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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노래 테이프들, 버리는게 정답?
청소중입니다.
100리터 쓰레기봉투 세워놓고 쓸어담고 있습니다.
수납장안에 차곡차곡 세워둔 정리박스를
판도라의 상자 열 듯 조심스럽게 열어보니 별게 다 있죠.
박스 하나엔 고등학교 졸업한지 20년이 다돼가는데 교복이 아직 들어있고. 흑
또 하나엔 국민학교때 부터 받아온 편지, 일기장 등등등
또 하나엔 취미생활 수집품 (박스 하나가 몽땅 스누피)
또 하나엔 노래테이프.
교복은 드디어 버렸어요.
편지와 일기장은 다시 뚜껑 닫아놨고
앞으로 별로 쓸일은 없지만 스누피를 버린다는건 도저히 안되는일이라 그것도 다시 닫고
노래테이프.
이거 어쩔까요?
테이프로 있는거 CD로 다 있어요.
눈 딱 감고 버려야 하나요?
종류는 가요,클래식,팝. 모두 섞여있어요.
갯수로는 한 100개는 넘을 듯 싶고
전공책들도 버리는게 정답이겠죠?
샘터는 어쩔까요? 한 30년어치 있는데. --;
청소한다고 방만 뒤집어놓고 진전없이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 말씀씩 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흐흐
'09.5.14 5:39 PM (58.228.xxx.214)샘터,전공, 테이프 다 버려야되겠네요.
저도 다 버렸는데, 요즘 라디오에 프로그램 녹을할일이 생기니 그 테이프가 갑자기 한두개 필요한데....
어쨋든 님은 다 버리세요 ㅋㅋ2. ..
'09.5.14 5:40 PM (112.72.xxx.252)차에서는 들으실수 있지않나요
3. 100리터
'09.5.14 5:43 PM (124.61.xxx.107)차에는 CD만 됩니다.
역시 버리는게 정답인지..흑4. 저는
'09.5.14 5:56 PM (123.248.xxx.197)차에서 잘 들어요.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장터에 올려보세요.
필요한 분들이 계실지 모르잖아요^^
그리고 버릴까 말까로 고민되는 물건들은 따로 박스(딜레마 상자)에 뒀다가,
미래 어느시점 한달 후나 그때 생각해보세요.진정 필요한지요 책에서 읽었어요.5. 저라면
'09.5.14 6:01 PM (124.5.xxx.5)못버립니다.
다시 추억의 상자로!!
그래서 집안 정리가 안되는가봅니다.ㅠㅠ6. 스누피
'09.5.14 6:06 PM (124.60.xxx.99)스누피 탐나네요^^
전 전공책은 몇개만 빼놓고 다 버렸구..
음악테이프는 가끔 듣는데..좋아요..
모두 버리지 말고..정말 아끼는것들 몇개는 남겨두세요7. 테이프
'09.5.14 6:09 PM (59.25.xxx.142)혹시 테이프 버리실려면 저 주세요.. 신랑이 모아둔거 제가 싹다버렸는데 심심하면 구박합니다.. 꼭 저한테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가볍게
'09.5.14 6:12 PM (121.180.xxx.101)가볍게 ~~~~
9. 결국엔
'09.5.14 6:44 PM (116.120.xxx.164)버리시게 되는 물건이네요.
10. 혹시
'09.5.14 7:12 PM (220.64.xxx.97)스누피 버리시려면 제게로...^^
11. 앗..
'09.5.14 9:19 PM (122.35.xxx.19)노래테이프는 제게로~~ 아님 장터에 파세요~~
12. 스누피러브!
'09.5.15 1:57 AM (211.59.xxx.24)아아아앗;ㅂ; 스누피!
부럽습니다 ㅠ_ㅠ 저도 열심히 스누피를 만날때마다 데려오지만,
아직 택도 없어요 ㅠ_ㅠ
스누피 혹시 처분하시려면 제게 보내주세요~♡13. 기억나요
'09.5.15 9:08 AM (222.239.xxx.206)샘터도 아깝네요.... 한 옛날거면 요즘 것 보다 따뜻하고 정감있는 내용일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