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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저같은 경우는 시댁에 용돈 얼마나 드리면 될까요?

새댁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09-04-17 13:03:50
결혼한지 1년 됐어요.

오늘 직장분들이랑 점심먹다가 시댁부모님 용돈 얘기가 나와서요~

다들 조금씩은 드리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안드린다니깐 필요없다고 하셔도 기분이니깐 성의껏이라도 드리라구...

결혼하고 시엄니께 용돈얘길 쓸적 꺼냈더니, 용돈은 무슨...손이나 벌리지말고...

너거나 잘 살아라~

이렇게 말씀하셔서...매달 용돈은 안드리고...생신때 좀 좋은걸루다가 선물하고...

명절때 이십만원씩드렸어요...그돈도 우리올라갈때 제가방이나 제옷에 쓸쩍 넣어두세요...TT

한달에 한두번 밑반찬 쫘아악해서 보내주시고...

서울은 물가 비싸다고 어패류 과일류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택배보내주시고...

생각해보니 계속 얻어먹기만 했네요...TT

시아버님이 군인 퇴직하셔서  한달에 이백육십씩 연금받으시거든요~

음...용돈을 드리게 되면 십만원씩드리면 좀 약소해보이나요???

고민이에요...

IP : 124.139.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 2
    '09.4.17 1:07 PM (121.186.xxx.30)

    시제드리면 시제1 생신때2 어버이날 1 김장때 1
    기본만 해도 나갈거 엄청 많다는거~~
    새댁이...
    첨부터 너무 챙기고 잘하려하지마세요
    그담에 자연스레 기대하고 좀 소홀하다 싶음 잔소리 바로 들어와요
    저도 첨에 너무 잘해드려서 후회했어요

  • 2. ㅠㅠ
    '09.4.17 1:08 PM (121.131.xxx.70)

    한번드리게되면 계속드려야하는데
    시어머님이 됐다고 하셧으면 그냥 그럴돈으로 나중에 맛난거나 사주시던지
    생신때 더 좋은걸로 하세요

  • 3. 오호~
    '09.4.17 1:10 PM (218.234.xxx.163)

    저희 아버님도 군인 퇴직하셨는데 연금이 그렇게 많나요? 근데 왜 돈없다고 하시지..

    저희는 매달 용돈은 안드리는데요, 생신,명절,어버이날,치과치료등등해서 돈드리는거 생각하면 매달 용돈드리는거랑 별 차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매달 용돈도 드리고 기타 비용도 드리는분도 계시지만 연금도 받으시고 또 부수입고 있으시거든요.

    그리고 시어머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깐 생신때 더 잘해드리시면 될듯해요.

  • 4. ^^
    '09.4.17 1:13 PM (122.153.xxx.11)

    찾아뵐때 마다 조금씩 드리면 될거 같은데요..
    연금도 나오는데,,굳이 매달 용돈을 드려야 할까요?

  • 5. 저도
    '09.4.17 1:17 PM (164.125.xxx.183)

    가끔씩 크게 쓰시는 것에 한표요. 어른들도 그게 자랑?하시기에 더 좋을 것 같아요.
    매달 용돈 십만원씩 보낸다고 하시는 것보다 생일 선물로 이리 큰 것을 주네. 이렇게요.

    밑반찬에 과일에 그리 챙겨주신다니 부럽네요.
    주셔서 좋은게 아니라 그 속에 사랑이 있으니 ㅠㅠ .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챙겨주시고 자식도 먼저 용돈 걱정 해드리고.

  • 6. ...
    '09.4.17 1:28 PM (58.231.xxx.27)

    시댁형편이나 시부모님 마음씀씀이를 보니 정기적인건 안하셔도 가끔씩 이벤트라도 하시면 기뻐하실것 같아요(무슨날 말고 가끔 가시면 좋은곳에가서 외식하기등)

    원글님 시부모님은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용돈이라든가 자식에게 권위를 세우기위한
    용돈엔 관심 없으신분 같아서요

  • 7. 연금에
    '09.4.17 2:00 PM (110.10.xxx.135)

    월세에... 합치면 울 남편보다 더 수입이 많으시면서..
    우리한테 돈 받아가십니다...( 꽤 많이..)
    그렇다고... 손주 뭐 사주는 것도 없으십니다...
    참 많이 서운하네요
    돈이 없으신 것도 아니면서 손주한테 쓰는 것도 인색한게 그 정없음에 서운하네요...
    용돈 드리면서도 좋은 맘이 안들어요...

  • 8. ..
    '09.4.17 2:01 PM (125.177.xxx.49)

    그래도 택배로 많이 받으실땐 용돈이나 맛있는 거라도 챙겨 보내드리세요

    물론 여유 있으시니 용돈 안드려도 그만이지만 나이드시니 자식이 뭐 해줬다 자랑하는거 좋아하십니다

    부모 자식간에도 서로 잘하면 좋죠

  • 9.
    '09.4.17 2:23 PM (122.36.xxx.144)

    글쎄요 저희 맞벌이에 빚없이 작은 집 얻어주시고... (사고팔고 어쩌구 했지만 결국 거의 시댁돈)
    그래도.. 뭐 용돈 드릴 생각안하는데요.

    아버지 선생님하시다가 은퇴하시고... 돈 굴리고 계시고...
    가끔 명절때 돈 드리지만... 결국 도루 주시고... (차비해라 곧 생일이지 등등)

    괜히 주는 사람이 샘내는거에요. 티도 안나는돈 쓰지 마세요.
    10만원 드릴꺼 모아서 정 여유있으면 여행 한번 거하게 가는게 완전 티나는겁니다.

  • 10. 저도..
    '09.4.17 3:49 PM (59.5.xxx.203)

    저도 매달 드리는것보다 매월 10만원 적금이라도 넣었다가 해외여행 같은 큰것에 한번 쏘는거에 의견보태요...부모님 생활비가 없는게 아니니까 그게 좋아요...

  • 11. ..
    '09.4.17 5:21 PM (85.154.xxx.134)

    저도 매달 드리는것보다 적금 넣어서.. 어머님 명품 가방을 한번 사드린다던지...
    해외여행을 보내드린다던지.. 그런게 좋을것 같아요.
    어머니들 명품이 뭐 필요하냐 하지만 사드리면 어디 나갈때마다 들고 나가시던데요..
    한달에 260만원 받으시면 생활은 걱정 없으실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전 직장휴직하고 남편따라 해외나왔는데 소득은 줄고 어머니 모시고
    살았던터라 생활비 공과금 다 보내드려야 해서 넘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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