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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영어 책만 있는데 어떻게 시켜야할지
이제 중고 교재 몇 세트 사줬는대요. (예비초등으로다)
한권씩 거의 외우다시피 하라는데 몰 어찌 해야하는건지.
이얼스 업?인가
테입 몇 번 듣고 짚고 해석해주고 그러니 한 시간에 한권 정도는 외더라구요.
그래서 앉은 자리에서 세 권인가를 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어서요.
우리 말로 물어보면 애가 그거 영어로(책에 나온대로) 하는 식인데,
선생님이 전화와선 뭘 하는 거며,
한 세트에 3주가 걸린다는 건 또 뭔지...
그냥 단어 짚어주고 뜻 짚어가며 외게 하면 되는건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테입을 한시간씩 들으라는 건 발음때문이겠죠?
1. ..
'09.4.25 5:13 PM (125.177.xxx.49)반복이고요 영어는 처음엔 운율이나 발음.. 많이 듣는게 중요해요
2. 시간을
'09.4.25 5:50 PM (125.178.xxx.192)정하셔서..
테입들으며 책 들고 보기..
소리와 그림을 함께 하면서
연상력까지 키워주는 프로그램 마지막 단계를 구입하신거에요.
저희 아이도 예비초등.
1학년이구요.
대개. 테잎 한면이 10분 전후이니
처음엔 하루에 세번.. 네번. 그런식으로
아이 스케쥴이나 상황에 맞게 늘리심 되요.
책을 보면서 듣는걸 집중듣기라고 하는데
보통 5번에서 9번정도 들려준다고 생각하심 되요.
엄마들 9번정도 들려준다고 하던데
제 경우는 이것저것 하다보면.. 하루에 서너번 들려주게 되네요.
그리고.. 몇번 그렇게 한 후부턴 마지막에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게 하는거지요.
대개는 그림보면서 또 들은 내력으로 대충은 읽어요.
그렇게 한권의 책을 일주일정도 매일 규칙적으로 들으면
일주일이면 머리좋은애들은 기냥 외워 버리죠.
그 상태에서 샘이 오셔서.. 복습한번 하구
새 책에 딸려있는 부록으로 게임도 하고 그러는겁니다.
그런데.. 해 본 결과.. 게임 그런거 안하셔도
앞서 언급한대로만 하셔도
튼튼은 효과 보십니다.
저도 두어달 샘 이랑 하다가 그만뒀어요.
중고사서 제가 하려구요.
참.. 그 집중듣기 외에
아이가 다른것 하고 있을땐.. 마냥 틀어놓으세요.
10분밖에 안되니 오토리버스 안되면 엄마가 피곤합니다^^
그게 흘려듣기래요. 그렇게 흘려듣기를 많이해도
무의식속에 남는다니 열심히 해 보셔요.3. 펜
'09.4.25 5:53 PM (121.139.xxx.220)원글님 조금 잘못 알고 계신거고요..
튼튼은 연상력을 키워주며 영어실력 향상시켜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무슨 뜻이냐면, 각 교재 페이지 별로 나온 그림과 그 장에 나온 표현을 함께 매치시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거지요.
다시 말해, '아침밥을 먹는다' 라는 표현이 영어로 나왔다면,
바로 머리속에 밥 먹는 장면이 떠올라야 하는 것이고,
아침에 밥먹는 모습을 보고, 바로 영어 표현이 떠오르도록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라는 겁니다.
즉, 한국식의 영어교육- 단어 외우고 그게 한국말로 무슨뜻인지 외우고-
이런 영어 학습이 전혀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국내 외국어 교육의 폐해는, 이미 우리들도 잘 알고 있지요.
외국인을 만나서 영어로 말하고 싶은데,
상황별로 표현들이 줄줄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한국말을 영어 단어로 번역하고 문장 만들고 머리속이 이렇게 돌아가게 된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영어로 말하고 쓰는데 훨씬 더 어려움을 갖게 되고
영어 표현이 바로 나오지 못하는 실력 정도밖에 안된다는 거지요.
현재 원글님은 이런 식으로 이해하신듯 한데, 이런 방식으론,
그간의 답답한 한국식 영어 교육과 전혀 다를바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튼튼이 강조하는 '연상력 훈련' 이라는 것은, 바로, 모국어처럼 외국어를 익히자 인데요,
궁극적으론 상황에 따라 '영어로 생각할수 있게 만들어 준다' 는 것이 목표라는 겁니다.
그래서 죽어라 테입 듣게 하는 거고요,
왜냐면 언어 습득은 듣기로 가장 먼저 귀가 틔어야 하는 거니까요.
일단 테입부터 많이 듣고, 그 표현이 책을 보며 어느 상황에 쓰였는지를
자연스레 터득하도록 연습하는 겁니다.
이 단어는 이런 뜻이니까 언제 쓰는 거야.. 라는 식으로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거지요.
(그래선 안된다는 거고요.-- 이건 제가 확신하는 언어교육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파닉스를 귀도 안트인 아이에게 가르칠 필욘 없다고 생각하고요)
쓰다 보니 마치 제가 튼튼 홍보하고 있는거처럼 느껴지는데^^
전 튼튼회사하고 아무 상관 없고요, 얼마전부터 튼튼 프로그램을 시작한 6세 아이 엄마입니다.
제가 외국에서 오래 공부하고 생활해 봐서,
영어 습득을 어떻게 아이에게 시켜 줄 것인가에 많이 고민했는데요,
그냥 가정에서 엄마나 아빠가 일상적으로 조금씩 해주는 것 외에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육시켜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 있다 보니 영어 노출 시간이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튼튼주니어였고요
(거기서 강조하는 연상력 훈력이나 듣기, 말하기 위주의 내용이
제가 원하던 바와 일치했습니다)
한세트에 3주라 함은,
교재-테입 하나씩을 한주동안 열심히 각각 3주에 걸쳐 하는 내용이라는 뜻입니다.
중고가 아니라 프로그램 신청해서 회원이 되면
교사가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해서 복습 예습을 해주고,
아이에게 지속적인 흥미를 갖게끔 이끌어 주는 모양이더군요.
저도 이제 시작해서 정말 제가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볼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만
(교재 자체는 괜찮은 듯),
최소 하루에 1시간 이상, 적극적이라면 3시간 이상을
테잎이나 비됴를 통해 영어에 노출을 해주라고 하더군요.
인간이 어떤 언어를 매일 꾸준히 접하고 귀가 트여 원어민 유아 수준의 말을 시작하는데
약 2-3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계산해 보면 매일 3시간씩 최소 2년동안 해줘야
영어를 사용하는 유아 수준의 표현을 할수 있게 된다는 거죠.
한마디로 죽어라 들어라 이겁니다.-_-
테입 많이 들으라는 건 단순히 발음의 차원이 아닙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 아무것도 모르다가 계속 모국어를 "들으면서" 귀를 틔이고,
그 후에(약 일년뒤?) 입을 여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로서, 듣기 능력을 훈련시키는 거지요.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4. ,원글이..
'09.4.25 6:40 PM (119.149.xxx.105)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테입 처음 듣기전에 책을 먼저 보여주면 안되나요? 잠수네서도 흘려듣기, 집중듣기 많이 얘기하던데... 그래봐야 잠수네 로드맵 딱 한권 봤지만요. 흘려듣기, 건너뛰고 책보면서 집중듣기 하는게 차이가 많이 있나요? 제 생각엔 오히려 시간을 절약해줄 것같거든요. 울애는 늦게 영어 시작하는거라....
5. 펜
'09.4.25 7:27 PM (121.139.xxx.220)책 보면서 집중 듣기 하는게 가장 좋겠지요. 먼저 교재와 테입을 동시에 해주시고 그 담에 흘려듣기같은거 해주심 될듯 하네요. 왔다 갔다 하며 흥얼거리고 듣다 안듣다 하지만 아예 안듣는 것보단 나은거 같고요. 특히 잠자리 누워서 테입 듣는게 효과가 좋다 합니다... 결론은, 둘다 잘 해주셔야 한다는 거죠. 집중듣기 흘려듣기 전부 다 질리도록 하라는 거죠-_-;;
6. 한말씀
'09.4.25 7:35 PM (125.178.xxx.192)더 드리자면..
윗님이 넘 설명을 잘 해주셨어요.
튼튼은 처음엔 무조건 듣기 위주에요.
튼튼은 단계가 안되면
파닉스 안하는게 낫다고들 하구요.
그냥.. 듣기.. 말하기 .. 쓰기의
튼튼 프로그램 단계를 그대로 따르라 이거지요.
제 생각에도
충분히 듣지않은 상태에서
책을 먼저 혼자 읽는건 별 의미가 없다 싶구요.
발음이 문제가 되니까요.
글고.. 늦게 시작하시는거라면..
더더욱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듣기를 우선으로 하시고..
파닉스 책 쉬운걸로 하나 장만하셔서
조금씩 엄마랑 해보심 어떨까 싶어요.
듣기 프로그램인 예비초등을 하고 있긴 하지만..
1학년이면 파닉스를 부담주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해주는건 괜찮지 싶어요.
제 경험과 사견입니다.^^
제 딸애는 일주일을 배분해서
며칠은 듣게만 하구..
며칠은 듣고 따라하게 하고..
며칠은 듣고 따라하기 한 후 테입과 동시에 따라하고
마지막에 니가 한번 읽어봐라 하고 있어요.
모 대부분은 외워서 읽는것 같지만
한 두 단어씩은 자주 나옴 눈에 익겠지요.
며칠 해보심.. 엄마의 노하우가 생기실겁니다.
제 생각에 요 튼튼 교재만 하루에 열번씩만
저런식으로 해도 효과가 엄청날것 같은데
아이가 똑같은거 반복을 싫어라해서
다른 아이들 용 dvd 보여주느라
많이 못들려주니 아쉽네요.
아이가 적응만 잘 한다면
튼튼만 열심히 시도해보셔요.
오래하신분들 정말 효과 보신다고들 하네요
가격대비 효과적인 엄마표 영어 해봐요.. 우리^^
힘내셔요~7. 7세
'09.4.25 9:54 PM (219.255.xxx.132)울아이는 8개월 파닉스로 과외 시키다가 과제가 너무 많고 파닉스자체가 좀 무겁고하니 힘들어했어요..6살 여름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단어 10번씩 쓰고 하니 많이 버겁고 옆에서 봐주다보면 혼내기도 많이하고..그러다보니 아이가 흥미를 잃더라구요..그래서 2달전에 튼튼 예비초등으로 했어요..우선 쓰기숙제가 없다고 좋아하는데 일일학습을 풀고 녹음을 하는데 일일학습은 넘 재밌고 좋아해요..첫날부터 연상력과 읽기녹음은 많이 버겁네요..1시간 넘게 듣는다고 첫날부터 읽기와 연상력이 되는건 아니니까요..맘이 급해져서 아이 다그쳐가면 시키게되는데..튼튼선생님께 혼났어요..절때 혼내지말고 재밌게 시켜야한다고..ㅠㅠ 반성하고 재밌게 아이와 잘 해보려 합니다..꾸준히 하다보면 효과는 있으리라 굳게 믿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