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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마셔요~ 오늘 여러 난관을 뚫고 투표했답니당^^
"엄마 우리 선생님이 꼭 투표하래 엄마 꼭 해야돼 근데 우리 학교에서 투표하면 된대"
분명 동사무소로 알고 있는데 요것이 하도 확실하다 주장하는 바람에 학교가 맞는지
뛰어가보니 헐~ 동사무소래요....
그와중에 요놈 딸아이 친구랑 그 엄마가 놀러와 가지고는 그냥 점심 겸 김밥 싸주고
대접하고 있는데 또 다른 친구아이랑 엄마가 오는 바람에 졸지에 집은 폭탄 맞고
(뭐 즐거웠지만^^)
7시까지 다들 놀고 있는 바람에 투표하러도 못가고...
7시경 헤어지고 투표하러 가는데 큰딸아이 반친구 엄마가 전화와서 내일 수업시간에
NIE해야 되는데 신문 혹시 있냐고 조중동은 분리수거함에 가보면 있겠지만 가져가지 싫어서
울집 한겨레 경향 보니 그거 좀 달라고....흑 ㅠㅠ
얼른 뛰어가서 가져다 주고 나니 7시20분....
부랴부랴 뛰어가는데 남편 전화와서 지금 온다고 김밥 남은거 싸달라고 ㅠㅠㅠㅠㅠㅠㅠ
눈썹을 휘날리며 뛰어가 겨우겨우 투표하고 왔답니다...
그래도 2번엔 성공해서 정말 다행이에욧!!!!!!!!!!!!!!!
이러고도 안됐으면 나 억울해서 오늘 잠 못잘텐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 ^^
'09.4.9 12:27 AM (211.176.xxx.242)바쁘실텐데 잘하셨어요,,,
근데 읽다보니 집에서 싼 김밥 먹고싶어요..2. ㅋㅋ
'09.4.9 12:28 AM (121.88.xxx.123)2번엔 성공이었군요..
3. ..
'09.4.9 12:31 AM (122.43.xxx.135)ㅋㅋㅋㅋㅋ
보람이 있네요..
원글님 같은 분들 덕분에 오늘이 있는거 같습니다.
건배해요~~!!4. 아꼬
'09.4.9 12:34 AM (125.177.xxx.131)지지도 격차가 상당하던데 원글님의 의지가 이와같은 결과를 내셨습니다. 분주한 모습이 눈에 선해서 너무 재미있네요.
5. 어린이집
'09.4.9 12:56 AM (121.139.xxx.246)아우~~고생많이하셨어요~~
원글님의 소중한 한표가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듯해요^^6. 첨으로 사표안된네
'09.4.9 12:58 AM (211.173.xxx.180)전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 투표소까지 에스코트했어요
한다고 하면서 그냥 가버릴까봐7. 후후
'09.4.9 1:12 AM (122.38.xxx.27)고생한 보람이 있으시네요^^
전 작년에 휴가 겹쳐서 거소투표했는데도,,,, 그날 술 엄청 펐어요.ㅠㅜ
대신 오늘 울 과장 퇴근 일찍 시켰어요. 와이프랑 꼭 같이 가서 투표하라구요.8. 손거울
'09.4.9 1:59 AM (222.234.xxx.25)어느분을 찍었다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제가 찍어 드린분이 당선 되셨네요^^9. 아나키
'09.4.9 8:11 AM (211.204.xxx.200)안하겠다는 남편 설득해서 출근하기 전 투표시키고, 친한 엄마들 투표했냐 전화 돌리고..
애기 땜에 안한 엄마 같이 데리고 투표했는데..
정말 간만에 뿌듯한 아침이네요.10. 축하^^
'09.4.9 8:55 AM (59.10.xxx.219)ㅎㅎㅎ
원글님같은 분들이 많아서 이번선거 성공하신 듯해요...11. 아아아
'09.4.9 9:58 AM (59.5.xxx.203)82여러분들 정말 사랑합니다. 다 여러분들이 애써주신 결과라는거 아시죠? 우리아이들 미래에 적극 동참하는 82분들...제가 82회원인것도 뿌듯해요..
12. ㅋㅋ
'09.4.9 11:38 AM (119.149.xxx.195)수고많으셨습니다.
집에서 싼 김밥 드시고 싶다는 맨 윗분 넘 귀여워서
한참 혼자 웃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