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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이 어떤게 있을까요?
몇달씩 거르다가 한 번씩 하면 일주일 정도 하면서 양이 적었었구요.
그런데 두 달 전부터는 거르지 않고 하면서 2-3주 동안이나 해서 빈혈도 생겨서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생리 끝난지 일주일 만에 다시 시작했어요. 정상적인거 같지 않아서 여쭤봅니다.
1. 오락가락
'09.4.19 10:01 AM (211.109.xxx.18)생리도 오락가락
정신도 오락가락,
얼굴은 화끈화끈
자다가 벌떡벌떡--갑자기 더워지고,
갱년기 복잡합니다.
그 증상 아니라도 사는 게 정말 복잡한데,
몸까지 안따라줍니다.
전 요즘 겜을 열심히 합니다.
손가락 운동도 많이 되고, 머리운동도 많이 되는 겜을,
치매 예방 차원에서.2. 폐경
'09.4.19 10:07 AM (211.63.xxx.205)친정어머니가 그렇게 오락가락하더니 폐경되셨다더군요.
석류나 여성들 호르몬 분비에 좋다는 건강 보조제 드시면 어떨까 싶네요.3. 음..
'09.4.19 10:32 AM (211.236.xxx.228)저희 어머니께서는...
온몸이 급격하게 갑자기 열이 확오르면서 땀이 쏟아졌다가 갑자기 또 확 식어서 추워지고
밤에는 온몸을 두들겨 맞은것처럼 아파서 잠을 잘 수도 없고
엉덩이 살이 빠져서 판판해 지면서 그 살이 아랫배로 집중적으로 몰려들고
얼굴이 늘어지고 주름도 많아지고 탈모도 생기고..기타등등기타등등...
몸의 변화도 오지만 무엇보다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셨어요.(정말 늙어버렸다. 여자도 남자도 아닌 몸이다..이런 생각들..)
호르몬의 변화로 짜증과 우울감도 온다고는 하지만
너무 격한 말씀을 많이 하셔서 가족들간에도 힘들었어요..
가족들은 어머니에게 어떤 변화가 오는지 지각하지도 못했고 대비도 못해서
초기에는 다 같이 힘들고 냉랭한 시기를 보냈어요
몸의 변화와 더불어 마음의 대비도 하셔야 해요.
가족들에게 이러이러한 변화가 있으니 몸이 힘들때는 도와주고 혹시라도 날카로워지거나 우울해지면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줄 수 있도록 교육도 필요하구요.
아...쓰고보니 원글님 질문과 다른 대답을 한것 같네요..
'엄마의 사춘기' 가 혹독하다보니..이리되어 버렸네요..ㅎㅎ;;
참고로 저희어머니께서 위와 같은 증상이 있기 1년전쯤부터
생리가 오락가락 몇달에 한번, 어쩔땐 찔끔나오고 끝.. 그러셨답니다.4. 전 그래서
'09.4.19 10:32 AM (211.36.xxx.106)요즘 평생안먹어보던 영양제 따위를 먹습니다.
누가 감마리놀렌산인가 하는거를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효과는? 아직 모르겠어요.5. 저는
'09.4.19 1:33 PM (71.224.xxx.22)흔히들 말하는 증상이나 다른 변화는 없는데 생리가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저는 1월 부터 이상이 있었답니다.
어떤 분은 생리가 없어서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마음이 조금
복잡했어요.
이제 여자로서의 생은 끝나는 건가 싶어서요.
그래서 그런 생각하지 않으려고 바쁘게 지내요.
나이도 있고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도 있고.
갱년기에는 홀몬제며 골다공증 약을 복용 하네 마네 하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이번에 골다공증이며 자궁이랑 난소까지 완전 검사를 끝냈답니다.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왔는데 이제 온몸이 조금씩 고장 나는게
통증으로 느껴지네요.
그런데 조금은 겁이나요. 윗분들 처럼 그런 증세가 와서 힘들어하고
당황할까봐서요. 아무리 내가 거부해도 오고 말 현실이지만요.
님도 저도 다가오는 갱년기 즐거운 마음으로 맞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6. 피부도
'09.4.19 1:35 PM (211.109.xxx.18)느낌이 팍팍 옵니다.
까칠하니 윤기없고 바삭한 느낌,
정말 이런 느낌 싫은데,,7. 전
'09.4.19 2:58 PM (58.224.xxx.227)애액이 싹 없어져 버려서
밤이 무섭구요. ㅎㅎㅎ
골다공증이 왔는지
계단 올라갈때 무릎 아파요.8. 약
'09.4.19 11:32 PM (220.75.xxx.15)미리미리 드시는게 최고.확실히 차이가 느껴집니다.
애액...훨 많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