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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호칭 어떻게 쓰세요?

노란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09-04-15 16:15:28
오늘 어느 글에 댓글을 보았더니 어떤 분께서 오빠라는 호칭 거슬린다 고쳐달라고 썼더라구요.

태클은 아니고 궁금해서요.

저도 남편에게 오빠라는 호칭으로 부르는데, 그 호칭이 다른 사람들 듣기에는 많이 거슬리나요?

그럼 어떤 호칭으로 부르세요?
IP : 122.203.xxx.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5 4:17 PM (218.52.xxx.12)

    둘이서야 오빠로 부르는 개똥이로 부르든 상관 없지만
    남에게 내 남편을 말할때는 오빠, 오빠 하지 말고 남.편. 이렇게 지칭하라 소리죠.

  • 2. ....
    '09.4.15 4:17 PM (125.186.xxx.199)

    '여보' 라고 부릅니다.

  • 3. 아들만셋맘
    '09.4.15 4:18 PM (58.120.xxx.240)

    전 연애할때 오빠라 불러서...결혼하고 나서 신행갔다 어머님 앞에서 오빠라 불렀다가 혼났어요...애기 낳아두 오빠라고 할꺼냐고...그래서...한참을...호칭없이 불렀다가...
    아기 태어나서 아기이름으로 불렀다가...요샌 야...너....여보...오빠...자기...이렇게 불러요...
    엊그제인가 제가 물어봤는데..울 남편은 자기야...하고 불러주는게 좋다는데..
    전 가끔...오빠라고 부르면 연애때처럼...가슴이 쿵쾅거려요....ㅋㅋㅋ

  • 4.
    '09.4.15 4:18 PM (121.151.xxx.149)

    %%아빠라고 부르지요
    남에게는 제남편이요 그렇게하구요

    저는
    저희오빠가요 이런소리보다도
    저희아빠가요 이소리가 더 듣기싫어요

  • 5. 훗훗
    '09.4.15 4:18 PM (117.20.xxx.131)

    남푠이가 저보다 한살 어려서 "여보"합니다.

    근데 쫌 신경질 날때는요..우리 남편은 친정에 있을때
    "ㅇㅇ이가(내이름)"이렇게 말하는데
    난 시댁에 "ㅇㅇ씨가(남편이름)" 이렇게 말하는거요.

    웬지 내가 손해보는 느낌? 씽-_-

  • 6. 노란
    '09.4.15 4:19 PM (122.203.xxx.2)

    어찌 보면 그냥 호칭일 뿐인데, 그게 왜 거슬리는 걸까요...?

  • 7. ^^
    '09.4.15 4:20 PM (121.131.xxx.70)

    윗님 오빠라고 하면 남편인지 친정오빠인지 선배오빠인지 한둘이 아니니 그런거죠

  • 8. 자기야
    '09.4.15 4:21 PM (119.193.xxx.75)

    저도 오빠~일때 연애해서 결혼후
    아이 키우면서는 아이가 부르는대로 급하게 부를땐 아빠~ **아빠~합니다.

    무심결에 부를땐 " 여보~"
    애교부리며 부를땐 " 히잉~자갸~"
    시댁에서 부를땐 " 누구 아빠~"

    하지만 결혼후 오빠~라고는 안불러 봤습니다.

  • 9. 00
    '09.4.15 4:22 PM (211.195.xxx.221)

    여보요.

    결혼하자마자 여보 했드니 남편이 거의 기절을 하던데...저는 친구부부가 서로 여보당신하는게 너무 부러웠었거든요. 그래서 바로....여보~ 했어요

    그리고 제 3자에게 지칭할땐 **아빠라고 하구요.

  • 10. ...
    '09.4.15 4:24 PM (222.109.xxx.143)

    12년차 자기야~~~,남편은 여보~~~~

  • 11. ..
    '09.4.15 4:25 PM (61.77.xxx.57)

    동갑이라 이름부르고 시댁에서도 이름부르고 친정에서도 이름부르고 (~씨아니라 그냥이름불러요.뭐라안하던데 ㅡㅡ; 저도 더편한거같아 좋고)
    밖에선 저희남편이 우리남편이 이렇게 부르고..
    남편은 자기라고 불러주길 원하고... 뭐 그러네요.
    오빠란호칭은 그렇게 나쁘게는 안들리는데 아빠는 으으으..정말 별로네요.

  • 12. ..
    '09.4.15 4:26 PM (218.52.xxx.12)

    맨 윗글에 덧붙여..
    저희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은 술집 애들밖에 없어요.
    결혼전 사귈때야 장난스럽게 오빠아~ 하고도 불러줬지만
    이젠 술집애들하고 동격이 되기싫어 절대로 남편에게 오빠라고 안부릅니다.

  • 13. 예전에
    '09.4.15 4:28 PM (211.172.xxx.30)

    어떤분이 올린 글에 오빠네 도와주었다 뭐 이렇게 글을 썼는데 저는 정말로 친오빠집을 도와줬다고 이해했는데 그 오빠가 남편이더라구요 문맥상
    그니까 둘이만 있을땐 오빠도 좋고 아빠도 좋지만 남들 앞에서나 글을 쓸때는 남편이라고 얘기해야 안다는 말이죠
    참고로 저는 쟈갸~~ 일케 부르지만 남들 있음 머 이름부르거나 누구아빠 ~~~

  • 14. 기분에
    '09.4.15 4:29 PM (220.75.xxx.15)

    따라,오빠,자기야,여봉~이 눔의 영감탱구,달링....
    많죠.
    젊은 기분 내기위해서는 일부러 오빵~~~~
    본인 스스로가 오빠가 말이야....ㅡㅡ이럴때면 속으로 크억하지만서두....ㅋㅋ

  • 15.
    '09.4.15 4:31 PM (118.47.xxx.191)

    남편! 이리 부릅니다.

  • 16.
    '09.4.15 4:31 PM (203.232.xxx.7)

    자갸~~ 하고 부르고 시댁에 있을땐 안부릅니다. 아직 어색해서요.
    근데 둘이 어찌 부르던 나름 둘만의 호칭이니 전 별로 상관 안합니다만 아빠가 오빠보다 더 거슬리긴 합니다.

  • 17. 요즘
    '09.4.15 4:33 PM (125.60.xxx.143)

    호칭 바꿔 부르느라 노력중이예요.
    4년 사귀고, 20대초반 결혼해서 결혼8년차 지금까지 오빠라고 불렀어요.
    아직까지 아기가 없어서 그런지,
    하도 오랫동안 오빠라고 해와서 그런지 호칭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타인이 들을 때에는 오빠라고 하는 것이 정말 안 좋아보인다는 글을
    많이 접하게 되어서 여보~라고 바꾸는 중입니다.
    (인터넷상에 글쓸 때에는 남편은~ 이라고 써왔어요.)

    헌데 입에 붙어서 나도 모르게 오빠~라는 말이 나오는데,
    집밖으로 나가면 의식적으로 노력해요.

    문제는 시댁에서 시부모님께 남편에 대한 얘기를 할 때에는
    뭐라고 호칭해야될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시아버님께 한번 혼난 뒤로는 남편 얘기를 하지도 않고, 안부릅니다.--;;)
    아기가 있더라면,, 누구아빠 이럴텐데...흠..

  • 18. 바로 윗님
    '09.4.15 4:35 PM (118.220.xxx.147)

    시댁에서는 지칭할 때는 아범, 이라고 하지 않나요?

  • 19. ..
    '09.4.15 4:37 PM (59.10.xxx.219)

    오빠라고 부르면 그나마 낫죠.. 아빠라고 부르는사람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전 기분에 따라서 자기, #군, 서방님, 여봉, 돼쟈, 띵띵아 등등 많아요 ㅎㅎ
    연하거든요..

  • 20. ..
    '09.4.15 4:41 PM (121.184.xxx.35)

    결혼전 10년간 오빠라고 불렀던 사람이랑 결혼 후 또 12년이 흘렀는데...
    결혼후 몇년동안은 고쳐지질 않더라구요.
    가끔 시누이들이 한마디씩 하기도 했는데...

    애들크면서 자꾸 호칭을 신경쓰다보니
    이젠 오빠라고 안부르게 되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불러야될경우 문득문득 오빠 소리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네요.

    남들에게 말할땐 **아빠
    우리끼린 자기야..여보..
    급할땐 오빠..

    우리남편도 평상시엔 여보..
    급할땐 **야

  • 21. 요즘
    '09.4.15 4:43 PM (125.60.xxx.143)

    아이가 없어도 아범이라고 지칭해도 되나요??
    --;; 헌데 아범이라는 말은 절대 입밖으로 안 나올 것 같아요.
    그이가~ 이렇게 지칭하면 안 좋은가요?

  • 22. ...
    '09.4.15 4:46 PM (219.255.xxx.226)

    여봉~

  • 23. 여보
    '09.4.15 4:47 PM (218.147.xxx.144)

    연애 8년을 하고 결혼을 했던 저희 부부는
    사귈때도 제가 오빠라는 소리는 잘 안했어요.
    제 형제가 위로 오빠만 있는데도 말이죠.
    결혼해서는 바로 여보했어요.
    남편도 저도 여보라고 부르는게 너무 익숙하고 좋아서 신기해해요.
    주변 친구들을 저희가 여보라고 부르면 어찌 그리 쉽게 나오냐고 하지만
    여보라는 호칭 정말 좋아요.

    개인적으로 사람들 있는 곳에서 남편한테 오빠 오빠 하는 것 정말 보기 안좋아요.
    저희 시누가 그러는데 자기 친오빠 옆에서 우리 오빠는 우리 오빠는..
    나중에 듣고 보면 자기 남편한테 하는 소리더라는..

  • 24. ...
    '09.4.15 4:57 PM (211.49.xxx.79)

    결혼 10년차 지만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저도 오빠~ (둘이서 부를때)
    하지만 남들에게 이야기 할때나 이런 곳 에 올리고 할때 '오빠' 는 좀 그래요
    둘이 있을때 뭐라 한들 누가 상관합니까??
    하지만 밖에서 까지 오빠 진짜 거슬려요... 아빠는 더더 거슬리고요...
    전 밖에서 까지 그러는거 좀 무식해 보이기까지 해요..

  • 25. ,,
    '09.4.15 5:03 PM (58.229.xxx.153)

    저는 여보 소리가 너무 징그러워요.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소리 들으면 완전 70대 할머니가
    된 느낌이 들어 안 부르고,
    아이가 옆에 있을 때는 누구아빠~
    남에게 지칭할 땐 남편, 또는 아이아빠~
    둘이 있을 땐 자기야~~
    초딩 울아이 어쩌다가 자기야~라고 부르는 소리 들으면
    욱~ 하며 손으로 토나오는 제스쳐를 보이며
    낄낄거리며 놀려요.

  • 26. 저는
    '09.4.15 5:09 PM (220.64.xxx.97)

    둘이서는 여보~
    시부모님 앞에서는 아범이~
    친정 부모님 앞에서는 #서방이~
    친구들 앞에서는 #$씨가 또는 &&아빠가~
    형님,동서들 앞에서는 이이는, 저이가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는 제 남편이~ 이렇게 합니다.

  • 27. ..
    '09.4.15 5:25 PM (218.49.xxx.108)

    예전 같이 있던 결혼한 여직원이,, 언니가 사귀던 남자(형부)가 결혼전부터 왕래하고 친하다 보니 오빠라 부름,, 여직원이 사귀던 남친도 3살 많아 오빠라 부름. 결혼하고,출산휴가 끝나고 나와서도 두 사람 모두를 오빠라 부르더라는,, - 전 OO씨,,아님 자기야.. 아이도 있지만 OO아빠람 말은 안나와요..

  • 28. XX씨...
    '09.4.15 7:57 PM (115.136.xxx.131)

    XX씨.. 네.. XX씨..
    저희는 서로 XX씨라고 불러요.. 집에서 둘이 있을때도 시댁에나 친정에서도.
    연애할때부터 그렇게 불러와서 어른들앞에서 편한게 젤 큰 장점이네요.
    서로 존대하니 싸울일이 줄어든다는 것도 큰 장점.

  • 29. 여보
    '09.4.15 8:30 PM (189.102.xxx.245)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부터 여보~ 입니다.
    올해 10년차구요.
    여보라고 불러보는 것도 좋아요.
    여보~ 라고 부를 수있는 사람은 세상에 한 사람 뿐일테니까요.(아닌 남자도 있으려나?뷁)

  • 30. 겉과 속이 다른 이
    '09.4.15 8:42 PM (221.146.xxx.99)

    저희 남편은
    올해 결혼 십구년을 넘겼는데도
    여보라고 부르면 화들짝 놀랍니다.

    할수없이 매번 다르게 부릅니다.
    둘이 있을땐 연애할때 호칭으로,
    애들 있을때나 친구들에겐 아무개 아빠
    시가에서는 누구 애비
    친정에서는 무슨 서방
    남들에겐 애들 아빠가

    화나면 이봐요! 남편!

    헉헉헉,
    저 머리 좋은가 봐요 이걸 다 외우게.

  • 31. 여보
    '09.4.15 8:44 PM (115.137.xxx.229)

    전 여보라고 하는데요. 그전엔 자기라고 하고 아님 이름 한자만 애칭으로 부르기도 하고..
    남편은 이름불러요. 화나면 성까지 3글자로 부르고 아님 이름 두자만 부르고..
    신혼초엔 둘다 ㅇㅇ씨 하고 불렀어요. 아직도 시댁이나 친정에선 그렇게 지칭해요. 서로 존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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