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말다툼후..

머리 띵.. 조회수 : 622
작성일 : 2009-04-23 15:46:56

결혼 2년 햇수로 3년차인 40대 부부입니다

그동안 서로 넘 오랜시간동안 각자에 생활에 익숙해서일까요

작은 일로 가끔씩 말다툼이있습니다

그럴적마다 이사람 고집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싸우다 자주 저보고 가라합니다

여지껏도 혼자 잘살아왓는데 2년  결혼생활한거 마음정리할수 있답니다

처음엔 힘들어도 조금 시간이지나면 서로 안정을 찾을수 있다나요..

이사람 부부관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혼자일때 어찌 참고 살았을까 궁금할정도로 너무나요

말다툼이 있고 며칠씩 얘기안하고 각자 잡니다

그러다 며칠지나 슬그머니 저에게와서 치근거립니다

옛 어른들이 부부싸움하고 하룻밤 자고나면 풀린다고들했지요

전 싸움후에 잠자리가 하고픈 맘이 안생깁니다

남자들은 아닌가봐요


이번에도 말다툼후 3일만에  치근거리며 오더라구요

저 정말 다툼후에 내 하고픈감정없이  그러는거 정말싫거든요

저 시체 놀이햇습니다  그래도 하더라구요 나름 짜증내면서


어제 저녁엔 별것아닌것 같고 다툼을 했어요  정말 사소한..

그런데 이사람 예민하게 행동하더라구요

각자 생활하자그러데요 이유가 뭐냐물으니 자기가 힘들데요

아니 도대체 뭐가 힘드냐구했더니제 눈치보는것도 싫고  둘이사는 재미가 없데요

아마도 며칠전 풀지못한 욕구때문인지 신경이 날까로워져있더라구요



한번 고집피우면 대단합니다

어젯밤에 얘기를 하려해도 열받아있어 말이 통하지도 않고

전  넘 속상해서 새벽까지 혼자 울다가 퉁퉁 부운 눈으로 출근했네요

설마 정말 정리하자는 얘긴 아니겠죠?

퇴근후 집에가서 어떻게 대해야할지...마음 가라앉을때 까지

기다려야하는지...


글구 남자들은 부부인데 여자가 잠자리 마다하면 왜 자존심 상해하는걸까요?











IP : 220.65.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화해하려는
    '09.4.23 3:58 PM (115.178.xxx.253)

    시도일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화해가 안되니 짜증내는거구요..
    제남편은 지금은 싸우면 그런 시도 안합니다.
    여자들은 그렇지 않다는걸 아니까요..
    남자와 여자는 서로 많이 다른 부분이 있어요..

    시간 지나고 남편분에게 담담하게 이러저러 해서 그때는 싫다. 화내지 마시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싸워도 각방 쓰는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하나더 싸울때마다 가라 던가 이혼하자던가 하는 말을 하는것도
    평범하진 않네요.. 싸우고 이혼하자 소리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15년차구요.. 싸운건 싸운겁니다...
    그저 사소한걸로 싸우고 가라 한다는건 무책임한거라고 생각됩니다.
    남편분하고 차분하게 사이 좋을때 서로 싸워도 한방쓰기, 이혼이라든가 가라는말
    하지 않기 정도는 약속을 하세요..

  • 2. ^^;;;
    '09.4.23 4:35 PM (61.106.xxx.192)

    부부싸움하고 하룻밤 자고나면 풀린다는 얘기를 남편분이 옛어른들께 들었나보네요. ^^;;;

    저희는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그날 안에 풀어서 원글님 같은 경우를 겪을 수도 없어요. ^^;;;;
    결혼 초에 싸워도 잠은 한 침대에서 자자고 약속했거든요.
    한 침대에서 자려니 어떻게 해서든 같은 침대 쓰기 전에 풀게 되더라구요.
    미울 때는 옷깃만 스쳐도 미워 죽겠는데 그런 사람이랑 같은 침대 쓰자니 안 풀고는 못 넘어가게 되요.

    그리고 남편분이 싸울 때 너무 심하게 말하는 거 같네요.
    어떤 경우에도 갈라지자는 말은 삼가해야 하는데요.

  • 3. 반대
    '09.4.24 9:48 PM (218.236.xxx.252)

    저희와 반대시네요 저희 남편은 절대 1달 이상 안하고도 살고 3달도 안하고 살아요 그러니 화해도 어렵고 싸우면 몇달 아니 반년도 갔어요 신혼때 .. 차라리 님 남편이 좋을것 같아요 전 욕구 가 많은편인데 신랑은 오히려 영 없오요 ...전 스킨쉽도 전혀 없고 욕구도 별로 없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심해요 //에 효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487 현금영수증 최소 안되지 않나요?? 취소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건가요?? 3 하하 2009/04/23 564
456486 냉동실에 있는거,, 9 반건조오징어.. 2009/04/23 699
456485 보험 처리를 할 때 합의금 금액이 높으면 보험 수가가 더 높아지나요? 1 교통사고 합.. 2009/04/23 343
456484 놀이동산... 아기 엄마들... 2 홍옥 2009/04/23 706
456483 탄력없고 쳐져만가는 힙 6 슬프다.. 2009/04/23 1,255
456482 일산의 본그랑 바게트라는 제과점 6 본그랑바게트.. 2009/04/23 751
456481 머그컵에 글씨 새겨주고 하는것 봣는데요 어디서? 3 하늘 2009/04/23 408
456480 밑에 초극단 절약 리스트보구요~ 나름 친환경적 삶으로 살고싶은데 도와주세요~ 7 알고싶어요 2009/04/23 1,259
456479 보험질문 많지만 4 의료실비 2009/04/23 441
456478 감기에 장이 안 좋은 아이-직딩-아이 소풍 도시락 메뉴 추천해주세요. 5 맑음 2009/04/23 526
456477 국어 못하는 초등 고학년 ㅠㅠ 7 엄마 2009/04/23 886
456476 양수리로 단합대회 가는길에 어느 마트에서 장을 보는게 나을까요? 4 마트 2009/04/23 412
456475 인테리어후 집안에 벌레가 생겼어요 3 아름다워 2009/04/23 913
456474 흥국생명 2 어떤가요? 2009/04/23 370
456473 옷 사는 중독 18 장터에서 2009/04/23 5,067
456472 동생이 경찰공무원 시험 또 떨어졌어요T.T 5 .. 2009/04/23 946
456471 지난번 중학생 진단고사 3 ..... 2009/04/23 669
456470 "美 입김에…" 정부 인터넷전화 도입 '불통' 9 세우실 2009/04/23 468
456469 저도 말려주세요.. 사까마까 신 강림.. 까르띠에 시계 사고파요.. 18 .. 2009/04/23 1,713
456468 시다발이 2 직장스트레스.. 2009/04/23 505
456467 의료실비 아이들꺼.. 1 나는나 2009/04/23 472
456466 분당에 이바지 하는곳... 4 이바지 2009/04/23 463
456465 말다툼후.. 3 머리 띵.... 2009/04/23 622
456464 어제 이야기 좀 해 주실분... 5 카인과아벨 2009/04/23 238
456463 자꾸 길바닥에 드러눕고 떼쓰는아이 너무 힘드네요 7 상담 2009/04/23 980
456462 내머리는 천재적인 머리이다 11 참내 2009/04/23 1,245
456461 "빈곤층으로 가야할 보조금 제가 이렇게 빼먹었습니다" 한 6급 공무원, 900만원 세금.. 1 세우실 2009/04/23 522
456460 장터 베이직러그 어떤가요?? 1 베이직러그 2009/04/23 353
456459 한국음식에 쯔유 넣으면 정말 맛있어요?쯔유좀 봐주세요. 5 한국음식 2009/04/23 999
456458 치아 미백 7 고민이 2009/04/2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