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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이 두렵습니다
남편은 대기업 중간관리, 저도 얼마 전까지 맞벌이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아들 하나 있고요. 시부모님 좋으시고 친정도 제게 크게 기대하는 것 없습니다.
소소한 문제야 모 다들 있고요.
결혼기념일마다 급 우울합니다.
남편이 뭐랄까, 남이 보면 정말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술담배 안하고 성실하고 예의바르고...근데 은근히 사람 미치게 하는 구석이 있지요.
가령 고깃집가서 외식을 해도 언제나 3인분만 시킵니다.
여자들은 알겠지만 늘 아이 위주라 여자는 고기 굽고 자르고...남편과 아이가 어느 정도
배부르게 먹고 나서야 젓가락 들게 되잖아요.
저 역시 외모나 남들이 보면 남녀평등주의자로 보이지만, 이건 꼭 여자 남자를 떠나서
그렇게 하는 게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하고 생각하거든요.
남편은 자기 실컷 먹고(양이 적은 사람) 제가 좀 먹으려고 하면 밥을 시키고 그 자리를 파장시키는
분위기로 몰고 갑니다. 제가 좀더 시키려면 "너무 많지 않아?" 이럽니다.
자긴 실컷 먹었으니;;-.-
저는 식탐 있는 사람은 아니예요. 고기를 좋아하지도 않고요.
그런데 매번 저러니 솔직히 정 떨어지더라고요. 심지어는 나도 내 돈으로 고기 얼마든지 사 먹을 수 있는데
만약 그렇지 못하면 정말 서럽겠다, 라는 비약까지 되더군요...
모 제가 시킨다고 뭐라하기야 하겠습니까만, 늘 이런 식이니
가르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전 좀 감정적이라서(굉장히 논리적인데 남편과 비교해서)..
결혼기념일이건 생일이건 남편이 외식 한번 시켜준 적 없답니다.
저는 그게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자랄 때 못 배웠다지만
(시아버님이 무심하시죠. 하지만 예전 어른들이야 다들 그러신 편이고...)
자기도 사회생활하면서 보고 들은 게 있을텐데...결국 몇 해전부터는 "이 사람이 나랑 결혼한 것이
하나도 기념이 될만한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기념일을 잊는 사람은 아닙니다. 절대로!
그 후론 제가 쌩합니다. 뭐랄까 정이 확 떨어지더군요.
예전엔 그냥 이 사람 스타일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결국 마음 가는 데 몸 간다고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니 그러는 거라고 확신이 듭니다.
저만 해도 이제 남편에게 정이 없으니 결혼기념일따위가 아무런 의미가 없네요.
진작에 알았으면 좀 달라졌을까요?
저녁이나 먹을까? 하고 전화는 할텐데 뭐라고 해야할 지 난감합니다.
한번도 근사한 데 예약해서 부른 적이 없는 자기 행동이 저에게 어떤 의미로 읽히는지
죽을 때까지 모를테니까요...
평소 때는 잘 지내는 편입니다.
그런데 생일, 기념일 이런 날만 되면 정말 두렵습니다.
속 마음을 들키는 것 같아서요.
이런 제 자신이 측은하고 잘못된 제 선택이 정말 후회스럽거든요....
(외식 얘기는 남편 스타일의 한 단면이예요. 단지 저것 때문에 정 떨어졌다는 것은 아니고요. ^^ 참 사람의 관계라는 게 바람, 돈, 도박 이런 확실한 결격사유 외에도 어려운 게 있어서 남에게 설명하기가 참 어려워요;;-.-)
1. 말을 하세요
'09.4.14 9:39 PM (123.204.xxx.191)너만 입이고 난 주둥이냐?
난 하나도 못먹었어.
당신 배부르면 애좀 봐...나도 좀 먹자...
원글님 기분에 따라서 좋게 말씀하시던,따지듯 말씀하시든...
어쨌거나 논리적인 남편이라니
말하면 통하긴 할 거 같은데요.
자기 배부르면 남 배고픈지 안고픈지 잘 모르기 쉽죠.뭐...
원글님께서 주문하면 말리지 않을 사람이라면서요.
그럼 주문하시고 기분좋게 드세요.2. ^^
'09.4.14 9:40 PM (121.131.xxx.70)울남편은 워낙 고기자르는걸 좋아해서 전 제가 잘라본적이 없어요
어떨땐 익기도 전에 자른다는..ㅠㅠ3. 고깃집말고
'09.4.14 9:43 PM (122.37.xxx.31)1인분씩 셋팅되는 스테이크집에 가세요.
4. ...
'09.4.14 9:45 PM (125.131.xxx.159)아내에 대한 작은 배려가 부족한 남편 같아요.
내키지않더라도 남편께 원글님 마음을 한번 말씀해보세요.5. 저도
'09.4.14 9:46 PM (59.22.xxx.33)남편이 님 말씀하신 것하고 비슷해서 그 기분 압니다.
그나마 원글님 남편은 날짜라도 알고 밖에서 먹자고 전화라도 하네요.
전 평소에도 약간 그런지라 몇번을 제가 앞질러서 그냥 주문해버렸습니다.
몇번을요. 그전에는 그렇게 하기도 자존심 상했는데
정작 본인은 모르더군요. 평소 외식은 그렇게라도 극복되는데
생일이나 기념일은 ㅠㅠ. 몰라서 그러나보다하며 넘기기로 했습니다.
아예 나갈 생각을 안합니다. 먹어도 찝찝하니 안먹는게 낫다하고.
전 그러지만 님은 그러지 마시길. 그냥 미리 근사한 곳에 예약 미리 하시고
전화오면 통고하시고 오늘은 여기서 기분내자고 먼저 말하시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시길 바래요. 하기 싫어서는 아니고 몰라서일테니까 그리고
최소한 따라는 주실테니까요.
저는 왜 안하냐고요? 글쎄요. 저도 모르겠습니다ㅠㅠ.6. 동감해요
'09.4.14 9:49 PM (124.52.xxx.226)여기 답글 다시는 분들은 워낙 긍정적이신분들이 많아서 이런답글다는게 어떨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 남편도 원글님과 다름없는지라 원글님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요...
고깃집으로 표현하셨지만, 고깃집을 스테이크집으로 바꾼다고해서 해결되는 그런 거였다면 원글님도 이런글을 쓰시진 않았을것 같아요...
스테이크집에 간다고 한들, 오히려 본인꺼 빨리먹고, 부인더러 다 못먹을꺼라며 덜어가는 사람일수도 있고요....후후...
암튼, 원글님의 글에서 느끼는 거지만, 원글님이 원하는건 다름아닌 부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같아요...여자들은 사소한것에도 감동하고, 심한충격에도 빠지기도 하지요..
원글님...진작알았다면 달라졌겠냐는 질문엔, 저는 이렇게 답하고 싶어요..오히려 14년동안이나 살아오신 원글님은 그래도 행복하시다는걸...7. ..
'09.4.14 9:51 PM (211.179.xxx.12)목마른자가 샘판다고 14주년을 맞는 이 시점부터 님이 먼저 바뀌세요.
예약을 꼭 남편이 해서 마나님을 모셔가야 하나요?
아닙니다. 결혼기념일은 남편이 챙기는 날이 아니고 서로 챙기는날입니다.
저희는 결혼 1주년부터 제가 먼저 챙기고 받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1인분씩 세팅 되는 근사한 집에 가든
일반 고깃집에 가든 양도 넉넉히 시키고 나도 실컨먹자하고 당당히 말하세요.,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게 없으면 이제부터라도 아내를 배려하며 살게 가르치면 됩니다.
14년 살았으니 앞으로 28년, 42년, 56년등 산날보다 살날이 더 많게 데리고 살아야하는데
답답하게 살지마세요.8. 배려
'09.4.14 9:51 PM (211.110.xxx.235)배려가 없는 사람일 뿐, 그게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다라든가 그런 이유는 아니네요.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해 보세요.
고기를 굽고 자르면서도 드실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가끔은 남편이 하도록시키세요.
속의 말도 하구요. 기분 나쁘게 말고, 이렇게 해 주면 좋겠다는 식으로요.9. ..
'09.4.14 9:54 PM (61.105.xxx.132)저희 친정아버지가 좀 그랬어요.생전 놀러도 안가고 기껏 간다고 차려입고나서도 별거아닌걸로 버럭버럭 소리질러서 식구들 다 기분잡치고..특히 엄마는 울기도 하셨죠.
생전 꽃한송이 사오는걸 못봤고 십몇년만에 티비를 바꾸는데 엄마가 좀 큰걸로 바꾸려고 했다가 난리가 나서 아주작은것으로 바꾸고말았답니다. 살면서 저희 엄마 속이 속이 아니엇을걸요
막 때리고 돈안갖다주는 남편만 나쁜남편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아내에 대한 배려..이것이 부족한사람이 있어요..그건 어떻게 해야할지..좀 가르쳐야하지않을까요..많이 달라지진않겟지만요10. 저도
'09.4.14 10:05 PM (119.149.xxx.254)내일이 14주년 결혼 기념일이에요. ^^ 묘한 동지감으로 답글을 답니다. 소통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나는 이렇게 이렇게 느낀다고 쿨하게 표현하세요. 화내지 말고 내 감정을 내가 느끼고 그가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 해 보세요. 하나씩 하나씩 나를 드러내고 내 느낌을 드러내고 그를 알아가고 그의 느낌도 알아가면서 서로 노력하시길 바래요. 조금씩 나아지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
11. 진짜
'09.4.14 10:10 PM (222.101.xxx.239)무심한 남편이네요..
그런데 맞춰 살아가시려면 원글님도 똑같이 무심하게 대하시면 안되요
난 못먹었는데 자기 배부르다고 그만 먹자고?? 이이분만 더 시켜봐 하시고 씩씩하게 드세요..
그래야 이사람은 못먹었구나 앞으론 좀 더 시켜야겠다 이러죠..
그것도 싫으시면 일인분씩 나오는 아웃백이나 일식집이나 그런데 가셔서 맘껏드시던가요
아주 나쁜 분 아니면 고쳐가며 살아야죠 다들 그렇게 살아요
울 남푠도 장손에 할머니가 키워서그런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인데
가르치고 가르쳐 지금은 식당가면 고기굽고 신발넣어주고 꺼내서 돌려주고 다합니다
첨부터 그런거 절대 아니거든요..
그리고 원글님이 많이 사랑을 표현해주세요 그럼 조금씩이라도 달라집니다12. ......
'09.4.14 10:26 PM (99.7.xxx.39)울 남편도 남자 밖에 모르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시아버지 무척 자상한 분인데 그지역이 워낙 여자는 남자들 먹고 남은것 먹는 분위기입니다.
없는 집도 아닌데....
근데 울 남편 밖에서 고기 먹을때 제가 아이들 먹이고 고기굽고 저 먹을때 되면
자기 먹고 아이둘 데리고 카운터에 가서 신문을 봅니다.
원래 기념일이고 생일이고 아무 의미가 없이 사는 사람이거든요.
신혼땐 비디오 찍고 난리 부르스더구만....
그래서 넘 기분이 나빠서 슬쩍 왜 거기가 있냐고 밥 먹는것 아직 안 끝났는데...했더니
저 먹으라고 아이들 데리고 가 있는거라고 합니다.
(당신이 그런 생각도 하냐 ㅎㅎㅎ)
부드럽게 얘기하세요.
난 먹지도 못했어~ 하고 아줌마 고기 1인분 더 주세요~하면 알아 들어요.
님이 좀 말은 안하고 꿍하는 스타일이죠?
글고 말하면 감정 섞인 말소리가 나요고. 그렇게 얘기하면
남자들 삐딱하게 나가요.
"나 안먹었는데..." 이게 아니고 "나 안먹었어"하고 정확하게 얘기하세요.13. 이해해요
'09.4.14 11:20 PM (59.11.xxx.229)님때문에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결혼 14년이나 되도록 그러셨다니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화를 내보진 않으셨나요.
저희 남편이 연애하던 시절에 원글님남편이랑 똑같았거든요.
그때마다 그자리에서 화내고 제 요구 다 얘기했거든요.
그걸 약 4- 5년은 한 것 같아요.
그랬더니 이제는 알아서 자기가 고기굽고
저 먹는거 쳐다보고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하고 눈치봅니다.
요즘도 가끔 잊어버리고 자기먹는것만 급급해할때도 있어요.
그럴때 또 화냅니다. 저는요.
화내고 따지세요.
알아서 해줄꺼라 기대했으나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남자들 정말로 몰라요.
하나하나 일일이 다 말하세요.
자기 권리, 요구, 표현하세요.
속상해하지 마시고요...
남자들 왠만하면 그러려니.. 하세요.
알아서 챙기는 매너좋은 남자들은 극소수일꺼예요.
화이팅!!14. .......
'09.4.14 11:23 PM (125.177.xxx.167)작년 겨울 오늘처럼 82에서 결혼기념일에 관한 글을 읽고 있다가
문득 남편한테 물었습니다.
자기야, 우리 결혼기념일이 언제지?
남편 왈, 결혼기념일? 지난 것 같은데...
나, 그런가? ............
이렇게 사는 부부도 있습니다.15. 이해해요
'09.4.14 11:25 PM (59.11.xxx.229)이어서... ^^
제가 화를 내라고 말씀드린건..
남편을 비난하거나 말그대로 분노를 폭발하라는 그런 뜻은 아니구요.
본인의 욕구를 표현하시라는거에요.
당신은 배부를지 모르지만 나는 거의 못먹어서 배가 고프다.
당신이 나를 신경안써주니까 외롭고 섭섭하다.
이 대목에서 울먹울먹.. (저는 진짜 그렇게 되던데요.)
정말 섭섭하지 않으세요.
나도 배고프다. 나도 고기먹을줄 안다. 나도좀 챙겨달라. 고 당당히 요구하세요.
화이팅!!16. 어쩌면
'09.4.14 11:29 PM (221.146.xxx.39)외식하자는 남편의 전화도
속마음 들키기 싫은 의례일 수도 있을겁니다...
저도 못하고 사는 일이지만...원글님 관계에서는 희망이 있어보입니다...
위에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럼 조금씩이라도 달라집니다' 하신 댓글을 저도 추천드립니다...17. 그거
'09.4.15 12:02 AM (211.192.xxx.23)뜯어 고치셔야 되요,,우리는 시아버지가 그랬는데 제가 집에 와서 주방 다 때려부시고 심지어 남편 내쫒고 패악부려서 여자도 입이라는게 있다는걸 가르쳤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명절,,며느리들한테 과일 내오라는 시아버지한테 남편이 여자들은 밥 안 먹냐고,,소리 빽 지르더군요,,
찔금하는 시아버지 보고 교육의 힘을 느꼈습니다,.,,
남자들은 절대로 저절로 배우는 동물이 아닙니다...18. 저도 그래요
'09.4.15 12:14 AM (59.4.xxx.202)제 배가 부르니깐 가끔씩 봐주는 조카들 배도 덜 고픈것 같아서 밥도 늦게늦게 주고ㅋㅋ
제가 여자라도 막내라 좀 이기적으로 양육되어서 그런지.
남자들도 그렇게 자랐으니 철들려면 좀 쎄게 나가야 될거예요.
야~ 넌 어쩌 그리 예의가 없냐~ 부부사이에도 예의를 지켜야 하는거다~ 니입만 입이니?
..이렇게 해버리면 좀 그러니까 약간 부드럽게 돌려서 말씀하시면 될듯..19. 부페로
'09.4.15 12:43 AM (121.145.xxx.173)가세요.
아니면 스테이크집에 가서 우아하게 와인과 함께...
고깃집 가면 오늘은 당신이 좀 구워주세요. 하면서 먹기만 하세요
집에서도 나가서도 뒤치닥거리 하다 보니 당연한줄 하네요.
올해 부터는 바꾸시기를...20. ..
'09.4.15 5:46 AM (218.50.xxx.21)얘기를 많이 하셔야 할듯....
안하면 모릅니다....그게 당연한줄알고 자랐으니깐요...21. ..
'09.4.15 8:17 AM (219.251.xxx.18)미리 고기 구울 때 이만큼은 내 것이라고 말씀하세요. 딱 절반.
그리고 나머지는 알아서 먹으라고 하시고.
충분히 먹을 자격있구요.
고기는 남편이 구워야지요.
언제 고기 구워보겠어요. 님 손이 고귀한 손이라고 하면서 그냥 있으세요.
저는요 애들하고 먹을 때도 제것도 꼭 떼어놔요. 엄마 입은 입이 아닙니까?
하물며 시댁에 가서도 남자들 과일 깍을 때도 부엌에 있는 나를 위해 한접시 준비해 둡니다.
그러면 안억울 해요(?) ㅎㅎ
꼭 제가 더 먹구요. 확실하게 미리밀 챙길려고 합니다.
입 짧은 분이 적게 먹어야지요. 특히 기념일에는..22. ...
'09.4.15 9:17 AM (61.81.xxx.26)심히 동감합니다.
분위기라는거에~~~
우리남편 다 괜찮은데 그 분위기란는 거에 단돈 1,000원 쓰는거 아까워합니다.
결혼 19년차 조금씩 얘기합니다.23. 남편
'09.4.15 12:23 PM (116.123.xxx.39)분이 고기굽게하세요. 먹는사람은 모르거든요.
배려심이 넘 부족한분이에요.
아님 다른걸로 외식하자하시구요. 저 결혼15년찬데 고기잘라본적없어요.
아니 남아도는 힘 어디다쓰신데요 힘든건 다~~~남편분시키세요.24. 고기부페
'09.4.15 2:09 PM (124.53.xxx.113)고기 부페로 가세요.. 한번 실컷 드시고... 평생 살면서 고기 맘 껏 먹은거 첨이라고...
당신이 하도 구박해서 결혼 14년차에야 드뎌 맘 껏 먹어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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