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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 또는 목공예 하는 윗집 때문에요..
오늘은 드릴 소리가 15분 정도 났거든요. 쭉 들리다가 10초 쉬고 또 들리고 10초 쉬고.. 이런 식으로요.
애가 드릴 소리 나자마자 깬건 아니구요, 10분 가까이 소리가 계속 되니까 결국 울면서 깨더라구요.
드릴 소리가 무서웠는지 한참동안 울음을 안 그쳐서 애먹었어요.
매일은 아니지만, 며칠에 한번은 꼭 들리거든요.
톱질하는 소리, 드릴 소리, 못질 하는 소리..
올라가서 말씀 드려볼까 했는데, 못 올라가겠더라구요.
왜냐면, 저희가 이사 하고 나서 두 번 정도 올라갔었는데요.
아이들 뛰는 소리가 하루종일(밤에두요) 너무 심해서, 부탁 말씀 드리려고 찾아갔었어요.
근데 윗집엔 아이가 없으시대요.
알고보니 아랫집 남자아이 둘이서 신나게 뛰는 소리가 저희 집으로 올라온거였어요.
그래서 윗집 분께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 다음부턴 윗집에서 나옴직한 어지간한 소음은 그냥 참고 지냈거든요.
심지어 밤 11시에 마늘 찧는 소리, 새벽 2시에 영화인지 게임인지 하여튼 사운드를 굉장히 빵빵하게 해놓으셔서
남편이 자다가 깰 정도였는데도, 그냥 참았어요.
근데.. 저 드릴 소리, 못 질 소리, 톱 소리는 못 참겠는거에요 ㅠ.ㅠ
아기가 잠 깨는 것도 그렇고, 저 스스로도 너무너무 신경에 거슬려서요.
이사와서 처음에 아이들 뛰는 소리를 오해해서 올라간게 미안해서
또 가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좀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오늘 경비실로 인터폰 했더니, 아저씨 왈 "윗집 전화번호 알려드릴까요? 직접 말씀해보시죠"
그러시더라구요. -.-;;;
리폼이나 목공예.. 원래 집에서들 하시나요?
인터넷 보면 특히 '레몬테라스' 같은 까페 보면 가구 리폼하시고 자그마한 소품들 목공예 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그런 분들도 집에서 하시는 건가요?
그럼 아랫집이나 옆집은 그냥 참아야 하나요? ㅠ.ㅠ
1. 제가
'09.5.14 5:30 PM (58.228.xxx.214)듣기론
리폼해서 판매하시는분들 일반 아파트에서 하는분들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리폼을 집에서 하는분들중에 책으로 내신분들 보니 전 너무 놀랐던게
모든 작업을 집안에서 했는것 같더라구요. 특히 페인트칠이나 낫소?그런것까지요
그리고벽지에 페인트칠하는것등등....더군다나 그집엔 어린 아이(유치원 미만)들이 둘이나 있던데....정말 요즘 아무리 환경친화적인 제품이 나온다고 해도 그거 믿을거 못될터인데....
대단하다 싶던데요.
참기도 그렇고 안참기도그렇고 그렇겠네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가서 소장과 한번 얘기해 보시지요. 아니면 다른 이웃들은 어떤가(이런건 공동대응 중요하잖아요)도 알아보시고요.2. .
'09.5.14 6:09 PM (58.226.xxx.47)괴롭죠.. 저희 아파트도 어느집인데 간간히 꽤 자주 드릴과 망치소리가 나더군요. 첨엔 뭐 고치나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자주더라구요.. 괴로워하던중 누군가 엘리베이터에 종이를 붙이셨어요. 너무 시끄럽다는 그런 내용.. 그 뒤로 조용~ 하던데요. 망치소리 한번 나긴했지만.. ㅎㅎ
그런걸 왜 집에서 하나 몰라요.. 정말 이해불가죠..3. 휴
'09.5.14 6:12 PM (211.221.xxx.153)소음이 사람 피말립니다!!!
당해보지 못한 사람은 몰라요!
제가 지금 며칠째 잠을 못자고 눈이 쾡해 있어요 (층간소음)
윗집에 코끼리가 사는지.... 왔다갔다 머리 위로 울리는 소리가 ... 새벽 4시반에도
나고 ㅠ.ㅠ
전 발소리라 현재 참고 있는데... 걸어 다니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님은 이유가 있는거니 말을 해봐야죠!!!
주거공간에서 작업 하는건 아니죠!!!
전 미싱을 사고 싶은데도... 밑에집 스트레스 받을까봐 못 사는 한 사람입니다!4. 헥.. 집에서요..
'09.5.14 6:18 PM (61.101.xxx.117)간단히 모기장고치고, 못 박는 것도 시간 가려가며 잠깐동안 끝내야하는 판에
공동주택에서 무슨 민폐랍니까.
저도 목공예하고 그랬는데 반드시 일년에 얼마씩 회비내야하는 목공소로 가서 했어요.
집에서하면 절대로 안되죠.
원글님 상황이 좀 그러셔서 직접 찾아가시는 것이 어려우시면
엘리베이터라던가 그런 곳에 종이붙이세요.
아님 관리사무소 이름으로 붙여달라하시던지요.5. ㄴㅇㄹ
'09.5.14 6:19 PM (110.10.xxx.67)전...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ㅜㅠ
허구헌날 위층에서 공사하는 것같은 소리가 나요 ...ㅜㅠ
오늘은 올라갔다가 그 집 앞에서 그냥 돌아왔어요..ㅜㅠ6. 그럼
'09.5.14 7:00 PM (125.177.xxx.10)직접 찾아가지 마시고 엘리베이터에 글 잘쓰셔서 붙이세요..
딱집어 어느집이라고 하지 마시고..너무 잦은 전동공구 사용으로 소음이 심하니 자제해달라고 좀 정중하게 써서 붙여보세요..직접 찾아가시는 것보다는 좀 맘이 편하시지 않을까요..7. ..
'09.5.14 8:06 PM (116.120.xxx.164)저희윗집...제가 하도 ㅈㄹ하니까 그 동네로 가져가서 하나보네요.
요즘 좀 조용하다하는데...
저두 들을 만큼 듣고 버틸만큼 버티다가 도저히 신경날카로워서 안되겠더군요.
새벽 4시에도 툭탁툭탁 만들어요.그때는 다들 곤히 잔다고 못들을것같다고 착각하나봐요.
못치는 소리가 하루종일..나길래
찾아가니 내집에 내가 어쩌구하길래...여기가 공사판도 아니고 허구헌날 못치는소리냐
들어오는 복이 놀래서 도망가겠다 이집 복붙을 일이 없네~라고 하니..
자기집에는 못이 없다나모래나 하더만
그 다음날엔 드릴소리가 나더군요.
자기집이 아니라면 못치는 소리가는 계속들려야지 한소리하고난후 드릴로 바꾸다니..
표가나서리 경비아저씨께 좀 찾아가라고....말하니까
그집이 의외로 경비아저씨에게는 꼼짝을 못하더군요.
한 5번 넘기니....(저말고도 다른집에서도 항의를...했나봐요..)
경비아저씨를 닥달하세요. 경비아저씨가 직접 말해라고해도 아저씨 할일이다라고 말해서리
귀찮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