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어제 팀원 몇몇과....
회식을 했나봐요....
회사서 우리집까지는 차로 5분거리이고...
바로 집앞에서 간혹 회식및 술한잔씩 하나 보더라구요...
그런데...그 팀원중 몇몇분이 집이 경기도라...
항상 회식후 대리운전으로 귀가를 하고..
결혼하지 않은 총각들은...
근처사는 결혼한 친한 직원집에 가서 자기도 하고....
저는 결혼12년차인데...
결혼 3~4년까지도..
남편이 회식및 지방에서 올라오는 친구들...
바깥에서 술한잔씩하면 꼭 집에서 술을 한잔 더하던지...
암튼 잠을 재우고 가곤했는데요...
둘째 임신했을때..
친구한명은 쇼파에..오바이트까지 해놓고 간적도 있고...
암튼 살다보니...
이러면 큰일나겠다 싶어..
지방이든 뭐든....
집에 갈 상황이 안되면 여관가서 자라고 하고..
절대 집에 술취한 친구나..직장동료들
델고 못오게 했어요...
어제는...
지방발령난 팀원이 올라와서 술을 한잔씩 했는데..
생뚱맞게 집에 갈려니 그렇고...
은근히...우리집에서 자고 갔음...
남편이 전화로 말하길래..
딱 잘라 안된다고 말했어요...
집에와서...
투덜투덜.....
전세지만 이사오고 집들이도 안했는데
(이건 회사 사정상 못한것이고.)
누구대리 우리집에서 자고 갔음 좋았을텐데..
투덜투덜...
모른척했어요....
그러나..
마음은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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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이런경우~~
..... 조회수 : 502
작성일 : 2009-04-09 17:35:36
IP : 115.140.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4.9 5:38 PM (59.5.xxx.203)잘하신것 같은데요...
2. $
'09.4.9 10:16 PM (116.126.xxx.111)잘 하셨네요.. 한두번 참아 넘기기가 어렵지,, 약한 모습 보이지 마세요.. 12년차이심 이제 아이들도 커서 공부도 해알텐데.. 밤에 예고도 없이 사람들 오는거 안조아요... 남편분께 미안하심 낼 아침을 잘 챙겨 보내세요.. 다른걸로 잘 해주셔도 좋구요... 암편분께 미안하긴 하지만 남의 집에서 자꾸 자는 그 방법은 아니라는걸 알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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