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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사고 구두 사고 하는것이 좋은 분들 계시죠?^^

쇼핑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09-05-06 20:13:42
음...
저는 그 반대입니다...
옷 사고 구두 사고..
통틀어..
저 자신을 치장(?)하는데 필요한 무언가를 사는것이..진짜.고역이예요....

그전까지는 제가 살이 쪄서 그것이 막연히 힘들다고 생각 했어요...
근데 지금은 살을 빼서 77사이즈 정도 되는데...
물론..77사이즈도 큰 사이즈니... 오 사기 좀 힘들긴 하지만 근데 또 그래도 좀 옷이 살만 하긴 하더라구요..
대충 맞는 사이즈도 있구요...^^(첫 결혼 기념일때 그때가 임신 초기였는데 남편이 기비라는 브랜드에 가서 원피스를 한번 사 준적이 있었어요...그때 사이즈가 77이였는데 그리곤.. 아이 낳고 3년동안 이 원핏을 입지 못했어요... 작아서..근데 지금 살빼고 이 원핏이 지퍼까지 싹 잠김니다.... 정말 이때의 그 기쁨은... 정말 말로 못할것 같다는....헤헤..)


그리곤 솔직히.. 뭐 하면 뭐 하고 싶다고..
살도 빠지고 스스로 좀 자신감도 생기고 하니..
3년동안 정말 구질 구질 하다 정도로 입고 다니다가..
요즘엔 이쁜 구두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고 이쁜 옷도 한벌 있었으면 좋겠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 둘러 보긴 하는데..
근데 정말 어렵네요...

어떤 구두를 골라야 할지..
어떤 옷이 더 잘 어울리는지 전혀 감이 안오공...
그렇다고 돈이 정말 많아서 이것 저것 다 사 보면 더 좋겠지만..
근데 또 그건 아니고..
한정된 예산에서 옷사고 구두 사보고 하는것이 진짜 힘들고..
솔직히 재밌지도 않구요..


여기엔...
인터넷 쇼핑만 좀 한다는것도 문제긴 한데...
실제로..
백화점이나 옷가게 가서 입어 보고 고르고 하는것 조차가 영 힘드니.(이런 일들이 즐겁지가 않다는....^^)
더 그런것 같아요..

이런 성향 부터 좀 고쳐야 되긴 하는데...

그냥..
한번씩 이런 센스가 있으셔서 척척 고르시는 분들 보면..
한번씩 부럽기도 하구 그래요..

나이 30대 초반에..
맨날 조깅화 수준의 운동화에...
여름엔 폴로티 색깔별로..
겨울엔..
펑퍼짐 남방 색깔별로  사입는 제가..
저도 한번씩 싫긴한데...
근데 전혀 센스가 없으니..이렇게만 사입고 그러네요..^^

쓰다 보니..또 주절 주절..
암튼....
진짜 온 스토리에서 하는 팀 건이 하는 그 프로에라도 한번 나가고 싶어요...
진짜....^^
IP : 122.32.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5.6 8:19 PM (116.39.xxx.250)

    살이 쪄서 옷보다는 가방, 신발로 만족감을 느끼는 편입니다.
    특히나 신발은 계절별로 맘에 드는걸 사두다보니 신어보지도 못한 새신발이 계절별로 4~5켤레씩은 되네요. 사실은 살이 찌니 볼이껴서 못신고 대기중이라는게 맞지요.ㅎㅎㅎㅎ

  • 2. ㅎㅎ
    '09.5.6 8:38 PM (220.75.xxx.91)

    저요! 저는 옷사고 신발사고 가방사는게 너무 좋아요^^
    저도 77사이즈라 옷보다는 구두나 가방에 좀 집착하는 편이구요.
    일단 많이 사보고 입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좀 느는것 같아요. 또 신발이나 가방이 여러개가 되면 옷 맞춰입기도 수월하구요. 예를 들어 구두를 살때 예전에 처음 살때는 바지나 치마에 두루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았는데 그런건 예쁜게 잘 없어요. 아주 기본형이거나 어정쩡한 스타일... 그래서 옷스타일에 맞게 사는거죠 바지에 어울리는거,치마에 어울리는거... 물론 예산이 한정돼 있으니까 한번에 두개씩 사지는 못하고 순차적으로요...
    일단 백화점이든 아울렛이든 나가보세요. 인터넷으로 보시는거랑은 달라요.
    특히 오랜만에 사시는 거라면 더더욱... 전 원래 쇼핑을 좋아하니까 친구쇼핑도 잘따라다니고 하는데.. 제 동료는 돈은 많은데 옷이나 구두 사는게 너무 귀찮아서 계절별로 나라에서 한두벌씩 지급해 줬으면 좋겠데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른거겠죠?

  • 3. ..
    '09.5.6 8:39 PM (218.145.xxx.92)

    그런 센스는 그냥 생기는 게 아니라 무던히 노력한 결과라고나 할까요? ^^;
    계속 하다보면 뭐든 요령생기듯. 이제 인터넷으로 그냥만 훝어도 나에게 어울리겠다 아니겠다..딱 나와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터득하게 되는 거 같아요. 처음엔 음..난 라운드가 안 어울리는구나..정도로 시작해서 그런 깨달음을 아주 여러번 겪다 보면 감이 생깁니다.
    예쁘게 가꾸세요~

  • 4. 저도
    '09.5.6 8:49 PM (220.75.xxx.204)

    이상하게 옷값은 아까워요.,
    이거 몇십만원 주고 사서 한 철에 몇번 입고
    몇년간 입으면
    한번 입을때마다 감가상각이 얼마고...
    이런 계산으로 비싼옷을 못사겠네요.
    먹는거, 가방, 신발, 뭐 다른 취미생활 용품은
    한번 사면 좋은 거라는 주의인데
    왜 옷만은....
    전 162에 55입어요.
    좀만 입어주면 옷발은 좀 사는데
    맨날 싸구려로 후줄근하네요.

  • 5. 이히히...
    '09.5.6 10:10 PM (211.4.xxx.146)

    저도 아마 77...;; 음...저는 가방,모자,봄 가을 겨울에입는 겉외투,구두에 치중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그니까 바지랑 안의 웃옷빼고;;)저도 77이다보니 바지는 허벅지안쪽이 닳아서 좋은거 입는건 꿈도 못꾸구요...ㅠㅠ 다만 외투가 필요한 계절에 외투를 좋은걸로..
    전 거의 올 시즌 외투는 버버리로 입습니다.
    겨울엔 얇은 검정색 캐시미어 반코트랑.버버리 패딩자켓,그리고 울코트로 겨울을 나구요.봄에는 스프링 코트두개 가지고 번갈아...그보다 약간 더운날은 검정 브이넥에 스카프를 고무줄로 슬렁~하고 매는 저만의 방법이 있는데...
    그렇게 대충 입고 다니다보면 여름...
    또 여름은 거의 톤다운된 색을 많이 입고다니는데 여름은 윗옷을 거의 흰색으로 입고 다닙니다.바지는 검정 9부...윗옷은 거의 소재가 면마소재를 입구요. 대신 모자를 좋은걸로요...저는 헬렌카민스키를 쓰고다니는데 거기서도 남들 다 쓰고다니는 그 베이지색말고 좀 튀는 모로코색이 있어요...그거랑 위만 뻥뚫린 모자가 있는데 그것도 쓰고다니고...샌달같은건 남들 잘 안신는 브랜드로 이태리 EDER 브랜드랑 콜한 제품을 신습니다.
    목에다가는 집열쇠를 잘 잊어먹고 다녀서 목에다 걸고다니는데 그것도 열쇠만 덜렁그냥 걸지말고 남들 안가지고 다니는거 좀 튀는걸로 (전 프라다에서 만든 나무로만든 열쇠고리인데 프라다 마크가 보이는게 싫어서 그걸 뒤집어서 목걸이 처럼 하고다녀요.)그거랑 에프터눈티 가죽카바 씌워서 아이팟도 같이 걸고다니는데...그냥그냥 이렇게 하고 다녀요.
    거기다가 슬쩍 여름이니까 로얄코펜하겐의 에코백을 들구요...
    어차피 유행은 못 따라가니 그냥 개성있게 살자...라고ㅠㅠ 저야 왜 스키니가 입고싶지 않겠습니까...입으면 다 스키니가 되지만...ㅎㅎㅎ
    그냥 포기하고 개성있게 가기로 했습니다.
    무언가 (사이즈나 유행ㅠㅠ)를 포기했으면 다른 그 무언가를 오래쓰고 맘에드는 좋은걸로하기로요.

  • 6. 저역시
    '09.5.6 10:39 PM (125.183.xxx.141)

    쇼핑을 즐기는 편이 못됩니다. 그래도 출근 하려면 튀지 않게(!) 입어줘야 할 것같아 스타일 북(그런대로 재미는 있어요) 등등의 책도 좀 보고, 은행에서는 패션 잡지도 좀보고... 옷 좀 잘입는다 싶은 사람들의 옷이며 가방, 구두를 유심히봅니다. 창조성이 떨어지니 모방(?)이라도 해야 할 것같아서요.

  • 7. 저는
    '09.5.7 2:57 AM (115.136.xxx.174)

    결혼전에도 그랬고 아주 어릴떄도 그랬고 지금도...

    옷 구두 신발 이런거 너무 좋아해요. 이쁘다면 꼭 비싼게 아니더라도 좋아요^^

    그리고 스타일 꾸미는건 잡지도 많이 보고 정보도 많이 얻고 시행착오를 통해서 자기에게 어울리되 유행도 약간은 참고하며 코디하는 센스가 생기는거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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