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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해서 친정에 남편이 있기 싫어해요. ㅠㅠ

. 조회수 : 8,697
작성일 : 2009-05-11 12:55:40

엄마가 직장생활하시다 은퇴하신지
사년되는데
살림을 안하셔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 성향이신지 모르겠지만
청소하는걸 너무 싫어하세요.

제가 아이낳던해에 은퇴하셨는데
그땐 친정에 똥오줌 못가리는
연로한 강아지가 있어서
남편이 질겁을 해 자주 못갔구
(잘못하면 오줌 바로 밟음)
강아지가 떠난뒤 (2년정도됨)
좀 나아질까 했는데
그렇지가 않아요.

갈때마다 청소를 하지 않으면
앉을데가 없고
부엌이랑 냉장고엔
오래된 음식들이랑 씻지 않은 그릇들이 가득해요.
베란다는 무슨 창고같구요.
올려놓을수 있는 모든곳에는
짝없는 그릇들이랑
반찬통같은것들이 가득하고
먼지때문에 수납을 해도
꼭 씻고 먹어야해요.

다 괜찮은데
요즘엔 심지어
들어가면 무슨
양말썩는 냄새가 나요.

남편이 비위가 약해서
개오줌 냄새난다고
전엔 밥도 잘 못먹더니
요즘엔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친정에 가면
아이랑 저만두고
바쁜일 있다며
나가버려요.

저희 친정이
재건축 들어가려고
지금 전세를 사는데
이집도 새집인데
이년도 안되어서
집이 완전 다 망가졌어요.

주말에 가서 맘잡고
바닥을 닦는데
(그나마 주방쪽은
제가 가야 청소한번씩 됨)
제가 청소 안하던 쪽은
2년전에 살던
우리 강아지 소변이
벽에 아직도 묻어있고
머리카락이니 먼지가
완전 찌들어서
한번 닦아선
벗겨지지도 않네요.

동생이 36살인데
아직 미혼이라
친정에 살아요.

그런데 평생같이 살면서
동생이 바닥을 청소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대신 설거지나 정리는 좀 하는데
그나마 자주 하는걸 본적은 없구요.
나이들었어도
처녀니까 그런가보다 싶어도
너무 지저분한듯.
전에 강아지 있을땐
똥을 싸도
안치우고
그냥 자더라구요.

남편이
너네 식구들은 어쩜 그러냐 하는데
친정 식구들은 식구들대로
저희집이 지나치게 민감하다면서
좀만 그런 소릴해도
너무 싫어하고
그냥 말하느니 내가 하고 말겠다 하네요.

문제는
지저분해서
건강하면 괜찮은데
제가 봐선
건강도 문제가 있는거같아요.

주말에 보니까
먹고 제때 안치워서
음식 잘못먹고
동생이 탈이 난거같은데
그거땜에
저희집으로 전화가 왔더라구요.
너흰 괜찮냐고..
아휴...

남편이 너무 싫어하니까
저도 좀 민망한데
엄마가
나중에 남동생이랑 살거라는데
(홀어머니시라...)
며느리가 어떨지
정말 모르겠어요.

복잡한 세상에....
살다보니
별게 다 고민이네요.



IP : 59.10.xxx.194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09.5.11 12:58 PM (125.176.xxx.147)

    정말 고쳐지지 어려운 문제들 생각하면 가슴이 참 답답해져요

  • 2. ㅜㅜ
    '09.5.11 12:59 PM (61.77.xxx.57)

    저의시댁같은데요 내용이.. 저희시댁이 그렇게 드러워요 청소하는걸 시러하세요 시엄니가
    그렇다고 제가 해드릴거아니니 제가 어찌말할상황도아니고
    전 시댁화장실도 안가요. .. 이렇게되니 남편도 민망한가봐요.
    그래서 시댁갈일있음 남편이 먼저 후다닥들어가 정리라도하고
    바닥이라도 닦으려고해요..방법이 없어요.. 평생그렇게 사신분들인데 사위땜에 바뀔순없죠
    물론깨끗한게 좋긴하겠지만... 남편이 조금참고 견디는수밖에
    그리고 친정이니 님이 힘드시겠지만 청소좀해주세요..
    ㅠㅠ

  • 3. ...
    '09.5.11 12:59 PM (203.128.xxx.31)

    원글님이 자주 가셔서 해주시지 못하면
    일하시는 아주머니를 한번씩 불러드리세요..

  • 4. 레이디
    '09.5.11 12:59 PM (210.105.xxx.253)

    다 못 읽었어요, 너무 더러워서요.
    저같아도 싫을 것 같네요.
    별 게 다 고민이 아니라, 정말 고민거리겠어요

  • 5. ..
    '09.5.11 1:00 PM (218.236.xxx.25)

    별게 다 고민이 아니라, 남편이 이해가 되는데요..
    그래도 사위가 가는데 그렇게 청소도 안되어 있다니
    저 같으면 남편과 같이 친정에 같이 가기 싫을 것 같아요..
    저희집에 오시라고 하거나 밖에서 밥먹을 것 같네요..

  • 6. ...
    '09.5.11 1:01 PM (119.70.xxx.2)

    따님께서 어머니께 강력하게 말씀드리세요. 속직히 창피한 일이잖아요. 부모님 건강을 생각하셔도 청결은 기본입니다. 직접하시기 힘드시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도우미 부르셔서 청소하시면 그렇게 더럽진 않을거에요. 입장 바꿔 생각하셔서 시댁이 그렇다면 가시기 싫잖아요?

  • 7.
    '09.5.11 1:01 PM (218.209.xxx.186)

    강아지 똥을 안 치우고 그냥 잔다구요...
    그러면서 꼭 개까지 키우셔야 하는지..
    저라도 가기 싫은 것 같네요 ㅡ.ㅡ

  • 8. 아휴..
    '09.5.11 1:03 PM (118.216.xxx.149)

    님과 신랑분이 예민하신게 아닌데요...ㅠ.ㅠ
    죄송합니다만 생각만해도 비위상해요...
    꼭 그렇게 지저분하고 청소도 제데로 안하는 사람들이
    화분이며 금붕어며 강아지며....감당도 못하면서 키우더라구요..
    그렇게 지저분한 환경에서 지내면 당연히 건강에도 안좋겠지요.
    친정어머님도 문제지만 36살이나 되시면서 청소안하는 동생분도 너무하네요.
    새집인데 2년만에 망가지다니.....저희친정엄마도 원글니어머니 정도는 아니지만
    못지않게 지저분해서 아빠가 싫어했던 기억이나네요ㅠ.ㅠ
    친할머니가 결벽증수준으로 깔끔하셨는데 그밑에서 자란 아빠도 한깔끔하셨지요.
    깔끔한 성격의 아빠가 지저분한 엄마랑 사는게 굉장히 스트레스셨나봐요.
    어린저도 아빠가 싫어하는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저 그 청소대행업체 부르셔서 전체적으로 한번 싹 청소해주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잡다하게 사용안하시는 그릇같은것 버릴건 다 버리구요...
    에휴..그러다 sos같은데 나오면 어떻게해요ㅠ.ㅠ

  • 9. 에효
    '09.5.11 1:06 PM (121.151.xxx.149)

    다른방법이 없네요
    님네가 하루가서 다 뒤집어놓고 대청소하세요
    그리고 난뒤 일주일이든 이주일이든 가서 청소하시며되지않을까싶네요
    그렇게 지저분한집은 조금씩은 안돼요
    한번 뒤집어서 대청소한다음에 시작하더라도 시작해야지요
    이젠 강아지안키우니 한번 대청소하고나면 그리 지저분하지는않을것같네요

  • 10. 원글
    '09.5.11 1:08 PM (59.10.xxx.194)

    근데 이문제가지구 제가 말씀드린게 한두번이 아닌데요.
    문제는 엄마랑 동생이랑 기분나빠한단 거에요.
    부엌은 너무 더럽다고 치워드리면 또 쓸껄 뭐하러 집어넣냐고
    내 살림은 내가 한다고 또 다시 다 벌려놔요. (상상초월)
    눈에 일단 다 보여야 일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스타일.
    저희 애기가 아토피라서 이불같은건 좀 자주 빨아야하는데
    계절에 한번이나 얇은건 한두달에 한번 빨까 말까하면서
    잘때 이불에서 냄새가 난다구 좀 빨아 쓰자면
    저보고 결벽증이래요.
    아줌마 문제도 생각해봤는데
    말만한 처녀총각이 있고 동생은 직업도 없으며 집에서 전업하시는 엄마가
    살림을 사는데 사위돈으로 아줌마 불러드린다는게
    그렇게 말꺼내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리고 친정가서 청소하는게 쉽지만은 않은게
    너무 찌들어서 정말 중노동해야 좀 티가 날까 말까랄까..
    어째야 좋을지 말해놓고도 부끄럽고 괴롭네요.

  • 11. ,,
    '09.5.11 1:09 PM (118.41.xxx.115)

    한번 살림 안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밀리고 나중엔 엄두가 안나서 시작도 못하고,,이러기도 하지만 어쩌면 친정어머니 심리치료가 필요할 지도 몰라요. 저번에 오프라 윈프리쑈를 보니 미국에도 집은 궁전인데 속은 엉망진창인 집이 나오더라구요. 원인은 썩어서 벌레가 나와도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 집주인이 문제였던거 같던데...고치기 힘들더라구요.
    덧붙혀 연세들고 더 힘이 딸리면 더 더러워질겁니다.남편분보고 이해하라 하지 마시고 도우미붙혀 드리세요. 제동생 더러운 시모 시누 같이 사는데 죽을라고 합디다..인간들이 아니라며
    나중에 남동생 부부 사네마네 할지도 몰라요. 한번씩 가도 미치는데 같이 사는 사람은 어떻겠어요.

  • 12. ....
    '09.5.11 1:13 PM (58.122.xxx.229)

    방법이 없어요 .그냥 자주 다니지마세요
    밖에서 한번씩 얼굴이나 보구요

  • 13. bb
    '09.5.11 1:14 PM (125.176.xxx.147)

    그냥 가만히..있는게 답이네요. 어머님가족들이 당당하시다면...
    그리고 사위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아시죠? 꼭 아셔야합니다..사위가 욕먹는 한이 있어도;;

  • 14. .
    '09.5.11 1:14 PM (123.215.xxx.159)

    남편분 이해가는데요.
    저희 시댁은 깨끗하기는 한데 냄새가... 이상한 냄새가 나서 싫어요.

  • 15. 그냥
    '09.5.11 1:14 PM (59.8.xxx.112)

    아무말도 하지 마시고 아예 가지를 마세요
    그게 또 한 방법입니다

  • 16. 우리시골집
    '09.5.11 1:16 PM (222.234.xxx.94)

    생각나뇨..친정요..
    두분이 연세도 드시고, 농사짖느라 바빠서 집을 잘 치우지 못하세요..
    올케랑 같이가면 솔직히 제가 올케 눈치봅니다..
    더럽다고 흉볼까봐서..
    치운다고 치워도 도시살림같지 않아서 티도 않나고..
    심지어 냄새까정...

  • 17. 가지마세요..
    '09.5.11 1:17 PM (121.88.xxx.51)

    더럽고 비위생적인데 아이 데리고 가고 싶은가요?
    그냥 댁으로 가끔 친정 어머니랑 동생을 부르세요. 밖에서 식사때 잠깐 만나시던지..
    원래 딸이 챙기면 그나마 집이 깔끔해지는데,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면 어쩔 수 없죠. 그냥 그렇게 사시는 수밖에..
    남편분 입장 200% 이해합니다..
    님 눈에 더러운데 남 눈엔 오죽하겠습니까..

  • 18. 똑같아요.
    '09.5.11 1:17 PM (118.216.xxx.149)

    조위에 저희친정엄마도 지저분하다고 쓴사람인데요.
    정말...똑같네요. 저도 제가가서 지저분하다고 하면 이정도면 깨끗하지
    뭐가 지저분하냐고해요. 이이상 더 얼마나 깨끗이 해놓고 사냐고...ㅡㅡ;;;
    같이 살면서 손하나 꿈쩍안하는 여동생도 똑같구요. 원글님 동생보다 나이는
    많이 어리지만...제 생각엔 물론 성격의 차이로 깔끔하고 안하고의 차이도
    있겠지만 지저분한 정도가 심하다면 그건 정신상태문제인것같아요.
    저희엄마랑 여동생도 정신상태가...이상하거든요ㅠ.ㅠ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은 인연끊었어요(청소안해서그런게아니라요..ㅠ.ㅠ)
    제가 결혼전에야 제가 다 청소하니 그냥저냥 잔소리해가면서 깔끔하게 살았지만
    저 결혼하고 나서 가보면 조금씩 폭탄이 되어가는 집.....ㅠ.ㅠ
    침대 시트와커버를 1년넘게 갈지도 빨지도 않아서 제가 빨려고 걷어보니
    틈새로 머리카락이 아주 뭉치로 나오는데 그 히키코모리가 사는집같더라구요.
    토할뻔했네요. 침대커버 비싼거였는데 빨생각도 못하고 넘 더러워서 그냥 버렸다지요..
    원글님 어머님과 동생도 정말 정신상태의..문제같아요..죄송해요.
    이런말씀드려서...하지만 제경우와 넘 똑같아서요...ㅠ.ㅠ

  • 19. 정말
    '09.5.11 1:17 PM (122.47.xxx.5)

    너네집은 왜그렇냐
    남편이 이말 할만하네요

  • 20. 가시는
    '09.5.11 1:18 PM (203.244.xxx.254)

    횟수를 줄이세요.. 어쩔수없지않나요. 저라고해도 가기싫으네요. 뵐려면 꼭 집에서 뵈야하는건 아니잖아요..본인들이 싫으시다는데..

    밖에서 뭐 드시고 헤어지세요..

  • 21. 에휴~
    '09.5.11 1:20 PM (122.37.xxx.23)

    친정어머님같은 분들은 쉽사리 습관이 고쳐지지 않아요..
    본인들은 그렇게 사셔도 불결하다거나 지저분하다고 인식 못하시고
    불편함을 모르거든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청소전문 용역업체에 맡기셔서
    한 번 제대로 온집을 뒤집으신 후...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두세번이면 더 좋겠지만요)
    도우미 아주머니를 보내드리는 건 어떨까요....?

    근데요...사위가 오는데도 집안이 엉망인게 아무렇지도 않으셔 하시는지요...?

  • 22. 원글
    '09.5.11 1:20 PM (59.10.xxx.194)

    그래서 제가 애낳고 한 삼년을 친정을 거의 안갔는데
    그거에 대해서도 너무나 불쾌해하구 엄마랑 동생이랑
    제가 시집가더니 친정을 무시한다면서 사이가 안좋아지더라구요.
    청소때문이라고 돌려서 말하면 다 핑계라구 생각해요.
    사람사는게 다 그렇지 유난떤다고..
    정말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그렇다고 엄마랑 손주를 못보게 할순 없잖아요.
    엄마가 아이보고 싶다고 하시는데 오시라고 할수만도 없고..

  • 23. 윽!
    '09.5.11 1:23 PM (203.171.xxx.98)

    원글님 글 읽으며 방금 전 먹은 장조림을 제 모니터 바탕화면에 깔 뻔 했습니다. ^^;;;;;

    근데 정말 살고 계신 분들이 아무렇지 않다고 하고,
    치우자는 원글님을 결벽증으로 까지 몰고 있다면 ... 별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

    그리고 원글님 글에 나중에 함께 살 올케 걱정이 잠깐 내비쳐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저희 시댁이 원글님 친정보다 더하면 더 했지 모자라진 않거든요. @.@
    사시는 분들의 반응도 비슷하네요. @.@
    저도 갈 때마다 쓸고 닦는데 쓸데없이 물 쓰고 전기 쓴다고 야단 많이 맞았었어요. ㅜ.ㅜ

    저 결혼 전엔 시어머니 혼자 사시는 게 안쓰러워 신혼만 지나면 모시고 살 생각였거든요.
    그런데 시댁 풍경을 속속들이 알게 된 지금은 절대절대 함께 살 마음 없어요.
    정말 잠깐도 못 버틸 정도로 속 울렁대거든요. @.@

    원글님~ 남편분 솔직한 분 같아요. ^^;;;
    친정 집이 정리가 안 된다면 그냥 밖에서 모이는게 어때요?
    그 정도면요 먹는 것도 차라리 외식이 더 깨끗할 수도 있어요. ^^;;;;

  • 24. 원글
    '09.5.11 1:27 PM (59.10.xxx.194)

    그런데 외식도 좋은데
    문제는 둘다 요리를 좋아한단거에요.
    학원을 다녀서 동생은 자격증따고 있는데
    갈때마다 이런저런 요리해주고 그러는게 기쁨이고
    마음을 표현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처지라
    쉽게 외식이란 말도 잘 안나오네요.
    그리고 애랑 남편이랑 다 아토피라 외식도 힘들어요.
    ㅠㅠ 아 진짜 정리해보니 머리가 터질거같아요.

  • 25. 같은 입장
    '09.5.11 1:28 PM (121.131.xxx.137)

    저희 어머니도 그래요.
    그거 방법이 없어요.

    치워주고 청소해도 얼마 못가구요.
    청소하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으시고 불쾌해 하세요.

    방법 없어요.
    저는 아예 발길을 끊었어요. 가도 잠깐 있다 나오는 수 밖에 없어요.
    그게 상대방도 편할 거예요. 지저분하다는 건 알긴 아시니까요.

  • 26. 한숨만
    '09.5.11 1:29 PM (218.38.xxx.130)

    정말 글만 봐도 더러워서 토나오네요.
    막내 남동생과 그 미래의 올케가 너무 불쌍해지네요.. 더러워..

    엄마가 핑계라고 생각하면 핑계 아니고 진짜라고 한 다음, 굳이 설득하려 하지 마세요.
    손주 보고 싶으면 오라고 하시고, 못 가겠다 하면 그렇게 하라고 그냥 마세요.
    니가 날 박대한다 그러면 그게 아니라 집이 더러워서 그렇다! 한마디만 하고 더 말씀을 마세요.
    순리대로 하세요.. 어린 아이들 데리고 상종 못할 집안 꼴인 것 같은데요.

    꾸준히 주입하세요. 너무 더럽고 난 그런 집 더러워서 사위 부끄럽고 아이 걱정되고 못 가겠다.
    그냥 님 할말만 벽창호처럼 라디오처럼 하세요.
    엄마는 더럽고 난이렇다.. 엄마 더러운 거 알겠는데 난 이렇다고.. 자신을 주장하세요..

    효녀라 안타까우면 혼자 가세요.. 사위와 아이도 한두시간만 있다가 데려오시든가
    저한테 그런 시댁에 남편이 가자면 정말 비위 상하겠네요..

  • 27. 에혀..
    '09.5.11 1:30 PM (219.255.xxx.201)

    원글님 심정이 조금 이해되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희 엄마도 그래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청소하라고 얘기하면 무지 기분 나빠하세요.
    제가 청소 해준다고 해도 싫어하구요.
    그러면서 우리집에 오시면 이래라 저래라,, 창틀 먼지가 이렇고 저렇고 참견 많으시구요.
    이것저것 다 뒤집어 청소하고 싶은데.. 또 상황 바꿔서 생각하면 제 살림에 누군가 그렇게 손대면 싫을 것 같아서요, 걍 엄마 살림은 엄마 꺼다.. 하고 내버려 둬요.
    다만 자주 안가고 가더라도 금방 나오게 되네요.

  • 28. 에고
    '09.5.11 1:31 PM (121.151.xxx.149)

    사는방법이 틀리고 생각이 틀리면
    어쩔수없이 멀리할수밖에없는것같아요
    그게 부모라고 자식이라도 어쩔수없는것같아요
    그러니까 너무속상해하지마시고
    오라고 연락오면 못간다하시고
    우리집으로 오면 어쩌겠냐
    하고 싫다고 하면 그래 나중에 보자 그렇게하고 넘어가시는수밖에없는것같아요

  • 29. 공감
    '09.5.11 1:32 PM (122.153.xxx.162)

    저희 시댁도 그지경인데...

    도우미, 청소대행업도 기본은 되어있는 상태에서 불러야지 그런집은 백날 불러도 생색안나요. 그래놓고 나중엔 하는일도 없이 돈만 받아간다고 싸움만 내더라구요.
    제가볼때 영원히 대책없다에 한표 던져요.
    남편돈으로 친정에 청소도우미부른다는것도 말도 안되죠.
    그냥 내버려두세요............윗분 말씀대로 그런집일수록 강아지, 물고기꼭 키우고...암튼 제가볼땐 아무 대책없습니다. 집이 완전히 망가지더군요.
    집뿐 아니라 청소기 사다드려도 다 망가뜨려요. 분명 그걸로 청소를 안하는데 말이죠.
    남편분이 가기 싫다면 그냥 님만 가시는것도 방법이구요.

  • 30. 근데
    '09.5.11 1:33 PM (218.38.xxx.130)

    새집 전세 줬다가 완전 망가뜨린 그 집주인 좀 안됐네요.

  • 31. 근데님
    '09.5.11 1:37 PM (122.47.xxx.5)

    도배하고 장판갈고 싱크대갈면 또 새집됩니다

  • 32.
    '09.5.11 1:53 PM (71.245.xxx.243)

    집주인 입장에선 저런 세입자 들어오면 속 상할거 같아요.

    친정에 가지 마세요.
    저렇게 비위생적인 곳에 아이 데리고 가지 마세요.
    그럼 어머니랑 동생이 느끼는게 있겠죠.

  • 33. 울 올케집
    '09.5.11 2:14 PM (121.145.xxx.173)

    이사 할때 살던집 청소 새집 청소 깨끗하게 해주고 왔는데 한달 되어 까스에 불 켜놓고 나왔다고 좀 가보라고 해서 갔다가 기절할뻔 했네요
    결혼한지 25년 되어 가는데 엉망진창 절대로 청소를 안하는것 같습니다.
    도대체 그런집에서 어떻게 살고들 있는지 22살인 조카딸 방도 온 방바닥이 머리카락
    벗어돈 뱀껍질 같은 바지가 5-6개 옷걸이옷들은 모두 뒤집힌채 여기저기 구석에 대충걸려,늘려,화장대 렌즈통은 두껑도 열려있고 ... 애들 또한 치우는걸 모르는거 같더군요
    결론은 치워줘도 그때 뿐이고 일하시는분 불러 드리는것도 주2-3회 정해서 계속 부르지 않는한 별 도움이 안된다 입니다.
    그냥 더러워서 못가겠다 그리 이야기 하세요. 시댁도 아니고 친정인데..
    동생에게 좀 치우고 살아라. 깨끗하게 사는집 구경도 안해봤나. 따끔하게 야단도 좀 치시고요
    결혼하면 제부도 고생좀 할것 같네요.

  • 34. 요리잘하는
    '09.5.11 2:22 PM (58.230.xxx.200)

    사람들은 청소나 위생이나 살림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요.
    제친구 룸메 언니때문에 깜놀했어요.
    원래 고양이도 많은 집이긴 하지만 무슨 짐이 그리 많은지. 정말 많더라구요.
    끝없이 쌓인 박스..유행지나서 얻어온 커텐...
    제맘같아선 다 버리고 청소하고 물걸레질 하고 싶은데 제 친구도 같은 마음인데 그언니는 그런생각이 아예 없다네요..
    그러면서 요리는 내몫이라고만 하시니..

    그냥 횟수만 줄이시구요.집으로 초대하시거나 아니면 밖에서 만나세요.

  • 35. 병이랍니다
    '09.5.11 2:23 PM (114.202.xxx.176)

    우울증....
    어머니에게 삶의 활력이 되는 일이 있으시면 좀 나아지실텐데...
    삶이 지루하고 그러신가봐요... 정신적으로 힘드신다던지..
    아님 어머님이 가장의 입장으로 오랜세월을 살아오셨다던지... 등등...

  • 36. 그런사람
    '09.5.11 2:42 PM (203.142.xxx.230)

    하나 압니다..
    대부분 그런분들이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기도 하고
    그러다보니...그런것이 습관이 되어 버립니다.
    한번씩 뒤집어 해줘본들... 다음에 가면 또 그지경입니다.
    참 방법이 없더라구요.
    에고...도움이 못되네요.

  • 37. ...
    '09.5.11 2:53 PM (125.177.xxx.49)

    남편 이해되요 이상한 냄새 나는 집 저도 못있겠더라고요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정도 문제지..
    님 결혼전에도 그랬나요

    어느정도는 치우고 살아야죠
    지금 사는집 주인이 불쌍해요 새집인데 그렇게 망가진거 알면 어쩐대요
    아마 새로 이사올 사람도 없을텐데요

    2-3년 전세주고 도배 장판 싱크대 새로 할 주인이 어디있어요 아마 나갈때 원상복구 해달라 할겁니다 그리고 그 이상한 냄새는 빠지지도 않아요

    앞으론 남편이랑 가지 말고 님 집으로 부르던지 밖에서 만나세요

    그런집서 해주는 요리 어떻게 먹을지.. 차라리 아토피가 낫죠

    힘들어 청소 못하는거면 도우미 부르기도 하겠지만 .. 답이 없네요

  • 38.
    '09.5.11 2:59 PM (218.38.xxx.130)

    그런 청소책을 한번 보세요.
    집주인의 몸이 꽉 막혀 있는 것과 집 곳곳이 더러운 건 같은 이치라고 하던데..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
    암튼 어느 분이 쓰신 것처럼 집에 사는 사람의 몸과 마음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39. 집에서 사는
    '09.5.11 3:10 PM (116.127.xxx.66)

    노숙자네.

  • 40. 음,,
    '09.5.11 3:11 PM (221.146.xxx.97)

    도우미를 불러드리는 건
    소용없을 것 같습니다.

    도와주시는 분들도
    주인 성향대로 살림해주세요
    시셋말로 약아서~ 가 아니라
    주인이 꺼내놓은 걸 도와주시는 분이
    마음대로 집어 넣고 버릴 순 없잖아요

    아예 하루 이틀 작정하시고
    도와주시는 분들 한 두 분 함께 가서
    확 홀딱 뒤집고 대대적으로 정리하신뒤
    청소 업체 한 번 불러서 하면 어떨까요

    조금씩 여기저기 하는 건
    도로 꺼내놓으시면 막을 길이 없지만
    한꺼번에 확 정리가 되면
    아무래도 이게 좋구나 하고 느껴지시지 않을까요

  • 41. 저희 시댁
    '09.5.11 4:15 PM (210.99.xxx.16)

    연애할때 첨에 시댁가서 놀랐어요. 왠갖것들이 집안을 가득메우고, 가스렌지도 때가껴서 까맣고..암튼.. 저희집이랑 너무 달랐거든요.
    저희집은 엄마가 예전엔 하루에 걸레질을 세번하실정도로 깔끔 떨던 집이라..(걸레를 매일 삶았어요. 사람들 오면 수건인줄 알았구요) 시댁에선 앉아있거나 수건을 쓴다거나 이불 덮고 이런거 좀 찝찝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깔끔하던 엄마도 나이드시니까 좀 게을러지시고, 잘 안치우시더라구요..-_-;;;

  • 42. 너무 답답해
    '09.5.11 4:57 PM (221.154.xxx.211)

    로그인했어요. 저희 시댁이 원글님 친정보다 좀 심해요. 지금 임신중인데 생각만 해도 토가 나와요.
    집도 좁은데 온갖 잡동사니로 사람 앉을 자리도 없이 지저분하고, 개가 아무데나 오줌 지려놓고, 행주가 걸레같고, 바퀴벌레가 가족이에요. 물통에, 국통에 막 떠댕기고 ㅠ.ㅠ
    전 가서 밥을 정말 못먹어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맨밥이라도 한수저 뜨려고 하면 토가나올 지경이니..
    청소해 줘봤자 일주일도 못가죠.
    이러니 남편도 시댁가자는말 못해요. 결혼하고 처음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았답니다.
    정말 원글님 남편분 겉으론 저렇게 말씀해도 속으로 엄청 욕하실거 같아요.
    절대 친정엄마한테 남동생 결혼하고 며늘과 같이 살 생각 꿈도 꾸지 말라고 하세요.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절대! 같이 못살지요.

  • 43. 울 아랫집이
    '09.5.11 5:34 PM (121.160.xxx.84)

    그래요....애들이 대학생인데 어릴 때 쓰던 욕조랑 보조바퀴 자전거까지 베란다에 그대로 있고
    온갖 상자가 현관부터 쌓여있어요...정말 서 있을 자리가 부족하지요...환기 안 시켜서 냄새가
    그득하고.....그런데 아저씨가 맨날 차는 닦더라구요..반짝반짝하게...
    제가 보기엔 아줌마가 우울증이 심하신 것 같던데...이게 우울증이랑 좀 관련있는 것 같아요..저도 우울하고 힘들면 솔직히 청소 같은 건 관심도 없더라구요..내가 기분이 좋아야 청소도 하게되지..

  • 44. 댓글달려고 로그인
    '09.5.11 5:43 PM (115.41.xxx.182)

    아. 정말 이상해요. 원글님께 이런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원글님 친정엄마 와 36살인데
    청소안하고 같이 살고있는 여동생이요. 솔직히 집이 저 상태면 정상은 아니에요;;
    진짜 긴급구조?sos? 그 프로에 나올법한 위생상태인데요. 댓글에 집에서 사는 노숙자란
    표현이 딱일정도로요.
    두분다 심각한 우울증이 아니고서야 문명생활하는 현대인이 저렇긴 힘든데요

    저 절대 깔끔한 성격아니고 방에 옷가지 뒹굴고 평균보다 좀 더럽다라고 느끼는데
    제 기준으로 봐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두분이 저 상황에대해 문제의식을 못느끼시는게 더 문제인것 같아요

    저는 좀 쇼크를 받을지라도, 이 댓글들을 프린트해서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사람사는게 다 이렇지뭐 라고 넘기시는 분들 같아서, 현실을 직시하셨으면 해서요.
    부끄러움을 느껴야 고쳐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까요 (오랜버릇이 하루아침에 힘들겠지만)
    제가 오지랍 넓게 걱정인것은
    님 남동생께서 결혼을 하실 예정이라는것과, 게다가 홀어머니와 같이 사실거라는거요.
    대체 저 집상태로 결혼생활을 하겠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님 여동생또한 서른여섯이면 시집갈수도 있을텐데.. 배우자의 인생은 대체 어쩝니까
    미래배우자는 대체 무슨 죄에요. ㅠ_ㅠ
    제발 저 습관을 고치기 전에 시집가지 말라고 충격적으로 조언해주세요
    매사 귀찮고 청소하기도 싫고 내몸하나 간수하기도 버거운 거라면
    결혼안하는게 정답입니다.

  • 45.
    '09.5.11 11:20 PM (210.4.xxx.154)

    진짜 죄송한 말씀이지만 정신적으로 우울증이 있으시거나.. 허하시거나.. 근본적으로 그런 게 문제인 거 같아요
    청소, 정리정돈 이런 거 별 거 아닌거 같지만 비만, 정신건강, 아이들 학습장애 이런 거랑 다~~ 관련이 있는 거거든요..
    후.. 그리고.. 미래의 며느리.. 진짜 지못미네요..

  • 46. 아구 챙피해~
    '09.5.11 11:25 PM (58.227.xxx.38)

    엉뚱한 댓글인지 모르겠지만 저희집도 너무 더러워요. 그런데 청소할 엄두가 안나고 잘 못 버립니다. 제가 체력이 약한 탓도 있고...음...읽어보니 우울증도 좀 있으려나?^^;;근데 전 남이 더럽다고 할까봐 늘 스트레스 받긴 하는데..

    어머님이 우울하시거나 체력적으로 안 좋으신 탓 아닐까요^^;;;;

  • 47. 윗님
    '09.5.12 12:35 AM (118.41.xxx.115)

    그냥 버리세요. 못버리는 거 병이랍니다. 가지고 있어봤자 쓸 일 없습니다. 일단 버리면 청소할 엄두가 날 거에요

  • 48. 으으
    '09.5.12 1:37 AM (211.59.xxx.250)

    제 남친 방도 완전 먼지 투성이.. 아침마다 전화통 붙잡고 기침하더니 이유가 있더라고요.
    환기 안되는 방에 먼지에,,, 어찌어찌하다 주말에 청소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바로 다음날 아침에는 기침 안하더라고요.. 청소는 꼭~해야 한다니까요..ㅎㅎ

  • 49.
    '09.5.12 2:07 AM (211.192.xxx.23)

    깨끗한 집 보면 우울증이 생기구요,,막 바닥에 천이랑 만화책이랑 커피캔같은게 쌓여있으면 행복해요,,
    선 닿는곳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막 늘어놓고 살고싶은데 저도 우울증일까요 ㅠㅠ

  • 50.
    '09.5.12 8:26 AM (121.151.xxx.149)

    저는 원글님 친정집이 sos에서 나오는 그런집은 아니라는생각이들어요
    엄청 지저분해서 들어갈곳이 없는 그런집이 아니라
    댓글보고 원글보면 쌓아둔것이 많고 정리가 제대로 안된 집
    그때그때 치우지않고 쌓아두었다고 치우는집
    환기 제대로 안해서 냄새나는집같네요

    원글님네는 남편분부터 시작해서 청결하신 분이고
    원글님 친정집은 좀 지저분한집

    그래서 원글님 남편분이 지저분한 집에 적응을 못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 51. 도우미좀
    '09.5.12 8:38 AM (203.142.xxx.230)

    쓰세요.. 그동안 일하신 분이라면 모아든 돈은 있으실듯한데요. 동생과 합의해서 일주일에 두번이라도 도우미 쓰라고 하시구요. 친정엄마얘기니까 그냥 저냥 하시지만, 시어머니 얘기라면 더더욱 기겁을 할것 같네요. 여기 분위기도..

    그리고 그 집 전세준 집주인이 나중에 기함을 할듯합니다.

  • 52. ~
    '09.5.12 9:28 AM (114.205.xxx.72)

    연로하신 어머니는 그렇다 해도
    젊은 딸아들이 그런건 이해할수 없네요.
    집에 손님이 영 안오시나봐요.
    혹시 동생을 댁으로 초대하셔서 깨끗한 부엌에서 요리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해주는 건
    어떨까요?

  • 53. 문제가 있긴있음
    '09.5.12 9:45 AM (210.180.xxx.126)

    우울증인진 모르겠지만 성격적으로 문제가 좀 있어보이네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남편보기 창피해서 절대로 친정에 안갈거에요.
    저 정도 집이면 치워도 치워도 해결안되거든요.
    가까운 지인 중에 너무나도 똑같은 분 있어서 오버랩이 되는군요.
    정말 해결책없어요.

  • 54. ..
    '09.5.12 10:07 AM (61.78.xxx.156)

    전세 준 집주인 참으로 난감하겠네요..
    그게 도우미 부른다고 해결이 되는게 아니겠어요..
    그곳에 사는 사람이 그걸 깨쳐야지...

  • 55. ^^*
    '09.5.12 10:33 AM (114.52.xxx.182)

    저희 친정엄마는 넘 깔끔해서 좀 불편한데(얘들이 뭐라도 흘릴까봐 노심초사)
    더러운것보단 나은것같아요.
    자주 가서 청소좀 해드려야할듯.ㅠㅠ

  • 56. 정답; 도우미
    '09.5.12 10:44 AM (221.151.xxx.120)

    물어보지 말고 불러드리세요.
    본인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일수도 있습니다.
    내살림도 바쁜데 뭘 가십니까?
    당장 부르세요~~~
    경험상 82에 물어보면 좋은 도우미 중개소도 소개받을수 있습니다.

  • 57. ...
    '09.5.12 12:50 PM (61.77.xxx.70)

    일주에 한번씩 도우미 불러 4시간씩만 청소하시면
    집안이 깨끗해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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