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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 등 투자회사에 근무하시는 분 혹시 계세요?
주변에 조언을 구할 만한 분이 별로 안계셔서.
혹시 82cook에 IB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질문드립니다. (본인이나, 혹시 남편분이라도^^)
우선 하시는 일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최근에 하신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주셔도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학부 때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회사에서 구하는 인재상 등에 대해 알고 싶네요.
워낙 바늘 구멍이라는 말이 많아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 AICPA를 지금이라도 준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1. 골드만
'06.5.10 5:41 PM (219.252.xxx.24)삭스 친구남편네 회산데요 거의 시민자들만있데요
남편같은경우는 옛날에 운좋게 들어가서
영어땜시 지금도 조매힘들어한다구하더라구요
아는건 여기까지~~2. 음
'06.5.10 5:48 PM (59.5.xxx.131)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는 못하는 답변입니다만,
전 아니고 저랑 아주 친한 친구들이 그 비슷한 쪽에 있어서 제가 보아 온 바를 말씀드리면요,
제 친구들이 몇 명은 외국 자본을 투자하는 쪽(외국계 투자회사)의 애널리스트이고,
몇 명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서 우리나라 회사에 투자할 수 있게 도와 주는 쪽
(우리나라 증권회사의 국제부쪽)의 애널리스트인데
친구들 모두 명문대 어문계 전공인데, 그때는 IMF때라 입사가 더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
어떻든 처음부터 외국계이던 국내 회사던 큰 회사에 들어가는 것은 아주 어려운 것 같았습니다.
물론 당시에 아주 유명한 회사에 취직한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은 전공을 바꿔서 외국에서 경영학 학부를 하고 온 케이스였고,
또 한 명은 모든 조건 (외모, 학벌, 집안, 실력, 기타 등등 모든 조건)에서 볼 때.
뭐 하나 빠지는 것는 케이스입니다.
아무튼 대부분은, 좀 작은 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다들 영어를 잘 했던 것 외에
특별히 투자회사 입사를 위한 준비는 별로 하지 않았었어요.
(다들 영어를 아주 잘했으니까, 아마 영어가 제일 중요한 조건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회사에서 한 3년 정도 경험을 쌓은 후에 다시 큰 곳으로 옮기더군요.
이직시에는, 처음 취직했던 작은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었느냐가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 같았고,
그쪽이 워낙에 업계가 좁고, 약간 팀별로 움직이는 성향도 있어서,
처음 취직한 회사의 규모가 크냐 작냐 보다는, 그 팀이 업계에서 잘 하고 있는 팀이냐 아니냐가
더 많이 고려되는 요소 같았습니다.
제 생각엔, 애널리스트쪽으로 가실려면 무조건 영어를 잘 해야 하고, 기타 꼼꼼함, 분석력, 문장력도 있어야 할 것 같고, 만약 튜자유치를 위한 영업쪽으로 가시려면, 뭐 발이 넓어야 겠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되긴 어렵겠지요. 영업은 대부분 남자들이 많고, 그쪽 영업도 대부분 술과 골프접대라고 하니까,
여자로는 힘이 들 수도 있겠구요..
제가 알기로, 펀드매니저 쪽에는 아직 여자가 별로 없다고 알고 있고,
애널리스트쪽도 여자들은 많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요즘 펀드매니저 보다도 애널리스트,
그것도 영어가 아주 유창한 애널리스트들의 수요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저도 위 친구들과 비슷한 조건으로, 비슷 비슷하게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전문직이지만, 일단 연봉 면에서 그 친구들과 비교가 안 되고,
맨날 수십, 수백억씩 왔다 갔다 하는 세계에서 인정받으면서 사는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본인에 대한 자부심이나 자신감, 여유 등을 보면 상대적인 빈곤감이 엄청납니다.
근무환경도 절대적으로 나쁘구요.
정말이지 처음 사회생활을 어떤 곳에서 시작하느냐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원글님도 열심히 준비하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열심히 노력하세요. 화이팅~!3. 윗글 음님께 감사
'06.5.10 6:00 PM (219.241.xxx.235)드리려고 로긴했어요. 본인이 아닌 주변의 얘기를 해 주셨지만, 내용도 풍부하고,
본인의 의견도 적절히 피력해 주셔서 원래 질문했던 학생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네요. 저도 어릴 적에 이런 조언을 들었더라면 좀 달라져 있겠다...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가 좀 더 적극적인 태도로 앞날에 대해 고민하고, 부지런히 정보도
쉽했어야 하는 게 가장 정답이지만 말예요^^.
음님도 하시는 일 더욱 잘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4. 저는
'06.5.10 6:07 PM (203.233.xxx.249)그냥 일반 금융계통에 다니고 있고, 친한 사람 몇이 외국계 투자은행에 있는데요.....
뭐랄까.. --; ...
좋은 말씀을 해드릴 수가 없어요.
친한 친구들 - 대학 때 만난 -이 다들 정말 한 가락 하거든요.
넷 다 네이티브..이고..... 그 중 셋은 S대, 한 명은 E대..
부모님들도 정말 빵빵...
제 친구들 중에서 제일 잘난 애들이 걔네들입니다...
(직장을 떠나서 배경 생각했을 때..)
한 명은 CFA 있고, 셋은 AICPA 있구요..
그냥 보통 사람들과는 정말 차이나는 사람들이에요.
넷 중 둘은 학부생 때부터 인턴십 참가했었고...
결국 다 인맥으로 들어가더라구요... 투자은행 쪽에 아는 분이 있어서 추천서 써주면..
면접 기회가 옵니다... 공채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저도 금융계에 있어서 웬만한 사람들보다는 좋은 조건에서 일하고 연봉도 많지만..
그 친구들 만나면 정말 기죽습니다.
윗 분 상대적 빈곤감이라는 것이... 저도 절절히 느끼고 있어요..
너무 횡설수설 했는데.. 요점... 정리.
어떻게든 그 쪽에 아는 사람을 만들어서 인턴십이든 뭐든 기회가 닿을 수 있게 노력하셔야 하고,
영어 또는 일본어는 능통해야 하고 (일본계 투자은행도 있으니..거의 증권사지만..)
학점 관리도 잘 하셔야죠..
그리고 그 친구들의 공통점 = 밝은 표정 + 자신감.. 이에요.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5. 저는
'06.5.10 6:08 PM (203.233.xxx.249)아, 한 가지 더...
일 빡센건 알고 계시죠...
돈 많이 받고 그만큼 대우 받는 만큼.. 고생 장난 아닙니다.. ^^;
출근은 8시 반쯤이고 퇴근은 대중 없더군요...
프로젝트 한 번 들어가면.. 새벽까지. . 몇 달 내내.. 그럽니다.
점심도 제대로 잘 못챙기고....6. 대부분
'06.5.10 6:29 PM (222.107.xxx.153)외국생활을 오래하신 분들이 많지요.
제가 아시는 분은, 원글님이 언급하신 회사 임원이신데
어렸을 적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학창시절을 모두 외국에서 보내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정말루 영어를 완벽하게 네이티브로 구사...해야하고...
신입으로 들어가고 싶으시다면...
우!선! 학점이 탁월하게 좋으셔야 할 겁니다.
(내노라하는 학벌에)
제 남동생이 Y대 경영학과 출신이었었는데... 졸업할 때 보니
과에서 학점이 매우 우수한 애 몇몇이 외국계 투자은행에 갔었더랬습니다.
(그 당시는 월급 많이 준다고 매우 선호했었음)
취업 설명회에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학점이 몇점 아래인 사람은 지원할 생각 말라구.
그래서 제 남동생이 과감히 포기했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학점관리 열심히 하시고...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인맥을 이리저리 알아보세요.7. 남편이..
'06.5.10 6:49 PM (211.178.xxx.218)음 님이 말씀하신 투자유치쪽 영업하는 일을 합니다.. 일 엄청나게 합니다..스트레스 만땅이고 음님 말씀대로 술과 골프까지...몸 엄청 축납니다..
여자는 영업은 아직 전무하고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는데..10년 넘게 봐온 걸로는 아주 매력적입니다...울 남편도 여자직업으로 능력을 인정받을수 있는 좋은직업이라 하더군요...
영어는 물론 기본이고, 하지만 영어보다 더 중요한게 일의 능력인데 빠릿빠릿하고 냉철함, 분석력 두루두루 갖춰야 겠더군요..남편말이 영어잘하는 사람은 여기저기 널렸답니다... 일의 숙련도, 뭐 그런게 더 중요한가봐요...좋은회사 들어가셔서 경험 많이 쌓으셔요..
여기까지 초등생 딸 직업으로 이거 했으면 좋겠다 싶어 (김칫국일지도??ㅎㅎ) 그냥저냥 귀동냥 이었답니다...8. ///
'06.5.10 8:39 PM (220.81.xxx.136)젤 친한 친구가 모건 다니고,
또 다른 친구는 니만 다니는데요(다 여자입니다.)
둘다 나이 서른에 과장 자리에 있어요
둘의 공통 점은 어릴 적부터 외국서 학교를 다 마쳤구요
그러니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학연,인맥이 다 그 쪽 중심이더라구요
저도 친구따라서 그 쪽 모임에 갔다가 꿀먹은 벙어리마냥 있다가 왔어요
집안,학벌(여기선 국내학벌이 아니라 해외..),능력,,모두 다 갖춰야 하더군요
돈도 많이 벌지만 돈 쓸 시간없이 일,엄청 시킵니다..9. 저도 궁금해서...
'06.5.10 9:03 PM (124.111.xxx.172)투자은행에 관심있는 학생이에요.
윗분들 답을 보니, '인맥', '집안' 등을 많이 언급하시는데.. 정말 인맥이나 집안이 그렇게 중요하나요? 아는 사람이 투자은행에 일하고 있으면 취직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가요??? --;
///님 친구분들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여자분들이시라니 더더욱 경험담을 들어보고 싶어요. 그 젤 친한 친구분 저의 멘토로 모셔보고 싶네요 ㅋㅋㅋ10. 인턴쉽..
'06.5.10 9:24 PM (211.177.xxx.55)일단 인턴쉽 중요하구요. 그리고 경력을 중요하게 봅니다. 그러니 학교다니실때 모의증권 투자부터 시작해서 경력이라고 생각되시는것은 모두 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정말 인맥 중요합니다. 공채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상 생활 자체가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어가 중요하구요. 판단력, 문장력, 분석력도 기본입니다. 학벌도 무시 못하는 이유가 워낙 적은 규모(?)의 사람들이 움직이는 곳이다 보니 대부분 인맥, 학연이 주로 입니다. 자격증 보다는 경력이랑 영어를 우선으로 칩니다.11. 인맥중요해요
'06.5.10 9:58 PM (220.75.xxx.176)냉정히 말해 실력보다 인맥이더군요. 왜냐면, 인맥이 좋아야 주위의 돈 많은 사람들을 회사 고객으로 끌어들여 또 투자를 하겠죠?
12. ...
'06.5.10 10:12 PM (219.252.xxx.93)자세히는 모르지만 주변에서 본 바로는 한국에서 대학졸업하고 바로 들어가려면 부모님이 이름대면 알만한 모모한 경우 아니면 학벌. 학점이 최상위거나 아니면 병적으로 미친듯이 일하거나 그런 사람인거 같아요.....
13. ..
'06.5.10 11:21 PM (221.145.xxx.116)다니는 친구들 몇 있습니다.
학교는 최하가 Y대이고(제 친구들을 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영어는 네이티브, 외국 거주 경험 있고, 집안이 아주 좋습니다. 다니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머리 좋고 똑똑한 사람이 너무 많은데 티오는 너무 적기 때문에 그 중에 집안 좋은 사람만 골라 뽑아도 충분하다구요.
그리고 참 몸 상하는 일이더군요. 아무리 연봉 많이 받아도 가정 생활 중시하는 사람이면 30대 초반 이상 버티기 힘듭니다.14. 직장녀
'06.5.11 12:26 AM (220.117.xxx.244)투자유치, sales 파트, 애널리스트는 아니지만..
다니다가 짜증나서 나온 사람입니다.
저는 시민권자는 아니지만 외국에서 오래 살았구요, 고로 영어 의사소통에 문제 없었습니다.
아버지 한직업 하시구요, 강남에 살구요, 신촌의 학교 나왔습니다.
들어가보니 유학파도 있지만 동료들 스펙이나 환경이 다 비슷했습니다. 근데 전 그런 분위기 싫어서..
솔직히 말해 빽으로 들어갔습니다. 삼촌의 아는분이 그 회사에 계셨는데 추천서 써줘서요.
인사부에 친하게 된 사람이 있는데, 들어오는 사람 경로가 대부분 다 그렇다고 얘기하더군요.
어느 회사인지는 얘기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업계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무언의 그룹을 형성, 그 그룹 내의 사람들만 인정해버리고
그 바닥이 좋으면 계속 그 바닥에서 돌고 돌게 됩니다.
고로 문화권이나 채용방식이 비슷할지 아닐지는 본인의 판단에 맡기겠어용..
그리고 버티기 힘들다..?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겠지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말로는 죽을라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만족감 느끼고 절대 안 나오던데요?
(사실 대기업이나 유명한 회사 다니는 분들은 대개 그런 거 같지만요..)
근본적으로 좀 잘난 배경이나 잘난면이 있는 사람이 들어가기 쉽구요,
끈떨어진 조롱박이 되어서는 들어가기 힘듭니다.
영어 잘하면서 똑똑한 학생들은 차고 넘칩니다.
그중에서 이미 형성된 직장분위기에 적응 빨리할 수 있는,
그리고 영업에 도움되는 집안배경 (거미줄인맥 탄탄하게) 좋은 사람들만 뽑아도
그 유명한 외국계 은행들 투자은행들 증권사들TO 충분히 채우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그러한 방식으로 사람을 뽑는 회사가 나쁜 거 절대로 아닙니다.
불법도 아니고, 사람 뽑는 건 회사 맘이니까요. 그리고 뽑은 사람이 최대치로 회사에 도움이 되어야지요.
꼭 외국계 금융사에 들어가고 싶으나, 정보도 없고 무슨 일을 하는지도 잘 모르고, 인맥도 없는데다가,
학벌이나, 영어, 인맥, 집안 등등을 통틀어 지금 내세울 만한 점이 없다면,
아마 assistant 나 operations 쪽으로 들어가는게 빠르겠습니다.
제 생각으론 assistant 보단 backoffice 가 낫겠군요. frontoffice 하고 갈등은 있지만..
그리고 외국계 금융사에 대하여 너무 환상 갖지 마시길.. ^^15. ^^
'06.5.11 9:34 AM (152.99.xxx.60)대학때 친했던 친구가 외국계 은행 딜러예요...
대학 S대이고..영어는 잘하지만 네이티브는 아니고...모 업무능력은 뛰어난거 같아요...스카웃 된거 보면
집안 평범하구...한 외모 하네요
친구 얘기로는 굉장한 집안 자제들이 낙하산으로 온대요...
그리구 미국 등 해외 뉴스를 빨리 빨리 캐치하고..또 워낙 큰돈을 빨리 판단해서 투자해야되기 때문에
네이티브가 아니면 일이 힘든가봐요
제가 들어서는 상상도 할수없는 큰돈을 만지니까 스트레스도 크구요...
하지만 자부심 또한 크고 연봉이 어머어마 해서 이직율은 높지 않은듯해요
전 상대적 박탈감때문에..그 친구에겐 잘 연락안합니당..
만나면 하도 그 쪽 계통 사람들 자랑만 해대서리...^^16. 질문..
'06.5.11 9:44 AM (221.147.xxx.154)잘 몰라서 질문드리는데, backoffice와 frontoffice가 뭔가요??
그리고, 그렇게 낙하산 등으로 많이 들어오는 걸 보면, 일정 정도의 영어실력, 똑똑함만 갖추고 있음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인가봐요?? 왜 컨설팅 회사 같은 곳은 정말 낙하산 같은 거 절대 없고, 진짜 똑똑한 사람들 뽑는 것 같던데...17. 저는
'06.5.11 10:14 AM (203.233.xxx.249)컨설팅 회사도 낙하산이 많아요..
하지만 아셔야 할 것이..
그런 곳에 '낙하산'으로 오는 사람들도 일정 수준 이상이기 때문에 낙하산 탄다는거죠.. ㅎㅎ
저도 컨설팅 펌에서 제안 받은 적 있는데
친한 언니가 시니어 컨설턴트로 있는 세계적 회사였어요..(그 언니 통해 추천받았음)
저는 면접 갔다가 수준 미달로 떨어졌지만(사실 영어실력이 별로 좋지 않아요.)
투자회사든 컨설팅펌이든 무작정 데려오는게 아니라 추천 받은 후 면접 다 보거든요..
낙하산이라고 해도 학점 + 학력 + 영어 ... 어느 정도 이상인 사람들입니다.18. ^^
'06.5.11 10:19 AM (152.99.xxx.60)친구왈 낙하산도 여러가지가 있대요...
윗분이 말씀하신 능력있는 낙하산...능력에 배경까지 두루 갖춘..도 있지만,
능력은 없지만..집안 빵빵하고 외모 어느정도 되는 여직원들도 많대요..
admin이나 backoffice쪽에 허드레일(?) 하면서...결혼할때 어디어디 다니는 처자다..이걸 노리고 오는거래요
결혼하고는 90%가 그만둔다고 하구요...19. ,,
'06.5.11 11:00 AM (210.94.xxx.51)움.. 낙하산이라는 개념이,
수준미달인 사람이나 그냥 어느정도 영어나 똑똑함 되는 사람 중에서 아무나 뽑는게 아니라요,
굉장히 영어잘하고 굉장히 똑똑한 사람 중에서, 배경과 인맥까지 좋은 사람!!
바로 이 조건에서 낙하산인 겁니다.
어느정도 영어랑 어느정도 똑똑함만 되는 다 할 수 있는 일 아니냐,, 이건 큰 차이죠.
굉장히 영어잘하고 굉장히 똑똑한 사람은 은근히 많거든요.
그리고 그런 qualfication 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 중에,
그 유명한 회사 입사 하고 싶다.. 그러면 여자들은
admin 이나 assistant 나, 아니면 남의 뒤치다꺼리 하기 싫으면
back office 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결혼하기 위해 들어온다,, 글쎄요, 다 그런 건 아니에요.
그 좋은 회사에 일단 어느 포지션으로든 입사부터 해서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하고 싶은 여자들이 뭣 모르고 들어오죠.
하지만 어느 회사 다닌다 라는걸 하나의 장점으로 내세워 결혼이 목적인 여자 분명히 있습니다.
자기 입으로 말하더군요. 결혼 잘하려고 들어왔다. AICPA 따고 operation 하는데..
결혼하고 그만두더군요.20. ,,
'06.5.11 11:05 AM (210.94.xxx.51)그리고 낙하산 도 채용의 한 방식입니다. 불법이 아닌한은..
반드시 공채여야 할 필요가 있나요?
형식은 공채로 해놓았는데 내정자가 있다, 이건 좀 열받지만.
어느 자리에 누가 그만두었는데 '혹시 자네 아는사람 중에 저자리 채울만한 사람 있나'하는게 나쁜게 아니라는거죠.
그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회조차 제공되지 않는건 좀 그렇지만요. 그건 자기 인맥이 없는 탓이죠.
제 생각으론 인맥 통해서 뽑는게 더 믿을만한거죠 사실..reference 가 어느정도 확실하니까..21. ㅋㅋㅋ혹시...
'06.5.11 10:41 PM (204.193.xxx.20)윗분이 언급하신 AICPA 따고 Operation 하다 결혼하고 그만뒀다는 사람 제가 아는 사람일지도...
비정상이라고 출신 학교에서도 찍힌 아이인데
상황이 아주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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