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식비..17,520 원.
작성일 : 2009-05-13 15:39:12
718910
저희는 맞벌이고 아이 없어요.^^
어제 지갑에 있는 돈으로 딱 맞게 일주일 부식 샀네요.
맞벌이라 점심은 밖에서 먹고 아침은 간단하게 먹어요
죽, 빵, 또는 사과나 마 우유에 갈아 마시거나 등.
그래서 저녁만 집에서 잘 챙겨먹지요.
대파,간고등어,미역,양파,오이,호박,달걀,찌게용돼지고기 조금,감자 샀네요.
요걸로 어제부터 돌아오는 주말까지 버텨야 하는데.ㅎㅎㅎ
어제는 아침에 호박죽으로 간단하게 먹었고
저녁은 장본걸로 돼지고기 넣고 김치찌개 끓이고 고등어 굽고.
오늘은 김치찌개에 호박전하고 오이무침 할 예정이고.
내일은 미역국에 계란말이 감자볶음이나 조림 할 예정이고
모레는 미역국에 고등어 조림이나 구이, 집에있는 마로 마전, 오이랑 양파는
쌈장에 찍어먹을 예정.
글피는...토요일~ 비온다는 소식이 있더군요.ㅎㅎ
밥은 그렇다치고 김치전 해먹으려고요. 경빈마마님의 그 돼지고기 다져넣은 김치전.ㅎㅎ
근데 제가 사온 건 찌개용 돼지고기인데 다져넣어도 괜찮으려나...
이거 뭐 식단이 돌려막기도 아니고 비슷한 걸로 하루이틀
돌아가며 먹어야 하는..ㅎㅎ
IP : 61.77.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ㅜ
'09.5.13 3:41 PM
(115.136.xxx.174)
저는 음식하는거 좋아하고 거기다 손까지 큰데;;;;
남편이 새벽에 나가서 (아침도 간단히 먹으려하네요) 저녁까지 회사서 먹고 옵니다.
주말엔 그나마 한끼나 먹고 외출하자고 외식하자 조르고(저 외식 정말 싫어합니다;)
그래서 식비가 거의안나가요....아니 식비가 나가도 그거 다 제입에 들어가거나 친구나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초대해서 다 드시는 상황;;;
2. 원글
'09.5.13 3:45 PM
(61.77.xxx.104)
ㅜㅜ님에겐 그런 안타까움이..^^;
전 매번 해먹을 것도 없고 (어쩌다 한번 하는 요리면 몰라도 평소때 먹는 건 그냥 비슷해서.)
오늘 퇴근하고 집에가면 청소하고 또 저녁준비 해야 하는데
피곤하네요.ㅎㅎ
그나저나 감자는 왜그리 비싼지 2개 샀는데 1400원 하더라는...
3. ...
'09.5.13 3:50 PM
(210.105.xxx.150)
식비가..........
주말부부인 저희집보다 더 적네요 ㅋㅋㅋㅋㅋ
아~ 부러워요 ^^
4. 파스
'09.5.13 3:52 PM
(124.51.xxx.133)
대단해요.
요즘 물가도 비싸서 2만원어치 장 봐도 하루 이틀 먹고 나면 먹을 게 똑 떨어지던데..
5. 원글
'09.5.13 4:12 PM
(61.77.xxx.104)
에이.. 장본 걸 보세요. 몇가지 안돼는데다 두식구에 저녁만 먹으니
얼마 안됀거고요. ^^
제일 중요한건 비슷한 반찬 돌려먹기 식이라는거.ㅋㅋ
이번주는 어쩔수가 없네요.
지갑에 딱 저정도 금액만 있었던터라.ㅎㅎ
6. ..
'09.5.13 4:42 PM
(118.219.xxx.224)
원글님 부자 되시겠어요
우리집도 애들 다 유학가고 두식구인데
장 한번 보려면 저기에 0자 하나 더 붙거든요
큰거 사는것도 아닌데 여영부영 쥬스랑 우유좀 사서
고기사고 생선 야채 좀 사면 거의 20만원 전후에요
그리고 한달에 4번 이상 간다는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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