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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동생 어린이날 선물을 챙겨줘야 하나요?
이런 시어머니가 어린이날에 전화하셔서는
중학생 시동생은 어린이날이라서 시누이한테 선물받았다고 반복해서 말씀하시는데,
'너는 시동생한테 왜 선물 안하니?'라고 말씀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 분위기.
올해 4살인 우리애는 시댁쪽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못 받았는데,
제가 중학생 시동생 어린이날 선물을 챙겨야 합니까?
아, 정말 짜증난다고 말하기도 지쳐요. ㅠㅠ 위로해 주세요.
1. 어린이?
'09.5.7 12:45 AM (222.106.xxx.39)중학생은 어린이 아니지 않은가요?
2. ..
'09.5.7 12:49 AM (118.32.xxx.203)그냥 무시하세요..
3. ..
'09.5.7 12:50 AM (125.178.xxx.187)패쑤~하세요.
아님 전 가끔 좀 치사한 방법 쓰는데요.
전 친정부모님이 뭐 사주시면 외할아버지가 사주신건 아이에게 강조~
예를 들어 자전거를 사주셨다~
흘리는 말로 어린이날 외할아버지한테 자전거 선물 받더니
요즘 자전거 타느나 정신없네요~이런식으로다..^^;;
약발이 먹힐때가 있어요.
친정부모님 이름으로 사는건 아이가 좋~아라하는걸로다..그래야 애가 자진해서 소문낸다는..^^;4. 중학생은
'09.5.7 12:50 AM (119.149.xxx.251)중학생은 청소년입니다..
듣는 청소년 기분나쁘게 어린이라니요..5. ..
'09.5.7 1:33 AM (61.102.xxx.122)왜 시어머니들은 그럴까요?
저도 시누 아이들 생일 챙기라고 전화까지 하셔서 ....어이상실...
정작 친손주 생일은 한번도 안 챙기시면서 어찌 그런말씀을 할 수 있으신 건지..ㅡ.ㅡ6. ㅡ
'09.5.7 1:59 AM (115.136.xxx.174)중학생한테 웬 어린이날 선물?중학생은 청소년입니다.
생일때나 챙겨주세요.7. .
'09.5.7 2:02 AM (61.79.xxx.84)아 진짜 글만 봐도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8. ^^
'09.5.7 2:19 AM (222.234.xxx.146)아는듯 모르는듯 들으시다가
'어...고모가 **(원글님아이)선물은 언제 주신대요?...'
물어보셨음 좋았을것을.....
직접적으로 시동생챙겨라 아닌 얘기는 듣는듯마는듯 들어야 속병 안생겨요
시집일은 눈치빠르면 나만 손해지요^^9. 청소년
'09.5.7 5:08 AM (211.109.xxx.196)중학생은 청소년인데요
저 중1때 국어선생님이 명확하고 똑똑하게 차가운 목소리로 말해주셨어요
너희들은 어린이가 아니야! 청!소!년!이야 라고요10. ㅍㅎㅎㅎ
'09.5.7 8:32 AM (202.20.xxx.254)개그하신 거죠?
중학생이 무슨 어린이래요? 그런 얘기 들으셔도 그냥 무시하는 내공을 키우셔요.
"개그는 개그일뿐" !!11. ..
'09.5.7 10:47 AM (203.142.xxx.240)푸핫. 중학생이 어린이날 선물이라니.....
12. ㅎㅎㅎ
'09.5.7 12:08 PM (222.98.xxx.175)그럴땐 맹한척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 하셨어야 해요.
"어머 아가씨가 도련님 선물 주셨어요? 그럼 우리 **이것도 주시겠네...아이 좋아라..."
이런식으로 나가던지 아니면
"중학생이 어린이에요?" 하시면서 슬쩍 비웃음을 날리시던지..ㅎㅎㅎ13. 혹시...?
'09.5.7 12:33 PM (99.230.xxx.197)입이, 아니 손이 근질근질해서 로그인 했어요.
님의 아이가 4살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결혼하신지 4년 이상이라는 말인데
혹시 늦둥이 시동생이 초등학교 다닐때 선물을 하신건가요?
만약 그러셨다면 그것 때문에 들이대는 것 같네요...
만약 그렇다고해도 이제 '어엿한'중학생인데 무슨 어린이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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