리를 절어서 정형외과에 가서 진찰 받았는데
    이상이 없었대요.. 그래서 의사선생님 권유로 뇌사진을 찍었는데
    뇌혈관 한쪽이 꼬였다나 뭐라나 아무튼 혈관이상인 모야모야병이라고
    판명됐었어요.. 님 아이는 물론 아니겠지만 혹시라도 정형외과쪽에서
    확인이 안돼면 신경외과쪽에서 뇌사진을 찍어 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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