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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딱 벗은 백일 사진...

사진 조회수 : 947
작성일 : 2009-04-07 14:58:12
아기 백일이 지났지만, 고개도 못 가누고 뒤집기도 못해서
백일 사진을 안 찍고 있었어요
백일이라고 딱히 남들이 하는 것처럼 요란스럽게 찍고 싶은 맘도 없고
셀프가서 몇 장 찍을까?
아님 웨딩 촬영한 곳에서 아이 백일 사진 쿠폰 줬는데
그걸로 하고 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전부터 시어머니께서
아기 백일 사진 홀딱 벗고 찍어서 액자에 넣어 걸어두라고...
자꾸 그러시더니...
이번에도 또 그러시면서 돈 10만원 주셨는데...

전 솔직히 옷 벗겨서 찍기 싫거든요

우리 어머니한테 말했더니 그냥 너네 카메라로 하나 찍어서 현상한 다음에
액자에 넣어서 시어머니께 보내주라고 하세요


주말에 시댁에 있는 동안 시어머니께서 계속 아기 보면서
"날 따뜻해지면 엄마랑 사진관 가서 홀딱벗고 고추 내 놓고 백일 사진 찍어와라"
이 말을 수십번 더 했어요

진짜 아기 옷 벗겨서 백일 사진 찍어야 할까요?
요즘도 백일 사진 이렇게 찍는 집이 있을까요?
IP : 211.244.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7 3:01 PM (117.20.xxx.131)

    요즘은 그렇게 안 하죠.
    근데 예전..우리 어릴적(30년전쯤) 생각만 하더라도 아들 나오면 그거
    자랑스럽게 턱~~~내 놓고 다리 짝 벌려서 찍은 아기 사진..
    집에 액자에 넣어 떡하니 많이 놔뒀었죠.
    고추 낳았다는 자랑인가? ㅋㅋㅋㅋ
    요즘은 어휴..그렇게하면 욕 먹어요.
    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요즘은 그렇게 하지도 않고 또 여자 아기든 남자 아기든
    아주 어릴때부터 성기 노출 시키는거 안 좋다고..요즘 남자 아기 성추행도 얼마나 많은데
    어릴때부터 성기 노출 시키는걸 당연시 시키면 아이가 그런쪽으로 이상하게 발달한다고
    소아심리 전문가가 얘기했다 하세요...

  • 2. ㅋㅋ
    '09.4.7 3:01 PM (211.210.xxx.30)

    전 딸이라서 수건 씌워서 찍어줬어요.
    자랑하고 싶으신가보네요. ㅋㅋ

  • 3. ...
    '09.4.7 3:11 PM (203.142.xxx.240)

    요즘에는 다 벗겨서 날개 같은거 채워 ㅎㅎㅎ
    뒷모습 찍는게 많기는 해요.

    앞모습을 찍는 경우에는
    아이에게 인형을 들고 있게 하던지 해서 가리지
    남아든 여아든 성기를 노출시키는건 못 봤어요.

  • 4. 안드로메다
    '09.4.7 3:22 PM (59.7.xxx.217)

    통실 통실 엉덩이까지는 괞찬아요^^아이고 고맘때 엉덩이가 얼마나 이쁜데요;;귀한 꼬치..함부러 내보이면 안된다고 하세요^^ 우리아들 녀석도 제 앞에서만 보여줍니다ㅡㅡ;;

  • 5. 하지마세요
    '09.4.7 4:00 PM (125.186.xxx.39)

    옛날에나 아들입네 하고 그런 몰상식한 짓을 했지, 요즘엔 그러면 욕먹습니다.
    제 친구도, 시어머니가 찍어라 찍어라 해서 사진 찍었더니 그걸 시댁 벽에 척 걸어둬서 정말 기겁을 하던데요.

    아들이라도 함부로 내보이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참고로...아들이라도 길거리에서 고추 보이게 쉬 누이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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