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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새로지은 아파트가 생활소음, 층간소음 심한가요?
중앙난방인데 땀나게 따뜻하구요, 소음 없이 완전 만족하면서 살았거든요..
정남향에 교통좋고 편의시설 좋고, 장점이 많아서 이조건에 길건너 새아파트 가면 너무 좋겠다며
로망을 품고 살았답니다..
제남편이 좀 소리나게 발꿈치로 쿵쿵 걷는 편인데,
얼마전 바닥온수관 물 빼는 문제 때문에 아랫집에 갈일이 있어
쥬스한병 사들고 가서 저희집에서 발소리가 나는지 물어보니 전혀 모르겠다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윗집이나 옆집 생활소음 모르고 살아요.
바람 많이 부는날 옆집에서 가끔 현관문 쾅 닫히는 소리 외에는요.
그런데 층간소음 심한 아파트에서
옆집이나 윗집 이야기소리가 들린다던지, 화장실에서 소변보는 소리가 들린다던지, 정말 그래요?
제가 예민한 편이라 밤중에 남의집 소변소리 같은 거 나면 스트레스받아서 못살 거 같은데.. 걱정되네요.
여기서 천년만년 살 게 아니라서..
ㄹ아파트는 층간소음문제가 좀 있다고 얘기 들었는데,,
발 쿵쿵 소리까진 전 참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소변소리, 이야기소리까지 들리면 좀 너무한 거 아닌가요..
자이나 브라운스톤 아이파크같은 브랜드는 괜찮나요? 알려주세요..
1. ..
'09.4.29 7:09 PM (58.228.xxx.53)층간소음때문에 괴로운 1인입니다..
입주한 지 2년 조금 넘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삼성래미안이라나요..
항상 윗집과 함께 생활하고 있달까요..윗집아이 언제 일어나고 언제 자는 지 다 알 수 있습니다.
천장이 낮아 그런 건지 저번 아파트보다 훨씬 괴롭습니다..윗집아이가 뛰면 머리 바로위에서 천둥이 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우리아인 절대로 못 뛰게 합니다..그래도 시끄러울 거에요..그냥 걸어가는 발자국소리까지 느껴지는 정도니 원..
이건 윗집아이 성향의 문제라기보단 구조적문제로 느껴지네요..이따구로 아파트지은 건설사의 문제..20년된 친정집, 이렇게 시끄럽지 않거든요..
넓은 지하주차장,멋진 조경,예쁜 놀이터 다 맘에 들지만..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참고로 지난번윗집아저씬 저희집에 코고는 소리도 자주 들려주셨어요-.-..2. 내년입주
'09.4.29 7:13 PM (218.52.xxx.97)혹시 신동아 아파트에 살아보신 분은 안계세요?
내년에 입주인데 여기도 층간소음 심하면 어쩌나 걱정이네요.3. ...
'09.4.29 8:01 PM (121.166.xxx.228)저희친정도 2년정도 된 새로지은 집에 사셨는데
윗집 아저씨 코고는 소리까지 다 들렸어요.
오빠네사는 e편한세상은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복도에 서있으면
옆집 대화하는 내용까지 들려요.
그동안 기술도 많이 발전했을텐데 왜 방음은 저 안좋아지는거죠??4. 마루바닥도
'09.4.29 8:02 PM (210.92.xxx.77)한몫 하는거 같아요. 5년된 아파트인데요 윗집 남자 쿵쾅거리며 걸으면 거짓말 않고 코끼리 발걸음 같은 울림이 있습니다.
5. 원글이
'09.4.29 8:19 PM (121.166.xxx.92)원글인데요, 아파트 브랜드 따라서는 차이가 별로 없나요?
코고는 소리까지라니.. 심각하네요..
얼핏 듣기로는 시멘트 아끼느라 벽이랑 바닥을 얇게 만들어서라고 하던데, 믿거나 말거나요.
정말 저희아파트 밖에서 보면 층간이 우직하게 두꺼워요. 바깥에서 봐서 알 수 있는건지 모르겠지만요 ^^;;;
정말 방음은 왜 점점 더 안좋아지는 걸까요?
아니, 왜그런지까지는 몰라도 되니까 방음 좋은 아파트 고르고 싶은데요, 현대나 아이파크가 괜찮을까요?6. 까만봄
'09.4.29 9:09 PM (114.203.xxx.189)사정이 있어서...
강남구에 여러군데서 살아봤는데...
푸르지오 ,래미안,힐스테이트등 새로 지은 아파트 죄다 층간 소음 있구요.
친정 엄마네 20년넘은 현대아파트는 ...층간소음 전~혀 없네요.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번적으로 문제 안될정도로만 방음을 하기때문에...
새로 지은 아파트는 층간소음필수...라네요.ㅠㅠ7. 이번에
'09.4.29 9:12 PM (114.129.xxx.217)입주한 푸르지오..윗층 아자씨 같은데..코고는 소리 들려요..어찌나 황당하던지..
법적인 걸로 걸리지 않게 건축 자재 아껴서 지어서 그렇다고..하던대요..그리고..지은지 좀 오래된 현대 아파트는 층간 소음 없다는 소리 저도 들어봤네요..8. 층간소음
'09.4.29 9:40 PM (218.236.xxx.253)몇십년된 아파트들은 슬라브가 두꺼워요, 말하자면 바닥이 두꺼운데 요즘 아파트들은 고층화가 되면서 경량화하는라 슬라브 두께를 많이 줄여서 소음이 더 심하지요.
시공법이 달라지면서 소음이 요즘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지요.9. 알롱지
'09.4.29 9:48 PM (218.50.xxx.21)15년 넘은 아파트 사는데, 층간소음 거의 없어요. 윗집에서 애들여럿이서
난리를 쳐야 좀 쿵쿵거리고, 공사할때나 좀 나지, 생활소음은 거의 없어요.
아, 욕실에서는 윗층 2살짜리 울음소리가 좀 들려요.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들은 그 당시 시공공법이 지금보다 떨어져서 일단
콘크리트벽이나 바닥이 두껍다고 들었어요.
지은지 얼마 안되는 아파트들은 시공기술이 발달하다보니 벽이랑 바닥두께가
얇아져 소음이 심해졌다고 들었어요. 문제는 소음에 관한 규제가 사실상 거의
없어서 거주민들의 분쟁이 심해지고 나서야 문제제기가 된 거죠.
자세한 건 모르지만, 최근 건설결정이 난 아파트들은 소음에 관한 규제때문에
다시 층간소음이 줄었다고 하던데...10. ...
'09.4.29 10:09 PM (125.177.xxx.49)신도시 생기기 전에 지은 집은 소음 못느꼈어요
그 뒤 집들은 다 그러네요 왜 기술은 좋아졌는데 그모양인지..
좀 두껍게 지으면 안되나요
하여튼 요즘 15년 이내 집은 다 비슷하고 최근집이 더한거 같아요11. 원글이
'09.4.29 10:16 PM (121.166.xxx.92)아,, 법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만 최소한으로 하는거에요 방음을? 진짜 화나네요.. -_-
자재 아끼느라 그런거군요.
이 낡은 아파트 계속 살고 싶어질 정도네요. 여기선 애소리고 어른소리고간에 사람 소리가 들린다는 거 자체가 상상이 안가요.
다른집 공사할 때 외에는 소음이라곤 전혀 못느끼고 살거든요.
외려 제가 불안할정도로 82kg짜리 남편이 쿵쿵대는데, 아랫집에선 모르겠다고 하는 정도니까요..
그럼 아주 최근에 소음규제이후 짓게 된 아파트들은 좀 덜하다고 봐야하고,
그 전에 지은 아파트들은 브랜드 상관없이 조금씩은 있겠네요.. 다 자재 아껴서 법적인 제재 받지 않게끔만 지었을 테니까요..12. ..........
'09.4.29 11:44 PM (114.203.xxx.26)래미안살때...넘 심하다 생각했는데..
자이는...정말 ...나쁜것들이라는 생각뿐...
윗집에서 월풀욕조 쓰는 날은....쿵쿵...엘리베이터 소리...윗집 변기소리. 뛰어다니는 소리..
정말...자이 못살겠네여...13. 로긴
'09.4.30 12:17 AM (114.206.xxx.94)저도 로긴했네요, 정말 요즘 아파트들이 다 이렇다니 이사가도 소용이 없겠네요
저도 층간소음에 너무 시달리고 있어서.,. 낮에는 참자는 분위기지만 너무 심해서
낮에도 막 항의하고 싶을 정도에요. 게다가 아이들이 셋이고 손님도 늘 드나드는 집이라서..
원글님이 사셨다는 아파트..너무 부럽네요,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수리하고 들어가고 싶네요..^^
정말 밤에 욕실에서 샤워기 탕 내려놓는 소리들..아랫집인지 윗집인지 옆라인인지..
확 욕나와요. 한두집이 아니라 여럿 그러면 정말 잠이 안와요.
게다가 욕실에서 소변소리 사람목소리. 아이들이 목욕이라도 하는 날이면
욕조에서 심하게 놀고 깔깔대고 바로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 같아요.
저는 그런 소리 듣고 낮에만 아이들 욕조에 들어가게 하고 시끄럽게 떠들지
못하게 하는데 윗집은 개념상실이에요. 나름 조심한다고 하는데
하나도 안 고마워요. 우리가 조용했으면 하는 시간마다 시끄러워서..14. 피해자
'09.4.30 12:31 AM (125.176.xxx.92)층간소음... 정말 로긴하게 만드네요.
요즘 아파트들도 그렇군요.
전 그래서 무조건 꼭대기층으로 이사가리라 생각하지만 그게 뭐 맘같이 되나요.
저도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코고는 소리에 어이상실입니다.
윗집은 여자가 어찌나 쿵쿵거리며 걷는지.. 게다가 아이가 새벽에 깨서 울면
저도 덩달아 잠이깨고.. 새벽에 어찌나 부부싸움도 자주하는지
남편이 뭐라고 욕하는지 다 들릴정도예요.
여자 성격이 어떤지도 대충 감이 잡힐정도.//
게다가 복도식 아파트에 아이들이 많은 편이라서
복도에서 얘들 뛰어노는것도 관대한 분위기.-.-
전 복도식아파트에서 아이들이 이렇게 시끄럽게 구는데, 게다가 몇번 부탁을 했는데도
전혀 아랑곳하지도 않고 나만 이상한 여자 되는 분위기... 정말 이해안갑니다.
옆집아자씨, 30대 젊은분인데 복도에서 담배피고.. 냄새 들어온다고 점잖게 말했지만 별로 신경안쓰는 분위기. 저렇게 이웃 생각안하는 사람들 정말정말 징그럽게 싫어요.15. //
'09.4.30 12:40 AM (116.120.xxx.148)저는 지은지 20년된 아파트 사는데요 윗님들이 지적하신 소리 다 들려요. 아직 새아파트에 안살아봐서 모르지만 오래된 아파트라고 다 좋은건 아닌듯 해요..암튼 생활소음 문제고, 또 혹시나 우리집에서 그런 소음을 만들어 아래층에 피해를 줄까 걱정이네요..
16. 대림 주상복합 만족
'09.4.30 12:46 AM (116.41.xxx.66)대림에서 지은 주상복합으로 이사한지 일년이 다가오네요.
주상복합이라 그런지 층고가 일반 아파트보다 20센치이상 높기도해서 집이 넓어보일뿐 아니라 층간소음이 거의 없어요.
전에 살던집은 윗층에서 조금만 뛰거나 하면 천정에 달린 전등이 달그락 거리던 기억이...
인근에 대림에서 지은 이편한 세상은 층간 소음이 심하다는데 저희집은 주상복합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없애버렸네요.
자연환기 통풍 잘되고 단열이 잘되어 있어 난방비가 이전에 살던집에비해 절반정도로 줄었어요.
의외로 저렴한 관리비...
대림 주상복합... 저희 단지 주민들 대부분 만족한답니다.여긴 광역시...^^17. 시공
'09.4.30 9:51 AM (218.236.xxx.253)주상복합건물은 상업건물로 분류되 주택용과는 다른 시공법을 적용하게 되어있는 것으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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