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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애들은 몇살이 되야 철이들까요???

지금9살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09-05-13 18:36:08
남자 아이들은 몇살이 되어야 자기 스스로 하는 자발성이 생길까요..

어려서 부터 친구들과 놀기도 좋아하고,어디가든 누구와 잘 어울리던 녀석이

학교가고 태권도 다니면서 완전히 자기세상 만나 정신없이 다닙니다.

알림장 끝가지 안적어오는것도 다반사고, 글씨도 완전 날라 다니고, 학원 가방도 차에 두고 내리고

정말 기함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산만해서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학교 시험도 실수를 하는지 점수도 낮고.....

언제쯤 철이 들까요??먼저 키워보신 분들께 조언을 구해요........
IP : 211.212.xxx.2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5.13 6:37 PM (121.131.xxx.134)

    장가가도 철 안드는 남자들 많아요 ㅠㅠ

  • 2. ㅎㅎ
    '09.5.13 6:39 PM (123.214.xxx.16)

    힘드시죠?
    마음 굳게 먹으세요.
    울 큰아들 지금 고2인데 아직도 철 없어요.
    원글님 아드님처럼 그랬어요. 준비물도 맨날 잊어버리고..
    변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울아들은 어릴적 그대로에요.
    아니, 사춘기라고 더 심해요.
    위로를 해 드려야 하는데 마음 단디 먹으시라고 사실을 말씀드려요.

  • 3. ..
    '09.5.13 6:39 PM (218.52.xxx.12)

    죽을때까지 철이 안드는게 남자입니다.

  • 4. 3번
    '09.5.13 6:41 PM (125.130.xxx.183)

    남자들은 3번 죽었다 깨어나야 철이 든다 잖아요..ㅎㅎ

    제아이도 9세 남아인데 아무생각없이 다닙니다.
    아침에 학교 간다고 책가방도 안메고 가는아이 너 가방은 안들고 가냐고 세워두면
    가방만 메고 그냥 갑니다.
    다시 신발주머니는 안가져가냐고 세워서 챙겨줘야 해요..

    우산도 잃어 버리고 오고 핸드폰 잃어 버려놓고선 잃어 버린줄도 모르고
    그냥 그냥~~ 다닙니다..ㅎㅎ

  • 5. 3번
    '09.5.13 6:43 PM (125.130.xxx.183)

    ㅎㅎ 너무 아들 흉만 본거 같아서 덧붙이자면

    그래도 이해력은 좋아서 공부도 잘하고 수학도 모르는거 한번 설명해주면 바로 알더군요..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요..^^ ㅎㅎ~
    신기하기 까지 합니다..=3=3

  • 6. 진심으로
    '09.5.13 6:47 PM (58.225.xxx.28)

    철 드는 사람은 태어날때 부터이고
    철 안드는 사람은 죽을때 까지 안들더랍니다
    포기하시옵소서.....
    그냥 살면서 기특하면 감사하고
    잘 못할땐 전생의 애인이었다고 생각하십시오 ㅠㅠ

  • 7. 아들둘
    '09.5.13 6:54 PM (80.219.xxx.97)

    남아라도 성향에 따라 달라요.
    울 큰 아들은 원글님 아들녀석이랑 똑같네요.
    뭔 생각하고 사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근데 둘째 녀석은 참 꼼꼼하고 정확해요.
    유치원때 부터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큰 녀석은 선생님이 뭘 말해도 귀에 안담아 오는데
    둘째는 유치원 오자 마자 "선생님이 그러는데~~~ 조잘 조잘..

    다행인 것은 6학년인 지금은 쪼~~~금 철이 들까 말까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지 아빠의 현재 모습이랑 많이 닮았어요.
    결국~~ 별로 안 변한다? 는 거가 되나요 ㅠㅠ

    다행히 공부는 잘하는데 항상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많아서 최고 점수는 못받아요.
    그점도 동생이랑 차이가 나네요.

  • 8. ..
    '09.5.13 6:57 PM (211.237.xxx.225)

    제가 먼저 철이 나버렸어요~~~~~ 기다릴수가 없어서...

  • 9. 어머
    '09.5.13 6:57 PM (222.110.xxx.183)

    군대가면 철든다고 댓글달려고 하니, 아직 9살... 멀어도 넘 멀었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의 '평생 철 안 든다'에 비함 낫지 않나요? ㅎㅎ

  • 10. 남자는
    '09.5.13 7:25 PM (220.126.xxx.186)

    나이 50에도 생각이 짧아 애라던데요~?

  • 11. 울시압쥐
    '09.5.13 7:26 PM (59.25.xxx.145)

    보니 신랑도 일찌감피 포기하게되네요.
    근데 아들도 포기할려니 속터지네요.
    지금 한달 보관이사중인데 책가방 꼭챙기라고했더니...
    보관이사에 들어가버렸어요.걱정도없답니다.

  • 12. ..
    '09.5.13 8:01 PM (123.214.xxx.182)

    군대가서 철드는가 싶어도 집에 돌아오면 도루아미타불입니다.

  • 13. ..
    '09.5.13 8:01 PM (219.248.xxx.254)

    남자들...철 들자 망령난다는 말이 있잖아요.
    위로가 안 되어서 죄송해요.ㅠㅜ

  • 14. 남자는
    '09.5.13 8:01 PM (211.245.xxx.181)

    철들자 환갑이다고 하던군요

  • 15. 여자애도
    '09.5.13 8:05 PM (115.178.xxx.253)

    철들려면 한참 거야 합니다... 중학생되도 자기거 일부만 챙깁니다.
    자식들은 다 그렇지요.. 남자아이나 여자아이나..

  • 16. 저희
    '09.5.13 9:02 PM (121.186.xxx.122)

    아들은 지금 11살..
    며칠전 남편에게 그랬어요 .. 보통 자식들은 부모가 죽은뒤에야 철이 든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우리 아들은 우리가 죽어야 철들겠지? 했더니..
    남편이 올해 43살인데 ..그럼 나도 아직 철이 덜 들었네 하네요...@@
    아이들 키우기 정말 힘들죠? 힘내세요... 요즘 저도 제속이 말이 아니네요.
    아들이든 딸이든 자신들의 생각이 커가면 커 갈수록 더욱더 힘들어 지나봐요.

  • 17. ^^*
    '09.5.13 9:16 PM (114.108.xxx.46)

    남편분은 철이 드셨나요..???ㅋㅋ
    우리남편 50.....철 아직도 안 듬..ㅋㅋ

  • 18. 국민학생
    '09.5.13 9:28 PM (119.70.xxx.22)

    저희 어머님이 그러시는데
    남자는 죽어야 철이 든다던데요? ㅎㅎ

  • 19. 기준을 여자에 두면
    '09.5.13 9:55 PM (86.96.xxx.86)

    요원한 일이죠. 윗님 말씀들이 다 맞는 것 같구요.
    기준을 확~낮추서 지금보다 쬐금 변화의 기미를 보여 준다 싶을 때는 최소 4학년은 되야 한다는 것 같아요. 최소입니다.
    이리 살면 엄마한테 들볶여서 귀찮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자신의 모습을 대외적으로도(선생님과 친구들의 평가) 좀 신경 쓴다고 하더군요.
    공부 욕심도 부리는 아이들도 생기고...
    저도 들은 선배님들 의견입니다. 지나고 보니까 그렇더라 이런얘기요.

  • 20. 음...
    '09.5.13 10:19 PM (122.37.xxx.23)

    아들 키우시려면...

    마음을 비우셔요~~~

    전 아들 키우다가 몸속에 사리를 쌓고 있는 중입니다...ㅠ,.ㅠ

  • 21. 아빠가
    '09.5.13 10:37 PM (119.198.xxx.156)

    철들 때 같이 들라나요?

  • 22. 우리 시어머님이
    '09.5.14 10:27 AM (116.34.xxx.2)

    큰아들(우리 남편) 저한테 장가보내고 만세 삼창 부르셨다고 .. 하시더군요..
    11살 우리 아들 언제 철들까요? 하고 물었더니..

  • 23. 원글이
    '09.5.14 11:50 AM (211.212.xxx.28)

    맞아요...철없는 신랑 옆에 두고 고민이라니...
    그래도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날을 기다릴래요.....ㅠㅠ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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