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옷 아침마다 직접 골라주시나요?
작성일 : 2009-04-21 09:02:19
710874
큰아이 초등 1학년,작은아이 유치원때부터 아이들이 옷을 직접 골라서 입거든요.
그전엔 제가 골라줬어요. 사실 제가 옷색깔에 좀 신경을 많이 써서 아래위로 웬만하면 어울리는 색으로
입는게 좋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큰애가 자기가 직접 골라 입겠다고 해서 그럼 그래보자 했는데
웬걸 색도 제법 잘 맞춰입더라구요.
그동안 제가 골라준옷들을 눈여겨 잘 봐뒀겠죠.
작은아이는 언니가 직접 골라 입으니 자기도 무조건 자기가 선택하겠다 해서 그러라고 했구요..
암튼 그러기를 2년넘게 했더니 요즘은 제법 옷도 잘 골라입네요.
근데 애들이 친구집에 갔다오거나 친구랑 얘기하고선 그래요.
엄마.....XX는 엄마가 골라준 옷 입어야 한대.
XX는 자기 맘대로 못입는대..
그래서 엄마들마다 다 다른거라고 했는데 지금 큰애가 4학년이거든요.
근데 큰애도 친구들이 엄마가 골라준 옷만 입어야 된다 그래서 좀 놀랐어요.
여러분들은 아이들 옷 직접 골라주시나요?
참....빨래 마른다음 자기옷 자기가 정리하는것(직접 개서 옷장에 넣기)도 시키는데 너무 심한가요?
IP : 123.192.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21 9:06 AM
(125.137.xxx.153)
아는 사람이 아침마다 고2짜리 딸 옷을 머리맡에 놔둔다하더라구요(방학이나 휴일)..색깔 맞추고 디자인 고려해서...안그럼 촌시런 옷을 입는다나요?? 이해불가예요..
울 딸들 중고생인데 님처럼 어려서부터 지들이 알아서 입도록 두었어요...가끔 엄마맘에 안드는 차림을 할때도 있는데 어쩌겠어요...저럴 때 아님 그런 차림을 또 언제 해보겠어요...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깨우치는게 좋다고 보는데요...저는요...
2. 아직
'09.4.21 9:07 AM
(58.224.xxx.90)
아직 저의 딸들은 어리지만 저도 시키는데요. ㅋ 물론 우리 딸이 가사활동 안하면서 살면 좋겠다 싶지만... 그래도 살면서 이런저런거 필요할듯 싶구요. 옷 골라 입는것도 자기 패션 자기가 찾는건데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은 무궁무진하잔항요.
3. 제 딸은
'09.4.21 9:13 AM
(218.54.xxx.139)
초등 3학년인데 엄마보다 안목이 좋아요.
저도 자기 빨래 개서 자기 옷장에 넣는 것, 식탁 같이 치우기, 음식 쓰레기 버리기, 재활용 버리기, 이불 개기...(쓰고 나니 너무 많네요^^) 이런 건 다 제 딸이 하도록 합니다.
옷도 물론 혼자서 다 챙겨 입고요.
자신의 몸과 관련된 건 당연히 스스로 해야 하고, 집안 일도 분담해야 하는 건 기본으로 생각하도록 합니다. 초등 1인데 혼자서 챙겨 입는다니 대견하네요.
4. 원츄
'09.4.21 9:39 AM
(58.236.xxx.183)
제딸은 초2인데 직접 고르구요
좀 안어울린다 싶으면 제가 조언 살짝 해주구요
"그것보단 이게 더 어울릴거 같은데.."이런식으로요
옷입는걸 신경 많이 쓰고 까다로워서 자기혼자 알아서 맘에드는거
고르도록 내버려둔후에 살짝 조언만 해주니까 스스로 만족해해요
제가 이거입어라 라고하면 영 못마땅해하거든요
그러다보니 혼자서도 잘 고르는거 같아요
그리고 빨래갤려고 걷어오면 빨래도 개고,밥먹고 그릇도 씽크대에 갖다놓고
밥먹기전에 수저도 꺼내놓고 물도 따라놓고 등등..
전 딸이 하나라 일 안시키고 싶어서 하지말라고 하는데
아이가 좋아해요
좋아서,재밌어서 하는거라나..
아이가 싫어하지만 않으면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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