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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 아직까지 영어학원을 안보내고 있는데

영어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09-05-12 10:56:39
초등4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사실 제가 영어가 많이 딸려, 집에서 해 주질 못하고 있어요.
다른 과목은 제가 다 해주고 있거든요.
방과후 영어를 주3회 하고는 있지만, 놀이식이라 처음 영어를 접할 때는 좋았지만,
지금 4학년이니 서서히 시작해야 하는게 아닌지 생각이 드는데
제가 너무 모르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 줘야 할지 난감하네요.
방과후 영어에서는 괜찮게 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고, 방과후에서 배운 cd도 잘 듣고는 있어요.
아이들 영화dvd 틀어주면 좋다는데, 영화만 보는게 아니고, 책도 같이 나온게 있나요?
아님 dvd가 아닌 테잎이나 cd로 책과 같이 나와있는거 추천 해 주세요.
그리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도요^^
공부 보다는 편하고 놀이식으로 접해 주고 싶어요. 그렇게는 안될까요?
학교 다닐때 영어공부 좀 열심히 할껄 하는 후회를 한 없이 하고 있는 엄마입니다.ㅋ
IP : 121.140.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5학년딸
    '09.5.12 11:01 AM (121.134.xxx.247)

    이 있는데 아직 영어학원이나 방과후등도 한번도 안하고 오롯이 저랑만 하고 있어요
    얼마전까진 그냥 매직트리하우스나 리딩북(동화책이아니라 지문있고 문제풀고하는)
    하다가 요즘은 영어신문 구독하는 중이에요.
    같이 기사읽고 숙어같은거, 문법같은거(해석하다 막히는 부분은 대부분 문법이나
    숙어가 걸려서 당황하는 부분이라서) 조금 봐주고..,대부분은 그냥 기사읽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듣기하고 뭐 그정도에요....
    이정도만 해도 되나 싶긴 한데 학원가서 매일 두시간씩 공부에 숙제가 너무 버거울듯
    해서 그냥 저랑 하는데 저도 걱정은 걱정이네요.
    그래도 3학년 때 시작해서 지금 키즈타임즈 영자신문을 읽으면서 곧바로 해석가능할
    정도면 어느정도는 잘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비교대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진짜 애키우기 힘들어요 겁나고 그죠?^^

  • 2. 영어
    '09.5.12 11:05 AM (121.140.xxx.37)

    원글입니다. 그래도 윗 댓글님은 영어를 잘 하시니 다행인데, 전 까막눈 수준이라 그리도 못해주니 답답합니다.

  • 3.
    '09.5.12 11:08 AM (61.105.xxx.132)

    4학년이면 학원을 보내셔야 할듯해요
    요즘은 중학교 가기전에 문법을 어느정도 떼고 가는 분위기거든요
    어차피 원어민처럼 가르치는건 이제 안되고, 그렇담 어휘력이라도 충분히 되거나.
    듣기라도 많이 들어서 영어의 억양에 어느정도익숙한 수준은 되야해요
    집에서 하는건 한계가 있으니 학원을 추천합니다.

  • 4. 윗댓글쓴사람
    '09.5.12 11:12 AM (121.134.xxx.247)

    인데요 아이고 원글님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에요.
    저요? 영어 못해요 겨우 중학1학년 수준영어나 봐줄까 단어면 단어, 문법이면 문법
    숙어면 숙어 회화면 회화....다방면으로 딸립니다....-..-;;;
    그런데요,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내가 영어를 잘 했다면, 우리애를 이렇게 내가 가르
    칠수 있었을까?..답은 아닌거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잘 못하니까 잘 못하는 아이를 너무 잘 이해하거든요. 그래서 같은 단어
    열번해도 못외우는 아이 안 나무라죠, 문법 몰라 해석 못해도 화 안나죠 암튼 그래요^^
    그래서 해석이 막히거나 하는 부분은 아이에게 "이거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하고
    오히려 물어요 그럼 애가 굉장히 열심히 해석해 보려고 해요 그래서 이래저래 지생각을
    말하고 저녁에 남편이 오면 물어요 그럼 누가 맞다 해서 틀린사람 놀리고 뭐 그러죠.
    근데 이게 오히려 애가 질리지 않고 지금까지 왔던 원동력이라고 저는 믿거든요. 엄마가
    다 잘하고 아이에게 따라와 라고하면 애도 주눅이 들텐데 엄마도 보아하니 무식(?)한거
    같고 그러니 가끔씩 엄마 가르치는 재미도 있고 하거든요....
    수학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엄마가 워낙 모르니 "엄마 잘 들어봐 이문제는 이런이런건데
    이렇게 푸니까 잘 안되.....아! 됐어 알았어 알았어!!" 이런일ㅇ이 다반사에요 저희집에
    서는.... 가끔씩 부끄러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어요^^
    전 딱한가지 잘하는 부분이 있어요 요리와 영어발음요....울남편도 인정하는 발음이에요
    덕분에 발음만 조금 도움이 되었을까 나머진 그냥 같이 공부해요 애랑 둘이....

  • 5. 저도
    '09.5.12 11:15 AM (125.135.xxx.194)

    집에서 하려고요..
    학원은 시간도 많이 들고 힘들게 하는것 같아서요..
    애들이 잘 따라와줘야할텐데..
    걱정은 되요..

  • 6. 6학년아들
    '09.5.12 11:31 AM (211.223.xxx.194)

    영어를 너무 싫어해서
    제 맘으로는 4학년때부터 보내고 싶었는데
    6학년 졸업때까지 그냥 두고~~
    학원 안가는대신 듣기라도 하랬더니
    그거 진~~~짜 싫어 해서 그럼 관두고
    단어는 꾸준히 외우라고 했어요.
    것두 싫다고 해서 역시나 관두고 있다가
    6학년 여름방학 신나게 놀리고
    개학하면서부터 단어 외우게 했어요.
    중학교 들어가면서 3월에 영어학원 다니기 시작했는데
    레벨 올라가서 중급반에서 하고 있네요.
    영어는 고사하고 6학년 졸업때까지 학원 안보내고
    이번 3월부터 영어,수학 보내면서 그것도 측은해 보이는
    맘착한^&^ 엄마이자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친구들의 원성을 듣는 중딩부모임다.

  • 7. 엄마가 공부하셔야.
    '09.5.12 1:07 PM (123.99.xxx.88)

    이게 젤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그냥 전 전공이라서.. 취미거든요.. 싸이트 써핑하고.. 듣고.. 이게 그냥 제 놀이자.. 취미....... 애가 그걸 보면서 커서 그런지 몰라도.. 자주 물어보고.. 젤 안질려해요.. 다른 과목은 30분도.. 지겨워하는데.. 그리고 제 생각엔^^ 좀 빨리 해주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왜냐면.. 애들은 확실히 습득력이 빠르더군요.. 큰 애가 이제 1학년인데.. 한번 들려주고.. 지나간 대목은.. 외우지 않아도.. 그냥 자기가 저절로 외워지는지.... 저도 놀랬답니다^^
    (아이들 실력은 잘 모르거든요.. 전 대학 가서.. 공부한 케이스라..)
    차근 차근 해주세요.. 그리고 듣는건.. 잡식성^^ 저기.. 유명한 토익 선생님..말씀 처럼.. dvd만 듣지 말고.. 라디오.. 교재.. TV 다 활용하셔야 합니다.(미국, 호주, 영국 발음.. 가리지 마세요.. 외국인이랑 부딪치면.. 상대가 누군지 모릅니다) 해석할땐.. 문장을 잘라서.. 구분해 주고.. 모르면 외우게 하세요,., 외우면서.. 해석하면서..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서.. 생활 영어 집에서 조금 해주세요.. 공부하듯이 하지 말고.. 그냥 생활 영어..'수건 좀 가져다 줄래?'.. 이런건.. 생활에서 쓰세요.. 친숙한 느낌이 들도록.. 그리고.. 단어. 외워야 합니다..^^ 외워야 들립니다.. 이렇게 하시다가 일기도 쓰고.. 회화도 조금 하면.. 많이 도움이 될거예요.. 저도 이제 아이를 가르치는지라.. 다 같이 힘내자구요^^^^^^^^^^^^

  • 8. 학원보내세요
    '09.5.12 1:31 PM (124.56.xxx.161)

    적어도 초3하반기부턴 학원 보내셔서 단어도 외우기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큰 어학원보내시지 말고 동네 꼼꼼히 봐주는 학원으로 보내세요~

  • 9. 엄마가
    '09.5.12 2:20 PM (114.204.xxx.251)

    영어 못해도 될정도로 요즘 교재며 테일 잘나와 있어요. 저희 아이도 초5남아인데 집에서 동화책과 테잎만으로 영어공부했어요. 엄마가 어설프게 가르치기 보다는 교재에 충실하자며 동화책 듣기를 시작한지 2년정도 녹음된원어민 발음 자꾸 듣고 가끔 해석도 해보면서 재미있게 공부했는데 어떤분이 외국 나갔다 왔냐며 놀라시더라구요. 단어를 따로 외우지 않는데 동화에서 본게 잇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익히더라구요. 동화읽기라고해서 동화책을 읽는게 아니라 처음엔 테잎으로 듣기만해요. 해석도 필요 없구요. 그다음엔 몇번 듣고 따라하니 자동으로 읽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자기식으로 내용 파악한후 해석 한두번,,,시간은 좀 걸렸지만 효과가 좋아요.
    문법은 학습지로 공부한지 6개월정도 지났는데 중2과정 공부해요. 영어에 돈 안들인 사람치고 꽤 만족스러운결과 같아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학원 오가는 시간과 과제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서인지 영어를 굉장히 재미있어해요. 이것만으로도 저는 성공했다고 봐요. 앞으로 갈길이더 멀지만요,ㅎㅎㅎㅎ

  • 10. ...
    '09.5.12 5:14 PM (125.177.xxx.49)

    집에서 계획적으로 엄마가 잘해주시는거면 모르겠는데
    방과후 선생님 말 믿지 마세요 기대치가 달라요

    오늘도 유학설명회 다녀왔는데 왜 그리 잘하는 놈들이 많은지,,,
    놀이식 영어는 유치원이나 1학년때 하는거지

    4학년이면 문법도 어느정도 알아야하고 외국인과 대화도 가능하고 책도 챕터북은 가볍게 읽고 쓰기도 A4 용지 한장 에세이 정도

    무난하게 쓰는정도가 보통입니다

    동네마다 엄마마다 다 기대치 다르겠지만 요즘 애들 정말 공부 잘하고 많이 해요

    지금 영어유치원 다니는 애들은 더 잘하고요

    학원 안보낼거면 잠수네나 푸름이.. 사이트라도 들어가서 먼저 공부하고 애랑 같이 하세요

  • 11. 이어서^^
    '09.5.12 8:09 PM (123.99.xxx.88)

    저녁때 잠깐 다시 들어왔는데...^^ 윗님 말씀이 맞아요^^ 요즘 애들 영어 못하는 애들이 없더라는.. 영어 관련.. .. 가입한 카페가 3,4개.. 그 중에서.. 2개 정도만 왔다 갔다 하는데.... 중학생들보면.. 거의 다 잘해요^^ 작문 에세이 하나는 거뜬하게.. 제가 체크해 봐도.. 문법상 틀린게 많으면 두개? 거의 하나 정도.. 문법도 틀리지 않고.. 적어내는 아이들도 많구요.. 의외로... 어른들보다 훨씬 잘합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때는 아무래도 수학에 비중을 많이 두니까.. 영어는 초등학교때는. .왠만큼 .. 닦아 놓는게 좋을것 같더라구요.... 이런.. 적다보니까.. 전혀 도움이 안되는 말만 적어놓았네요.. 원글님 그래도.. 아직 아이가 어리니.. 늦은건 절대 아니예요.. 걱정하지 마시고 차근 차근 하세요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일단 아이 실력 체크 하시고.. 나중에 회화에.. 가속도가 붙으면.. 그 때는.. speaking 연습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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