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놈이 며칠전 자전거를 세번째로 잃어버렸습니다.
첫번째는 많이 탄거라 어쩔수 없다고 포기하고 두번째는 산지 2달정도때 아이가 깜빡잊고 놀이터에서 놔두고 와서 몇일 지나고 생각나서 찾았네요. 이때는 작은 동네에 있는 아파트 단지라 한여름에 땀 뻘뻘흘리면서 모든층을 수색해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속많이 스렸습니다. 그런데 요번에도 막 이번달 결제(3개월할부)마지막일때잃어버렸습니다. 굉장이 많이 속 쓰라립니다. 엄마는 잠도 못자고 짜증나는데 잃어버린 당사자는 춤추고 노래부르고 잠도 잘자네요 엄마 속도모르고...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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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분실 세번째
라일락 7207 조회수 : 529
작성일 : 2009-05-13 15:44:38
IP : 114.202.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9.5.13 3:52 PM (220.75.xxx.180)아파트20층인데 계단식아파트인데 그냥 열쇠는 채웠는데 없어졌어요
엘리베이트 cc-tv에는 안찍히고 계단으로 가져간 것 같은데
그정성이 놀라워요 아파트 20층에서부터 계단으로 가져가는 그 정성
다른집은 두대를 그냥 묶어 열쇠를 채웠는데 두대다 계단으로 가져가다 힘들었는지 그냥 9층계단에서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속상하죠 그게 많이는 안쓰이지만 애들이 한번씩 탄다고 할땐 필요한 물건인데2. 호수풍경
'09.5.13 3:53 PM (122.43.xxx.6)그래서!!!
내가 무거운 자전거를 밑에 두면 편할걸,,,
끌고 오르락 내리락 한다니까요 ㅡ.ㅡ
자전거 타는거보다 들고 계단 오르내리는게 더 힘들어여 ㅡㅡ;;;3. ^^
'09.5.13 4:28 PM (121.165.xxx.16)엄마가 동네를 뒤지며 찾아주던지, 아니면 금방 새로 사줄테니 노래부르고 춤추지요~^^
누가 훔쳐간게 아니고 아무렇게나 놔둬서 잃어버린거라면, 이번에는 한참동안 사주지 마세요.
남자아이들은 결과를 자꾸만 결과를 예측하게 해야 주의를 한답니다.4. ..
'09.5.13 7:37 PM (121.138.xxx.61)저도 집앞 계단에 묶어놓은 자전거 잃어버리고 한 3개월쯤 후에 고장나서 버려져있던 것을 찾았네요. 아들이 붙여놓은 스티커와 이름도 쓰여있는채로 타다가 고장나니 버렸나봐요. 수리점에 가서 3만원 주고 고쳐서 타고 있네요. 묶는 사슬을 굵은 것으로 바꾸었어요. 아파트 단지이면 수시로 버려져있는 것도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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