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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 보낼 택배목록...

큰딸 조회수 : 902
작성일 : 2009-04-17 17:47:31
샌달 225미리 아이보리와 검정색 하나씩.
하얀바탕에 초록꽃잎이 예쁜 레이스 양산.

붉은빛이 도는 주황색 면바지와
같은 디자인의 아이보리색 면바지.

분홍 줄무늬가 있는 얇은 긴팔면티.
보라색 줄무늬가 있는 성글성글해서 시원해보이는 반팔티.
파란색 바탕에 꽃무늬가 화려한 반팔티

자켓처럼 생긴 수박색 스판 긴팔 브라우스
리본을 매면 예쁜 칠부 쉬본 브라우스

흰색 끈 런닝과
감색 끈 런닝.
아이보리색 런닝과 팬티 세트.
꽃무늬가 잘잘한 저렴한 면팬티 석장.
쪼그라든 가슴을 위한 봉긋한 브래지어 한장.

그리고... 비누종이로 만든 분홍색 카네이션 꽃 바구니.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엄마가 있어 이 큰딸은 많이 행복하고 좋아요...
힘내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곁에 있어주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IP : 211.173.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7 5:57 PM (121.138.xxx.188)

    따님이 보낸 택배를 받으시고 함박 웃음 지으실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마도 어머니의 피로가 다 사라질 듯 합니다.
    원글님 너무 이쁘십니다~

  • 2. 닭발
    '09.4.17 6:03 PM (119.71.xxx.22)

    와..엄마 디게 행복하시겟다...전 완전 불효녀네요 우앙 ㅠㅠ 엄마~~~~~~~~~~~~~~

  • 3. 큰딸
    '09.4.17 6:08 PM (211.173.xxx.180)

    답글 고맙습니다^^
    지난 일요일날 다녀왔는데 가져온 목록은 더 엄청나답니다.

    묵은지 두통과 알맞게 익은 열무김치 한통.
    꽁꽁얼린 커다란 굴봉지와
    쑥과 검은콩을 넣어 만들어주신 설기떡 한아름(한시루 몽땅)
    제사후 모아두신 곶감뭉치와
    표고버섯 한 봉다리.
    깊은맛이 난다는 묵은된장 한통.
    틈틈히 모아두신 누룽지 봉다리 큰거.
    금방끓여서 담아주신 시금치실치국.
    사위주고 싶어서 고아낸 얼큰이추어탕.
    머위나물 데친거랑 냉이나물 데친거.
    마늘 찧어 얼린거 한덩어리...

    엄마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해져요...
    어버이날도 머지않았는데 회사일이 바빠서 갈수있을지 어쩔지...
    급조한 카네이션 꽃으로 마음조각 조금 같이 배송하는거랍니다.
    ...

  • 4. ^^
    '09.4.17 6:16 PM (121.138.xxx.188)

    그게 바로 엄마의 마음이지요~
    자식에게 주고도 또 줄것없나 찾으시는 그 마음..
    저도 엄마만 생각하면 마음이 찡해져요.

  • 5. 국민학생
    '09.4.17 6:28 PM (119.70.xxx.22)

    아우 참 어여쁘세요. 정말 어여쁘다는 말이 딱어울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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