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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평생 떠받들고 살려면...
- 30대 초반
- 강남 신축 30평대 아파트 소유
- 물론 그 아파트에 가구 및 전자제품 완비
- 거의 공무원급 평생직장
- 딸 하나
- 부모님 연금 빵빵
이러면 남자가 결혼해서 평생 여자 떠받들며 살까요?
1. 아뇨
'09.5.12 11:10 AM (114.129.xxx.52)쥐뿔 하나 없는 여자라도..남자가 여자 진짜 사랑하면 평생 떠받들고 삽니다.
우리 남편이 지금 5년째 저 떠받들고 살고 있습니다.
저 친정 아무것도 볼거 없고 일도 안 하고 집에서 아기 보는 전업주부지만..
남들이 저보면 여왕이라고 합니다..-_-;
저런 조건 다 필요없구요.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면 됩니다.....2. 끼밍이
'09.5.12 11:10 AM (124.56.xxx.36)평생 누군가를 떠 받들거나 또는 떠받듬을 받기 위해서 하는 게 결혼이 아닙니다..........위에 언급하신 조건보다 나은 조건도 깨지는 결혼 많아요.....조건이 담보가 되는 결혼은 조건이 사라지면 얼마든지 깨지는 법이지요.
3. 내생각
'09.5.12 11:10 AM (59.25.xxx.132)일시적으론 가능할지 몰라도...
평~생은 아닐 것 같은데요.
재산 많다고 조건좋다고 평생 떠받들면...
더 좋은 조건의 사람들이 이혼하고 바람피고 하겠어요.
기본적으로 부부 서로간의 소통이 잘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4. .
'09.5.12 11:11 AM (220.92.xxx.187)조건만 보는 덜떨어진 남자라면 침을 흘리겠네요.
사랑이 돈으로 살수만있다면...
슬픈글입니다.5. ....
'09.5.12 11:11 AM (125.130.xxx.107)전 가진거 하나두 없어도 대접받고 사는데요 ^^;;
문제는 여자의 조건이 아니라 얼마큼 좋은인연인가가 중요하겠죠.6. ...
'09.5.12 11:11 AM (222.109.xxx.135)아닙니다... 저는 12년차인데요... 위에 해당 사항 하나도 없어요.. 둘이 죽고 못살 사랑이
있어야죠.. 우리 남편 결혼전에 저한테 영원한 딸랑이로 산다고 선서했는데 지금 한결같이
자상하고 사랑해주고 아이들핱네도 잘하고 그래요.. 조건도 중요하지만 사랑이라는 바탕이
내면에 깔려 있어야 해요.. 착한남편이요...7. ..
'09.5.12 11:13 AM (121.188.xxx.96)저런 여인이 되고싶긴 하네요.
떠받들어 주는건 필요 없구요.8. ...
'09.5.12 11:14 AM (123.204.xxx.207)떠받들려 사는거 하고 여자의 조건하고는 별 상관관계가 없죠.
남자가 얼마나 사랑하는가와 관계가 있구요.
그런데 남자가 떠받들고 사는 경우,
잘 살펴보면 그만큼 여자가 또 남자를 떠받들고 사는 경우가 많아요.
서로서로 위해주고 사는 거죠.
가끔 뭘 모르는 여자들이 신혼초에 남자가 공주대접해준다고
진짜 공주와 머슴관계로 알고 막대하다
몇년후에 불행해지죠.9. 조건만
'09.5.12 11:14 AM (220.126.xxx.186)보고 만나는 여자 남자
그 조건 다 없어지고 필요가치 못 느끼면 잽싸게 내동댕이치는거 아실라나10. 근데
'09.5.12 11:14 AM (114.129.xxx.52)저런 조건에 혹해서 평생 떠받들고 살 찌질이 하나 만난다고 해도..
저 조건 중 하나라도 떨어지면 금방 팽~하고 뒤돌아설텐데..
그런 찌질이라도 좋으신건가요???11. 도리도리
'09.5.12 11:14 AM (221.146.xxx.97)조건은 상대적인 것이라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혼인할때는 썩 좋은 조건일 수 있겠으나..
결혼해서 막상 살때는
조건과 상관이 없어져버립니다.
다행일 수도 있고 불행일 수도 있겠지만요^^12. ..
'09.5.12 11:16 AM (121.166.xxx.24)떠받들여져서 사는게 목적이라면, 그게 조건하곤 큰 상관 없어요.
일단 남자가 착해야해요. 그냥 착한게 아니라 진짜 착한거.. 그리고 둘사이의 관계, 이런것들이 중요하지요.
떠받들여져서 사는게 목적이라는게 나쁜거 절대 아닙니다. 저의 희망이기도 했으니까요. 지금은 아니지만..
저는 그게 뭐가 나쁜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 누구나 다 결혼하고 싶은 목적이 있는겁니다.
다만 그 '떠받들여짐' 의 목적의 필요조건이 '좋은 현실적 조건'은 아니더라는 거죠.. 살아보니..
만약 '조건'이 좋아서 떠받들고 산다면 그건 마음에서 우러나서, 좋아서 떠받드는게 아니라
조바심이 나서, 대가를 바라고 받드는 것이기에 받는 사람도 별로 기분좋지 않습니다. 사람이란게 예민해서, 다 알거든요..13. 흠..
'09.5.12 11:17 AM (125.137.xxx.182)제가 아는 어떤 여자분...친정에서 자기 앞으로 땅을 해줬답니다. 엄청 떠받들리고 살더군요.
물론 남자분이 어느정도 심성이 갖춰줘야 가능합니다. 좀 있다고 유세하냐고 할 수도 있지않겠어요?
전...없어도 남편이 절 챙겨주고 살고 있습니다만..^^14. 단순 내 생각
'09.5.12 11:18 AM (116.36.xxx.83)말끝마다 남편한테 즐거움을 주는 소리를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끊임 없는 개그도 좋은것 같은데...
주위에서 그런 가정 봤어요.
부럽더군요.15. ..
'09.5.12 11:19 AM (61.105.xxx.132)평생 떠받들려 사는 여자가 어디있습니까??
ㅋ16. ㅇ
'09.5.12 11:20 AM (125.186.xxx.143)떠받드는거보다,함부로 하진 못하겠죠. 여자가 믿는구석이 빵빵하면..주도권이 여자한테 있지않을까요
17. 결혼
'09.5.12 11:22 AM (114.201.xxx.66)결혼이 그런 조건만으로 유지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부족한것 없어보이지만 살다보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많이 생겨요
물론 저위에 열거하신것에 사랑과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면
저런게 뭔 필요가 있을까요
돈은 엄청 많고 별 걱정이 없는데 건강이 안좋아 일찍 죽는다면 돈이 뭔 소용있겠어요
그런것과 마찬가지 아닌가요18. 아..
'09.5.12 11:22 AM (203.244.xxx.254)떠받들려 사시긴 몇가지 부족하네요.. 얼굴이 이쁘고 몸매도 쭉쭉빵빵
공무원은 급여가 작아요. 사짜 정도는 되어야죠..
근데 물질로해서 떠받들려 살고 싶으신지요? 머슴도 아니고.. 낚시글 같아서 리플안달려다
너무 한심해서 끄적거렸습니다.19. 음
'09.5.12 11:23 AM (124.53.xxx.113)돈 많고 조건 좋다고 떠받들고 산다??? 그게 얼마나 갈까요~~~
사랑하는 마음도 쉽게 식어버리는 마당에...
물질적인 건 언제든지 없어질 수도.. 잃어버릴 수도 있는 거지요.
서로 존경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떠 받들고 까지는 아니어도.. 서로 존중하고 살 수 있는 거 아닐까요?20. 마님의 되는 법
'09.5.12 11:24 AM (122.37.xxx.69)예전에 마님이 되는 법인가 하는 책이 있었어요. 저도 다 읽진 않았지만 그 중 기억속에 아주 오래 남는 구절이 있네요.
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없지만 삼돌이(돌쇠?)의 재목은 타고 나는 거라고요. 즉 천성이 여자 귀한 줄 알고 자기 마누라 아끼는 남자를 만나 갈고 닦아야 대접 받는 다는 거죠. 달고 닦아야 한다는 거 아주 중요한 대목입니다. 저절로 되는 건 별로 없어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면 모를까.
젊고 아직 미모도 있고 정이 있을 때 말고, 평생 좋은 대접 받고 살려면 정말 그럴 만함 재목의 남자를 만나야 합니다. 하지만 좋은 마님이 아니면 돌쇠도 엇나가겠죠?21. 기싸움
'09.5.12 11:27 AM (114.129.xxx.172)기싸움이라는게 있죠. 기가 센사람이 ... 하고싶은말 다 하고 살듯. 떠받긴 받는쪽이나 하는쪽이나 부부관계에선 아니라 생각하고... 누가 말을 좀 편하게 하고 사나에 관건. 조건은 어디에도 해당안됨
22. ㅋㅋ
'09.5.12 11:28 AM (121.160.xxx.58)사주가 그런 사주여야해요
저희 시친척아주머니중에 친정에서 지분으로 매년 1억씩 보내오는 집이 있어요.
아이 4명이 엄마가 다 다르고요, 이 분은 시부모들이 100살까지 사셨구요
저 1억은 아주머니가 못쓰고 그 남편이 다 쓰세요. 75세인데도 요즘도 새여친생겼대요.
젊어 간호사셨고, 엄청 연애결혼하셨고, 지금도 소녀처럼 고운분이세요.
살림도 엄청 짱!! 음식솜씨 조신하시고요. 며느리에게도 곱게 대하시고요.23. 여자의
'09.5.12 11:31 AM (123.109.xxx.130)조건이 아니라,,,그건 남자의 품성 아닌가요? 사람에 따라 저것도 내세울 조건이냐고 할 남자도 있을거고 몸만 와도 좋다라고 할 남자도 있을거고.
24. 채송화
'09.5.12 11:39 AM (219.255.xxx.140)그렇담 팔려가시게요?...죄송합니다...저건 물질과 조건으로 흥정하는거 같네요
25. ㅋㅋ
'09.5.12 11:57 AM (61.106.xxx.3)조건 보다는 상호작용 아닌가요?
그런 외적 조건이야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건데요.26. ㅡ,.ㅡ
'09.5.12 11:58 AM (118.41.xxx.115)떠받든다............
아까까진 뭐 설거지니가해라 내가하리 하던 게시판내용에 여자가 떠받들려 살고자 한다니..참..시부모다돌아가시고 시누없거나 멀리 있고 물려 받은 재산 많고 직업은 "사"짜인 남자는 하늘위에서 사시겠네27. 그냥
'09.5.12 12:01 PM (59.8.xxx.153)그돈으로 남자 하나를 사서 나를 모시라 월급 주는게 평생을 보장 받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 개인 비서를 두시면 되는거지요
하나도 가진거 없어서 위해주는게 사랑입니다
원글님 가진거 없어서 이런 상상하시나요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겁니다28. .
'09.5.12 12:22 PM (123.215.xxx.159)남자의 재질이 중요하겠죠.
29. ㅎㅎㅎㅎ
'09.5.12 12:47 PM (211.172.xxx.103)- 부모 재산 100억대
- 딸 명의 아파트 및 빌딩
- 여자측 총 결혼 비용 3억
- 교사
- sky 학벌 소유
- 30대 초반
남편한테 떠받들여 살진 못하더군요.
티격태격 싸우며 재미있게는 삽디다.
맨 윗님 댓글이 정답이라 생각되내요
쥐뿔이라도 있건 쥐뿔도 없건
사랑하는 여자한텐 잡혀 살아 줍니다.
선천적으로 자상한 성품의 남자도 있긴 합니다.
돈 들고 들어가 야금야금 뺏기고 맨몸뚱이로 쫓겨난 처자도 봤습니다. ㅎ30. .
'09.5.12 1:08 PM (122.32.xxx.3)에먼 떠 받들 남자 필요없고요,
저런 환경을 가진 여자가 되는게 백번 좋을거 같군요.31. 후후
'09.5.12 1:15 PM (115.136.xxx.19)결혼을 떠받들려 살려고 한다면 그냥 혼자 사세요..
그게 더 남자들이 혹하면서 침흘리지 않을까요?
그냥 독신으로 즐기면서 사시는 게 낫지요..32. 양심적인
'09.5.12 1:55 PM (125.190.xxx.48)남자나,,실리에 밝은 남자라면
떠받들고 살겠네요.33. bb
'09.5.12 1:59 PM (121.165.xxx.109)집사주고 학벌 높고 착하고 그래도 사랑도 못 받고 살던데...보면 상호 작용..근데 그 작용이 정말 사랑해야 절로 나오더라구요..
34. 상대적인거죠..
'09.5.12 2:43 PM (121.135.xxx.35)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늘 상대적인 것 같아요..
누가 누굴 더 좋아하느냐?하는 거요...
좋아한다는게 감정적인 것만 얘기하는 건 아니구요...모든 걸 통틀어서요.
(모든 걸 떠나서 감정만 작용하는 관계는 일반적으로 초기단계에만 가능한 것 같아요.---콩깍지라는게 벗겨지는 시기가 있지요.)
배우자(남편)에게 떠받들려 살려면,
그 배우자(남편)가 가장 원하는(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걸 가지고 있어야 해요..
그것도 꾸준히...
사람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원하는게 모두 다르겠지요?
한가지 일수도 있고, 욕심 많은 사람이면, 원하는게 많을 수도 있겠지요...
예를들면,
외모를 볼 수도 있고...
돈만 볼수도 있고,
감정적인 교류..등에 초점을 둔 사람도 있고,
집안을 따질수도 있고,
좋은 직장 가진 사람이라 모든게 용서되기도 하고,
내 부모,가족에게 잘하는 사람,
자식 잘 키우는 사람,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사람..
날 왕(왕비)으로 대접해 주기에 쓸만한 배우자...등등
이중 한가지만 만족해도 뿅 가는 사람도 있고,
이것저것 다 갖춰야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늘 상대적이랍니다...35. ,,
'09.5.12 3:12 PM (121.166.xxx.24)바로 위에 '상대적인거죠..'님 말씀이 정말 맞아요.
"배우자(남편)에게 떠받들려 살려면,
그 배우자(남편)가 가장 원하는(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걸 가지고 있어야 해요..
그것도 꾸준히... "
하지만 그게 어렵죠. 제 남편은 이것저것 원하는게 많은 스타일이라서 더 어려운 거 같네요.36. ...
'09.5.12 5:10 PM (125.177.xxx.49)상대적인것도 그렇고 남자 성품이 어떤지도 문제죠
원래 아내 위하는 사람이면 쭈욱 가겠지만 안그런 사람이면 재산 약발은 얼마 못가요37. ,,
'09.5.13 12:44 AM (116.37.xxx.108)저희 남편도 저한테만 올인(?)했었는데..싸울때 심하게 싸우지만...ㅋㅋ
애 놓고 나니 아들이 세상 최고네요. 좀 기분이 정말 그렇더라구요.
쿡선전에 뽀뽀하는데 " 드러워~" 하는거 보고 우리도 얼마 안 남았다고 ,,,ㅋㅋㅋ
여자는 평생 사랑받고 살아야 하는 존재맞아요. 돈도 정말 있어야 세상살기 편하구요.38. ㅜㅜ
'09.5.13 2:38 AM (115.136.xxx.174)제 생각엔 각자를 존중하는게 중요하다 봅니다.누가누굴 떠받든다는건지요...
나도 내 일 열심히하고 열심히 인생 살고 남편도 그렇다면 서로를 존중하고 넘어서서 존경하게 되는 사이가 되겠지요.
세상에 완벽한 이는없지요.그치만 열심히 바르게 살려 노력하는모습 보인다면 서로 그런모습 높이 평가해주고 인정하지않을까요.
서로 역할에 충실하고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그리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존중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부부는 서로 존중하는게 이상적이지 누가 누굴 떠받든다는 표현 자체가 거슬립니다.39. 조건에
'09.5.13 8:44 AM (211.109.xxx.18)반한 남자,,,
자기가 그런 조건 때문에
이 여자랑 산다고 생각하면 서글퍼하다가
나중에 절로 지칠거 같습니다.
그리고
떠받들며 사는 삶이 어떤 조건에 의한 게 아니잖아요,
벌써 그런 조건을 들먹이며 내세우고 싶어하는 여성이 얼마나 매력이 있을까요??
울 조카 - 남자애,,
능력없고, 못생겼고,
원글님같은 여성을 원합니다.
평생 떠받들며 살 수 있다고.
그런 남자 만나서 평생 대접받으며 살고 싶으신가요??40. ㅎ
'09.5.13 9:07 AM (122.34.xxx.54)다른분들도 다 말씀하셨지만
조건때문에 상대를 존중해주는건 얼마 못가요
떠받들어주고? 이말 대신 존중해주고 배려해준다로 바꿀께요
이렇게 살려면
기본적으로 남자의 품성과 인격이 어느정도는 갖추어져 있어야 하고
그 아내 또한 어느정도 인격적으로 성숙한 면이 갖추어진 동시에
남편하게 어필하는 매력이 많다면
당연히 그렇게 살게 됩니다.
내가 이정도면 니가 나한테 이만큼은 해줘야 되지 않겠어?
하는 셈을 하는 것을 보면 그다지 그렇게 대접받을 만한 분은 아닌듯 ,죄송 --;41. 뭐든 해먹고 싶어요..
'09.5.13 11:09 AM (116.84.xxx.255)딸하나는 무슨 뜻인가요? 돌싱이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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