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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나 호신술 초딩부터 고딩까지 시키신분 계세요~

^^ 조회수 : 944
작성일 : 2009-04-23 12:49:16
초1  딸아이 있는데
다른건 다 안해도 좋으니 태권도는  고딩까지 열심히 해라..
노래를 부르거든요.  7세부터 좋다고 댕깁니다.

운동하나 오래하면  심신에  좋을거다는 기본으로 깔고
살벌한 세상에서 지 몸 하나는 지키겠지 하는 생각에서요..

학창시절부터 폭력적인 애들이나 깡패들한테
당한 기억도 없는데
희안하게..  그 생각이 강해요.

위협적인 상황에서  힘없고 약하다는 이유로  당하는건
참을수 없다..^^

저같이 유독 예민하게 생각하는 분들 안계세요?
제가 워낙 힘없고 저질체력이라 더 그런듯 싶구요.

정말 태권도든  합기도.검도든 호신용으로 딸아이 오래 시키신분들 계신지 궁금합니다.
조언도 듣고 싶구요.
IP : 125.178.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4.23 12:54 PM (202.156.xxx.106)

    궁금합니다. 7살 아들 태권도 시킬까 고민중이거든요...
    저는 싱가폴인데 도장에 갔더니 절반이 웨스턴 아이들이더라구요..

  • 2. 웃음조각^^
    '09.4.23 1:03 PM (125.252.xxx.28)

    제가 성인이 되서 20대 초반에 태권도를 시작해 단을 땄거든요.

    기간이 중요하다기보단.. 어느정도 호신술을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검정띠 초단만 따도 방어가 다 된다... 이건 말도 안되고요.

    최소한 2~3단은 딸 실력이 되어야 남자들에게 맞서 어느정도의 방어가 되더군요.

  • 3. ....
    '09.4.23 1:04 PM (58.122.xxx.229)

    제 아들은 네살부터 고2까지했어요 .고딩되어선 시간이 모자라서 눈물을 머금고
    그만뒀어요
    딸은 좀 늦게 시작해서 고딩토록 10년정도 했구요 .
    별명이 날으는 슈퍼우먼이랬지요 .중딩때 손목에 붕대를 칭칭 두르고 와서
    깜짝놀래 물어보니 남학생이 깝죽거려 돌려차기하다가 손목을 어디 부딪쳐다친거래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사내자식이 먼저 깝치고 같이 싸운주제에 나중엔 울어서
    황당했다고 ...

    붕대감아주며 선생님이 눈을 찡긋 해줬다고

  • 4. 원글
    '09.4.23 1:06 PM (125.178.xxx.192)

    점 네 개님 덕분에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깝치고 같이 싸운 주제에^^

  • 5. 아들만셋맘
    '09.4.23 1:28 PM (58.120.xxx.247)

    저희는 큰아이가 또래에 비해 많이 작고 약해서 작년부터 태권도 시키고 있는데요...
    우리 남편이랑 태권도는 고등학교2학년까지는 시켜야 한다고...이야기했어요...
    워낙 작고 약한 아이라 자기몸은 자기가 지킬정도는 되어야한다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그리고 또래에 비해 키가 작거나 체력이 약해면 주눅이 들수 있는데
    운동을 오랫동안 하면 조금 덜 한다고...남편이 적극 권장했어요...
    그리고 그정도 해야 자기몸 방어도 된다고...남편과 태권도 관장님도 그러구여...

  • 6. 조카
    '09.4.23 1:35 PM (59.8.xxx.248)

    얼마전에 조카를 만났는데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조카는 태권도에 돈 많이 갔다 주었다고
    그래서 저는 단도 엄청 높은지 알았지요
    몇단인데? 하면서 기대를 하고 물으니 오빠가 자랑스럽게 3단이야 하는겁니다
    순간...벙 쩠어요
    조카가 군대갔다오고 사회인이거든요
    고등학교까지 했다고, 엄청 오래햇다고 오빠가 자랑할 정도인데...겨우 3단이라니
    그게 울아들이 초등 3학년인데 올해 2품을 따거든요
    저는 고등까지 가면 5담쯤은 가려나 생각했거든요
    하다못해 4단까지는 가야 하지 않나 싶어서지요
    차마 오빠에게 말은 못하고 그래...하고 말았네요

    울아들 2품따지만 제 생각에 자기몸 방어 못할겁니다.안한거 보다야 낫겠지만 3단은 넘어야 그리고 어느정도 쌈이라는 게 할 성격이 되야 방어를 하던말던 하지요

    승급심사 대회 앞두고 오죽하면 제가 울아들보고 그럽니다
    야 다른거 생각말고 14만원이다 생각하고 싸우라고^^

  • 7. 태권도
    '09.4.23 2:03 PM (114.206.xxx.131)

    태권도 고단까지 가려면 평생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1단 따는 것도 일이년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우리 딸 아이도 자기방어, 호신을 목적으로 지금 2년째 하고 있어요.
    이제야 검정띠 심사를 보는데 고등학교때까지는 해야겠지요?
    그런데 누구는 태권도 하면 키가 안 큰다고 하는데 아니죠??
    오히려 발차기하는 게 다리 길어지게 하지 않나요?

  • 8. ...
    '09.4.23 5:16 PM (122.46.xxx.62)

    오래해서 수준이 높아지면 건강,자신감,자기방어 확실하지요.

    제 조카가 태권도를 오래 했는데 밤에 골목에서 강도 3 명하고 붙어서 결국 경찰서에

    까지 강도 3 명과 같이 붇들려 갔는데 오히려 조카를 입건할려고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서 경찰서 쫒아가서 난리친고 한 적도 있었는데 ... 사건인즉,

    조카애가 강도 3 명과 1: 3으로 붙어 그 강도들을 너무 두들겨 패는 바람에 정당방위를

    넘어 과잉방어에 해당된다고해서... 그넘들 엑스레이까지 다 찍어주고 겨우 면했지요.

    당연히 그 넘들은 잡혀들어가고요. 조카는 키가 겨우 168 cm,에 보통 체격,

    그 강도들은 3 놈 다 180 ,cm에 가깝고 엄청 떡대가 컸어요,. 희한한 일이죠.

    그 만큼 태권도 제대로 배우면 자기방어 확실히 합니다.

  • 9. 태권도님
    '09.4.23 5:22 PM (59.8.xxx.67)

    올해 2품따는걸 나이 몇살에 단증으로 바꾸는겁니다
    올 6월에 승급 붙으면 울아들 이담에 그냥 2단이 되는거지요
    그리고 2년후에 다시 3품 시험보고요
    검정띠는 작년 에 닸어요
    1품땄거든요
    그리고 3년후에 다시 4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조카가 십년을 넘게 했다는데 3단이라니 마지막에 4단을 빼먹고 안딴거 아닌가 싶어서
    아까워서 그랬지요
    4단까지 있으면 사범 자격증이 나온답니다
    사범이 되고 안되고는 나중 문제고 일단 그렇다는거지요

  • 10. 1,2품(단)
    '09.4.23 8:16 PM (124.50.xxx.206)

    까지는 쉽다고 들었어요.그후부터는 좀 잘해야 단승급 통과할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아들은 다다음주에 2품따러 가는데
    초딩2품과 중고딩2단은 파워의 차이가 다르죠.
    공개수업때 가보심 크애들 하는거보면 정말 와~소리 나온답니다.
    그리고 요샌 초등고학년되면 시간없어서 결국은 그만두잖아요.
    초딩땐 오래해봤자2단이니..뭐...
    저희애도 어른될때까지 한다고 너무 좋아라해서 그냥 보낼라구요.
    덩치가 작으니 스킬이라도 키우라구요.ㅋ
    또 몇단하면 함부로 대하지도 못할것 같고 그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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