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학년 여자아이의 연산 ㅠㅠ

[연산...]

우리딸 초등 5학년입니다...
학교성적은 그냥 잘 따라갑니다...
굳이 따지자면 잘하는편인거 같습니다...

근데 연산에서의 실수가 넘 심합니다...
구*학습지를하는데요...
오답이 너무많습니다...

사칙연산을 하느데...
8+2*3=8+(6)=48

이런식입니다...
과정은 이해하고 있는듯한데갑자기 8+6을 8*6으로계산해 48이라고 합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답답합니다...

본인은 모르는문제가 아니라며 심각하게 생각하질 않네요....
저학년때는 저도 나아지겠지 했는데
5학년이 아직도 이러니;...ㅠㅠ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요....
정말답답하네요.....

[^^]

5학년이면 곱셈과 나눗셈을 주로 하는 학년입니다.그래서 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덧셈을 곱셈으로 계산하는 실수를 많이 합니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고학년은 실수를 줄이려 노력해야합니다. "00는 계산은 잘하는데연산기호를 잘 안봐서 아깝게 자꾸 틀리니까 엄마가 무척 속상하다.연산 하기전에는 꼭 연산기호를 확인하고 계산하자"고 조근조근 자주 말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나에게는 중요하지만 아이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가 변화하기는 어렵습니다.

[ㅋㅋ]

순간 저도 8+6? 48맞잖아~~했네요..
제 친구는 학원에서 수학선생했고요.. 그친구 딸이 초5인데요..
아주 똑같은 경우네요.. 그 엄마가 가만 있었겠읍니까? 온갖 방법을 다 써도 안되더군요..
제 친구가 포기 했어요.. 이젠 구*학습지 하던거 끊었구요.. 애한테 아주 포기햇다는게 아니라 수학과목문제집 풀리면서 부드럽게 그리고 심각하게 타이르면서 기다리더군요.. 오히려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데요.. 다 때가 있나 봅니다.
제 딸도 6학년인데 여전히 나눗셈 어려워하고 구구단 틀려요.. 근데 전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이라 아이에게 혼내지 않아요.. 조용히 심각성과 니가 피해보게되는 점을 설명하지요...
아주 손 놓으면 안되고요.. 무리하지(싫증나지) 않게 연산연습을 시키면서 차분히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수학은 문제를 차분히 읽고 이해할줄 알아야 하니까요...

[^^.]

우리 딸도 5학년인데 비슷합니다..--;;;
연산이 도무지 잡히질 않아서요..
저두 개인과외 선생이였는데 그걸 보고있자니 미칠것 같았어요...
기탄두 연산만 맨날 두장씩 풀리고 주산도 가르쳐 봤어요...
우리 달은 주로 뺄셈에서 실수를 아주 많이 하고
꿔준걸 까먹는다든지...연산기호는 자주 틀리게 보고 실수하고...
작년까지 아주 애를 먹이더니
올해부터는 차츰 나아지더라구요...
좀 차분해졌다 그래야 하나???
애가 나이먹고 머리가 커가니 실수를 좀 덜 하는것 같아요...

[존심]

사칙연산 중에 언제나 곱하기 나누기를 먼저한다가 수학적을 정해진 규칙입니다.
다음에 더하기 나누기를 한다.
더불어 =은 같다이다.
는은 같다, 뭐라고 는은 같다.
사칙연산이 섞여있는 식에서는 언제나 곱하기 나누기부터 한다. 뭐부터 한다 곱하기 나누기부터 한다.
그다음 더하기빼기를 한다...
는은 뭐라고 같다 는의 양쪽은 같다...
요걸 한 50번 반복해서 시키면 될 듯...

[존심]

그리고 괄호안은 곱하기 나누기보다 먼저 계산한다.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