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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대기업에 몇살까지 근무할 수 있나요?

정년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09-04-18 23:51:11
저희 남편은 자유직이라 정년이 없네요.
제가 직장다니면서 사오정.삼팔선에 익숙해서 정년없는 자유직 찬성했는데
빛잔치 하며 삽니다... 진짜 까맣게 속이 타들어갑니다.
현재 40대 중반.. 가방끈은 최고라 자부함.
아직까지 무안타 무홈런이지만.. 인생 기니.. 곧 장외홈런 날리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사는데
사실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반면.. 예전에 안쓰럽게 보였던 따박따박 월급받는 회사원들이 요즘은 월매나 부러운지...
건너 건너 들으면.. 안정적인 직장에 다녔던 남편들이 40대 중반들어 하나 둘씩 나오나 보던데..

요즘 보통 몇세까지 직장에서 버틸 수 있나요?

임원 보통 이사 되기전에 90%가 나가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그냥 위로받고 싶어서요...


IP : 222.234.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18 11:54 PM (121.151.xxx.149)

    지금 대기업다니는 남편을 둔사람인데요
    정년은 55세인데
    거의 45세부터 거의 나갈수밖에없는경우가 생기지요
    45세부터는 파리목숨인것이죠
    언제 짤릴지 모르는상태로 다니는것이지요

  • 2. 인생이 기니깐
    '09.4.18 11:59 PM (58.143.xxx.113)

    좋은일이 생기실거에요~ 세상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더라구요. 저 아는분도 말년에 좋은일 생기셔서 요즘은 허허 하시고 삽니다. 즐겁게 생각해보세요~

  • 3.
    '09.4.19 1:28 AM (121.130.xxx.110)

    제가 쓴것이 꼭 맞는 다는 법은 없습니다만...

    대기업 한 100명 들어가면 몇명이나 부장까지 갈까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죠.

    임원은?
    그 기수나 동기중에 아예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다 뭐하나?
    퇴직 시기에 따라 다른데 30대 중반 이전이면 거의 전업(업종전환)하는 비율이 높고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이면 관련회사로 이직(좀 작은 회사-전업하기도 좀 늦었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0대 중반까지 대기업에서 버티었다면 경우에 따라 틀리고 또 상당히 다양한 삶을 사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좋게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관련회사 차려서 나간다는 분들도 있다지만 경쟁이 심하니 성공하는 비율은 낮습니다)

    사실 대기업이라는 곳이 빚좋은 개살구 입니다. 경력 어느정도 있으면 준비 좀 잘해서 정년 보장이 될만한 곳을 찾아 빨리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그런 자리가 워낙 줄어서 힘들기는 하겠지만....

    왜 요즘 아이들이 의대로 몰리는 지는 앞선 세대가 설명을 잘 해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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