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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수두에 걸리게 하는 집도 있나요?
근데 얼마전에 새로 생긴 상점(A)에서 그분 시누이인가 하는분이
거의 매일 도와주러오는지 놀러오는지 오는데
엊그제는 수두걸린 애를 데리고 왔더래요.(그것도 애들 옷가게인데)
근데 더 웃기는건 앞집(B) 상점애기엄마가 그집아이한테 얼른 수두 옮으라고
자기아이(B상점)를 데리고 오더랍니다.
수두걸리면 원래 유치원도 안가고 옮기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왜 일부러 수두 걸리려고 하는지..또 수두걸린애를 왜 데리고 가게 나오는지..
우리 아이들이 아직 어린편이라 집 앞인데 나가지도 못하게 통제하는게 어려운데
그렇다고 그 집에가서 수두걸린 아이를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걸린 사람이 알아서 조심해주면 좋으련만..참 이상한 경우입니다.
혹시 일부러 수두 걸리게 한다는 소리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한번 보고 안 볼사람들 아니고 어찌보면 동네 사람인데
이럴때 참 난처하네요.ㅠㅠ
1. ...
'06.5.10 5:16 PM (219.249.xxx.20)예방접종을 하는 대부분의 질환들이
어려서 앓으면 가볍게 앓고 지나가고 성인이 되면 다시 안 걸리죠..
그런데 어려서는 다들 예방접종 하고 서로 피해서 안 걸렸던 아이가 나이 들어서 예방접종 효과가 떨어질 때 걸리면 위험하죠..
그래서 그러는 게 아닌가 싶네요..
뭐 다 알고 그런다기보다 그냥 옛날식 경험으로요..
그런데 예방접종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간혹 어린 시절에 걸려도 위험한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
그렇게 아이를 데리고 오는 것은 좀..
특히나 아이들 옷가게에 말이죠..
생각이 깊지 못하네요 그 아주머니.2. 커서
'06.5.10 5:16 PM (61.252.xxx.53)이상하다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써클렌즈였군요... 저도 뭔가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3. ..
'06.5.10 5:19 PM (219.248.xxx.208)아직은 이르지않을까요 조금더 커서 결혼전 대학생쯤 되엇을때 안맞는것
보단 맞는게 낫다고 .예방접종 같은 차원으로4. 수두
'06.5.10 5:20 PM (211.117.xxx.38)그런경우도 있군요..^^;;
제가 너무 이상한 시선으로만 보았나봅니다.
그래도 우리아이들 걸리는건 싫어요.ㅋㅋㅋ5. 제가
'06.5.10 6:19 PM (222.99.xxx.236)이십대 후반에 수두에 걸렸었거든요.
종합병원에 갈 정도로 심했습니다.
휴직 하고, 진짜 앓아 누웠었구요.
열흘도 더...한 이주정도요.
병원에서 어릴때 하면 가볍게 지나가는데...하시더라구요.
그런 맥락에서 그 엄마가 그런 거 아닐까요?6. ...
'06.5.10 6:33 PM (58.143.xxx.61)성인되어서 걸리면 진짜 열병처럼 무섭습니다.
그치만 일부러...특이하긴 특이합니다.7. .
'06.5.10 6:42 PM (125.176.xxx.5)저희 아이가 다니던 소아과에서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예전에 동네에서 누가 수두 돈다 그러면 다른 동네 사람들이 아이 데리고 그 동네 동구밖에 온다구요.
멀리서라도 한번 지나가면 약하게 앓는다나 뭐라나...
아마도 예방주사가 없었을 시절이겠죠?
우리 아이클때에는 수두가 필수 접종이 이니었거든요.
맞으라고 그러면서, 주사를 맞으면 앓더라도 약하게 지나간다고 그러시더라구요..8. 미국에선
'06.5.10 7:11 PM (211.38.xxx.17)예전에 예방접종이 발달(?)된지 않았을때 수두걸린애가 있으면
몇시간씩 차를 타서라도 가서 옮아 왔다더군요
가벼운 수두를 앓게 되면 다른 전염병에도 내성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어요.9. ...
'06.5.10 7:30 PM (221.143.xxx.204)애기때 살짝 걸리는게 어쩌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중1때 했는데..아주 오마이갓이었어요..
방학때긴 했지만 어디나가지도 못하고..10. 지나다
'06.5.10 7:52 PM (61.76.xxx.101)아이때 걸리면 수월하게 지나간다는 소리 듣고 그런 모양이네요
저희 아이 방문수업 선생님 걸렸었는데 어른인데 얼굴에 막 돋아나니 일도 못보고 심하게 아팠다고 하네요
그래도 보통 아이들 많은곳에 데리고 안가고 조심시키는데 그 분 생각이 없기는 하네요11. 글쎄
'06.5.10 8:37 PM (58.120.xxx.230)외국에서는 수두파티가 있다는 말을 듣긴 했어요
저의 애도 에방접종 했는데 몇주전에 수두 걸렸더군요
아픈건 거의 없구 그냥 수포만 몇개
옮길가봐 놀이방 못보낸거 빼고는 그냥 평상시랑 똑같았어요 긁지도 않구
이제 평생 수두걱정 할일은 없겟지요
주변에도 예방접종 한 애들은 거의 수얼하게 넘어가더군요
그렇지만
제주변에서 수두 일부러 옮을려고 쫒아다니거나 옮길려구 쫓아다니는 사람은 못봤어요 ㅡㅡ;;;12. 코스코
'06.5.10 9:21 PM (222.106.xxx.92)우리 큰아들이 4살때 수두가 걸렸는데 그냥 딸 3살, 조카 2살, 조카 2살, 조카 3살 전부다 한꺼번에 옮아서 같이 다들 치루자고 같이 놀렸어요
어짜피 수두하는 아이하나라도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같이 다들 앓으면 엄마가 3이니까 번갈아가면서 봐주면되겠다 싶어서요
극적거리는 아이들 5명 한집에 두고 1주일동안 동서랑 올케랑 나랑 셋이서 유치원 차렸었네요13. ...
'06.5.11 10:56 AM (221.166.xxx.149)수두는 에방접종을 해도 평생에 한번은 하고 간데요
어릴때하고 지나가면 가볍게 하고 나이가 들수록 많이 힘들에요
더구나 학교다니는 나이면 결석도 해야하고 하니까 ..
제 아이둘도 유치원때 하고 지나갔는데 어차피 한번은 할거 잘 치뤘다 싶어요14. 우리애들은
'06.5.11 11:11 AM (222.234.xxx.71)네살.. 첫돐 무렵에 이렇게 했어요.
한꺼번에는 아니고 큰아이가 앓고나니 작은 아이가 곧바로...
같은 형제니까 옮았나 보드라구요.
그런데 저도 구지비 옮을까봐 안아팠던 애를 피신? 시킨진 않았어요
어차피 한번은 반드시 앓고 넘어가야 하다는데 한살이라도 어릴때 지나가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동네 아이들 엄마들도 그닥 우리 애들을 피해서 놀리지는 않았구요.
그래서인가? 그동네 애들은 거의 ~죄 겪고 넘어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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