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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에 둘째 가지면 ~
여러가지 사정으로 둘째를 안낳았는데
지금은 둘째 생각이 간절합니다
옆집 애 를 봐도 이쁘죽겠고 간난아이는 다 이쁘보입니다
마흔넘어 애가 낳으신분들 건강한 아이 낳아서 잘사시는지요?
넘 늦을까요 지금 낳으면?
큰애도 동생이 있었어면 합니다..
1. 저도
'09.4.20 2:32 PM (125.178.xxx.192)마흔.. 이제 8세 딸
고녀석도 힘에 부치는데
건강하신가봐요.. ^^
간절하다면 낳으셔야 않겠어요.
요즘 늦둥이 보는 분들 많잖아요.2. 마흔한살에
'09.4.20 2:34 PM (211.57.xxx.98)둘째 낳았어요. 큰애가 중1일때였죠. 이쁘긴 너무 이쁘죠. 낳을수만 있다면 낳으세요. 형제나 자매나 둘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너무 외롭잖아요. 저는 제일 잘한일이 아이를 둘 낳았다는거에요. 나중에 의지할 사람이 형제 자매밖에 없어요. 특히 여자들은 둘은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5살인데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웃느라고 정신 못차려요. 대신 노산이기 때문에 몸은 좀 고단해요. 그래도 후회하진 않아요.
3. 답달려고
'09.4.20 2:37 PM (58.121.xxx.235)로긴합니다. 저 마흔에 낳았습니다. 이쁩니다 건강하고 아주 영리합니다. 7살 터울누나가
날벼락 맞았지요^^ 암튼 강추.. 근데 키우면서 젖먹이고 젖먹이다 살찌고...살짝 후회된적도
있습니다.ㅎㅎ 남편이 이녀석이라면 까무라칩니다....어느새 여섯살이네요...얼렁 낳으세요..^^4. ..
'09.4.20 2:40 PM (211.58.xxx.54)언능낳으세요^^
전 둘째임신중인데 산부인과 가도 나이많이 드신분들이 생각외로 많더라구요.
이런고민하신다는 자체가 좋은엄마가 되실꺼예요.
늦게 낳으신분들이 의외로 아기키우며 젊게 사시더라구요.
큰아이도 동생 넘 이뻐하며 잘챙겨줄것 같네요.5. 서른 아홉에
'09.4.20 2:42 PM (121.88.xxx.138)아일 낳아 벌써 두돌 되간답니다.
정말 이쁘고 행복해요
세상이 달라보인다니까요
건강하시면 하루라도 빨리 가지세요6. 낳으세요,,
'09.4.20 2:42 PM (211.48.xxx.136)전 경제적인...능력이 없어서리,,,,
아이 많으면 좋아요,,,7. 휴
'09.4.20 2:43 PM (121.151.xxx.149)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한때 아이생각했는데
진짜 경제적인것을 생각해보니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게참8. ..
'09.4.20 2:44 PM (24.13.xxx.167)얼마전 이웃에 이민을 오신 가족이 있는데요,
딸은 22살, 부부는 40대 후반이시구요 늦둥이 아들이 3살 이더라구요^^
막내 교육때문에 이민을 오셨는데 큰 문제없이 출산을 하셨다고 하시네요.9. 원해요.
'09.4.20 2:46 PM (203.239.xxx.153)저도 마흔.이제 둘째가 생각나네요.큰애는 초등학교4학년.순한아이고 착해서 인지
아이가 낳고싶어요.
첫아이가 착하면 둘째는 좀 까다롭다는 말도있던데..왜이리 아이가 낳고싶은건지.저는 일함서 낳아야하는데..힘들겠져?..하지만 아직도 포기못해요.ㅎㅎ10. 친구
'09.4.20 2:48 PM (121.162.xxx.68)친구가 아이가 둘 있는데..마흔에 재혼해서 세째 가졌어요..
씩씩하게 마실 잘 다니던데요..11. 저도
'09.4.20 2:53 PM (62.195.xxx.101)마흔에 초6,,
일이년 전에 흔들렸는데 맘 접었습니다.
제 인생도 중요하다 생각되서요, 대신 평생 사용할 자격증 따고 영어도 배우고 악기도 배우고
만족해요.12. 낳는거야
'09.4.20 2:56 PM (203.142.xxx.231)낳죠.. 요즘엔 영양상태도 다들 좋으시고. 산부인과 의료기술도 좋으시구..
그런데. 그 아이 20살 대학들어갈때 환갑이시니까, 경제적인걸 또 무시 못하잖아요..
유학이라도 간다던가. 아니면 대학원이라도 간다고 하면.. 교육비도 어마어마하고.
낳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느정도 잘 키울 정도의 능력이 있어야 될듯합니다. 아이도. 큰아이도.
엄마아빠도.. 그런 문제가 걱정없다고 하면.. 낳으세요..13. 경제력
'09.4.20 3:02 PM (125.186.xxx.183)사실 경제력만 있으면 나이는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쉰둥이 예순둥이란 말이 괜히있겠어요.
근데 저랑 동갑인집이있는데
그집보곤 애는 둘은 있어야 한다고 둘째 낳으라고하고
울집보고는 하나 잘키우면 되지 할때..
쫌 섭섭은 하더라구요. ..
동갑인집은 자영업이라서 정년상관없이 잘벌고
울남편은 월급쟁이 어제 퇴직할지 몰라서요.
경제적문제에서 자유롭다면
충분히 낳아 잘기를수 있고
늦둥이가 집안 분위기를 싹 바꾼데잖아요14. 저도 마흔
'09.4.20 3:02 PM (122.100.xxx.69)첫째가 초3인데 저도 님처럼 둘째 생각이 오르락내리락 했었어요.
그런데 이젠 맘을 접었습니다.
저야 어찌어찌해서 커버하겠는데
남편이 저보다 6살 위인지라
아이 초등 입학때 55세가 되네요.
아이한테 안좋을거 같아 맘 접었어요.
첫째 아이야 좋겠지만 태어나는 둘째 아이는
나이 많은 엄마 아빠가 그다지 좋을것 같지 않아서요15. 솔직히
'09.4.20 3:03 PM (125.177.xxx.132)경제적 여력이 된다면 낳으세요.
전 마흔하나인데 애 하나인거 오히려 다행이다 생각하거든요.
요즘엔 가장들 직장도 간당간당하고 애들 학원비도 대학등록금도 무시무시하니까요..
갓난애기들 이쁜거야 이쁜거죠.
그 애를 가져서 낳아서 키울 생각을 하면 에효.. 그냥 남의 애 한번 안아보고 말렵니다.16. 저도
'09.4.20 3:04 PM (117.53.xxx.248)마흔애낳았죠그애 안낳으면 무슨낙으로 살까 싶네요
아마 남편과 이혼했을수도..
그만큼 좋아요
우울증을 딸때문에 견딘거 같아요
다들 나중에 후회하대요
한명인집들..
경제적인건 그게그거럼니다
사실 애 하나땜에 잘살고 못살고 하지 않아요
재태크를 어떻게했느냐로 판가름나지..17. 경제력, 체력
'09.4.20 3:23 PM (118.47.xxx.63)두 개 다 충족되면 낳으세요.
저는 사실 늦둥이 엄마지만 늦은 출산 반대 합니다.
너무 예쁘고 소중한 아이임은 틀림 없지만 그 만큼의 희생이 반드시 따릅니다.
위에 댓글 다신 분들은 다들 좋은 말만 하셨네요.
제가 아는 어느 늦둥이 엄마는 이렇게도 말하더군요.
[내가 얼른 할머니 되어도 좋으니 저 애가 얼른 컸으면 좋겠다...]라구요......18. 38
'09.4.20 3:37 PM (123.109.xxx.127)에 둘째 낳았습니다.
정말 예쁘고 둘이 있는 모습, 그 자체로 그림입니다.
아들 형제가 다투는 모습조차 사실 예뻐요.
근데 대기업 다니는 남편 정년 생각하면,,,
하여간 둘이 하나보다 좋긴 해요.^^19. 우리학교에
'09.4.20 3:38 PM (114.206.xxx.170)1학년 입학 학부모중에 연세가 한갑넘으신 분 계세요 할머니 절대 아니예요
20. ..
'09.4.20 3:45 PM (218.50.xxx.21)늦은출산 반대입니다........
저도 여러사정상 늦게 낳았고...
경제력과상관없이 여자몸이 노화되는 시기입니다...
제발 늦게 낳지 마세요...아이가 건강하면 다행이지만
아닌경우도 많습니다....확률도 높구요.21. 애 입장에서는
'09.4.20 3:58 PM (222.110.xxx.141)별로 안 좋은 거 같아요. 부모야 좋겠지만..
늙은 부모는 별로..22. 사촌언니가
'09.4.20 4:28 PM (220.75.xxx.199)큰아이 중학교 보낸뒤에 둘쨰 낳았습니다. 당연히 40넘어서죠.
둘째가 돌되었는데 세째가 들어섰답니다. 연년생으로 세째까지 낳더군요.
아이들 너무 이쁘다며 물고 빨고 장난 아닙니다.
울 옆집 아짐은 큰 아이를 41살에 낳으셨더군요. 둘째는 45살에..지금 50살이셔요.
초등2학년 아이 쫓아다니고 어린이집 다니는 둘째 데리고 놀이터에서 동네 엄마들하고 같이 수다떨며 지내십니다.
왕 언니이신데, 별로 언니티도 안나고 젊게 사시더군요.23. ㅇㅇ
'09.4.20 4:43 PM (219.241.xxx.19)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으시다면 낳으세요.
제가 중 1때 마흔 울 엄마가 여동생 낳으셨는데,
전 참 싫었어요. 지금도 솔직히 좀 부담스럽습니다.
엄마는 동생 학비 때문에 지금도 고생스럽게 일하시구요.24. 낳으세요
'09.4.20 4:47 PM (120.50.xxx.106)똘똘한 늦둥이 많아요
25. 강추강추..
'09.4.20 4:55 PM (123.215.xxx.40)전 38에 낳았어요.. 큰애는 초등고학년이구요..
늦둥이 둘째가 저에게는 인생의 축복이자 보너스라고 항상 외치고 다닙니다.ㅎㅎ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이뿌구요...애들 아빠도 훨씬 더 의욕적이에요..건강이나 일 모두요^^
맘 먹고 산후조리 잘 했더니 몸도 오히려 건강해졌구요.. 다른거 많이 아끼고 제 건강이나 피부 ㅎㅎ 에 신경쓰니 생활에 활력이 넘친답니다...26. 45살
'09.4.20 6:36 PM (211.114.xxx.115)오늘 45살에 둘째 낳아서 모유수유 크리닉에 오신분이 계셔요
그분은 결혼한지 13년만에 첫째 낳고 38살 그리고 쭉 임신이 안되다가
45살에 둘째 임신
열심히 모유수유하시는데 깜짝 놀랬어요
처음엔 할머닌줄 알았어요 ㅎㅎㅎ27. ..
'09.4.20 9:47 PM (61.78.xxx.156)마흔에 애낳고 회춘한 사람 알아요 ㅎㅎ
28. 낳으라는
'09.4.21 10:06 AM (218.53.xxx.207)분위라 .....
저같으면.. 아이 입장에선, 별루일듯 싶은데...
아무리 젊게 사니 어쩌니 해도, 일단 애 20살에 환갑이구.
애는 태어나면서부터 늙어가는 부모를 보며, 스트레스 많이 받을듯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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