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언어영역 공부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잘될것 같은데 안된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문과이며
겨울방학즈음 단과 조금 다녔고
혼자공부합니다.
학기초는 왠지 감이 잡히는것 같다고 안심하더니
요즘 또 점수가 안나오는 모양이예요
선배맘님들 막연한 질문이지만
우문현답을 부탁드려 봅니다.
1. ㅇ
'09.4.17 2:05 PM (125.186.xxx.143)속도조절하면서 문제집 많이 풀어보기..이게 가장 도움이 되는거같아요.
2. 간신히
'09.4.17 2:20 PM (211.57.xxx.90)언어 3등급 나오는 제딸은 과외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질 않아요. 저도 걱정이랍니다. 저흰 이과에요.
3. 현랑켄챠
'09.4.17 2:30 PM (123.243.xxx.5)자게를 많이 읽으세요. ㅎㅎㅎ *^^* 농담이구요.
저는 이과였음에도 불구하고 0.03%인가...나왔었거든요.
따로 공부한 적도 없고, 과외받은 적도 없습니다.
다르게 사고하고 다르게 생각하는 법이 좋았던 것 같네요.
제 인생을 바꿔준 선배가
제가 고1때 교실에 들어와서
손바닥을 펼치면서 물었죠.
"뭐가 보이니?"
"손바닥이요."
"나는 손등이 보인다."
유치했지만.....,
우린 같은 공간에 있었고 그 시간, 그 분위기, 주변 사람들, 사물들...
모든 것을 공유하고 있었지만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스펙트럼이 존재합니다. 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언어영역'에는 특효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엔 시험을 칠 때, 출제자가 왜 이 문제를 내었는지,
'치....뭐, 이 나이땐 이런 걸 알아야 된다는 얘긴건가?'라는 정도까지
생각이 거슬러 올라가더군요.
다급해질수록 천천히 차곡차곡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을수도 있지만, 인생은...., 더 기니까요. 더 많은 것을 보여주세요. *^^*4. 에헤라디어
'09.4.17 3:25 PM (220.65.xxx.2)2등급이라면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최근엔 국어교사가 아닌 대학생들이 자기들 고3때 공부하던 노하우를 살려서 문제집을 내는 경우가 있더군요.
<언어영역 네 눈에 정답만 보이게 해줄게>랑(제목이 정말 노골적입니다만.. 참신한 접근이 돋보이더군요) <언어의 기술>(이건 무료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풀었던 모의고사(사설 모의고사 말고요)들을 쭉 놓고, 주로 어떤 문제를 왜 틀렸는지 다시 분석해보라고 해보세요. 약점을 알아야 보강도 할 수 있습니다.
그후엔 역대 수능기출문제를 시간을 정해 놓고 풀어보라고 해보세요. 2009년부터 시작해서 1994년까지요.
왜 틀렸지? 어떻게 해결할까?에 대한 학생 나름대로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